내일, 2025학년도 [이게진대 모의평가]를 무료로 배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게진대 모의평가 제작 총괄입니다.
내일, 5월 말부터 오늘 10월 13일까지 장장 4~5개월을 갈아 만든 저희의 역작 [이게진대 모의평가]가 무료로 배포됩니다.
저희 모의평가는 공통과목 22문항, 미적분 8문항으로 구성된 수능 수학 모의고사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저희 모의평가는 제작진이 전원 미적분 선택자인 관계로
공통과목 - 미적분만 제작되었습니다. 다만 공통과목만
따로 푸셔도 의미 있을 것이라 단언합니다. 그러니 확통 ▪︎ 기하 선택자 분들도 공통과목 풀어주세요.
진짜 열심히 만들었고, 퀄리티에 대한 연구도 아주 깊게 했으니 맛있을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제작 개요]
저희 제작팀은 서울 노원구 소재의 대진고등학교를 졸업한 05년생 전 • 현직 정시파이터 5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수업이 끝나고 야간자율학습 시간 이전에 수능 수학 이야기로 시간을 보낼 정도로 수능 수학에 진심이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도 이런 흐름이 이어져서 제가 총괄이 되어 그 시절 수학 이야기를 하던 6인 중 5인이 (한 명은 지금 기숙 재수종합에..) 함께 이번 모의고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본 모의평가의 특징]
저희 모의평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작년 및 올해 기출의 문법을 따르고자 노력했습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평가원이 지향하는 '사고력 위주의 수학 시험'의 표본이고, 작년 및 올해의 기출은 킬러 배제 정책 발표 이후의 문제들로, 참고할 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특히, 올해 6월 및 9월 모의고사에서 평가원이 변별력을 갖추고자 한 포인트들을 묘사하려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저희는 발상, 발문, 편집, 조건 제시 및 검토에 아주 큰 공을 들였습니다.
예를 들어 "최고차항의 계수가 정수인 함수"같이 평가원이 제시하지 않는 유형의 조건이나 단순 케이스 제거용 정수조건을 배제하였고, 수학2 문제의 발문에서 변곡점을 언급하는 것과 같은 교육과정 오류, 그리고 "원점을 지나는 사차함수 f(x)"와 같이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적분 과목에서 삼차함수를 등장시키는 것과 같이 최근에 안 나오는 유형 또한 최대한 배제했습니다.
발상은 최대한 교육과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개념들의 연장선상에서 떠올릴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수능 수학 문제지와 아주 흡사하도록 편집 및 조판에 끔찍할 정도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확인해보시면 알 겁니다.
[본 모의평가 제작의 의의]
가장 큰 의의는 총괄인 제 만족감입니다. 제가 해보고 싶어서 시작했고, 배포에 따른 부수적인 수입 창출이나 영리적 수단의 커뮤니티 활동은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입니다.
오히려 공모했다면 벌 수 있었을 기회비용 n백만원과 제가 제작진에게 지불한 페이 22만원만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다들 열심히 풀어주세요 ㅎㅎ
[배포 시간, 정답 공개]
배포 시간은 내일 (2024년 10월 14일) 오후 2시 10분입니다. 수능 수학 문제지 공개 시간과 맞췄습니다.
정답 공개는 당일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모레 (2024년 10월 15일) 오후 2시 10분에 제 손풀이를 올릴 예정입니다.
네, 누가 읽을진 모르겠지만 열심히 써봤습니다. 누군가 읽었다면 제가 시간을 뺏은 것에 유감을 표하며 동시에 크나큰 감사를 보내겠습니다.
내일 오후 2시 10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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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뒤에 닉변할거에요 ㅜㅜ
”내일 내가 받을수 있을까?“
무슨 의미인가요?
근데 제가 우활해서 그러는데
사차함수가 원점을지난다는게 왜 잘못된 표현인가요
원점을 지나는 건 '사차함수의 그래프'이지 사차함수가 아닙니다.
이거보고기대해봄
머진고! 머진고!
대 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