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실모 풀 때 4점 더 올리는 법 (문제의 선택)
안녕하세요 위런입니다 ㅎㅎ
-재수 서울과기대 -> 독학 오반수 의대 합격
-21수능,22수능 국어 백분위 100
-현역 수학 4등급 -> 22수능 수학 백분위 98
오늘은 실모를 풀 때 어떻게 해야
한 문제를 더 맞출 수 있을까를 주제로 들고 왔습니다.
찍기는 아니고요 ㅎㅎ
문제의 선택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시작합니다!
시험이 끝나고 다시 풀어보니
"아 17번 말고 22번을 풀 걸"
"14번에만 20분 쓰고 못 풀었는데 15번이 더 쉬운 문제였네?"
흔히들 하는 후회입니다.
제가 21수능까지 반복했던 후회이기도 합니다.
못 푸는 문제가 여러 개일 때
그 중 하나를 선택해서 풀려 했으나 안 풀렸고,
시험이 끝나고 다시 보니까 사실 다른 문제가 더 쉬운 문제였던 거죠.
사실 내가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실력은 됐는데, 그저 선택을 잘못해서 못 풀게 되었다면?
이거만큼 억울한 상황도 없겠죠.
수능에서만큼은 이런 후회를 안 하기 위해서
실모를 풀 때 어떤 걸 체크해야 하는지 적었습니다.
실모를 다 푸신 후 피드백 할 때 다음 내용들도 고려하시면
좋으실 겁니다 ㅎㅎ
Check 1. 모든 문제를 고민했는가? (1~2등급 이상 목표 시)
이제 문제 번호와 난이도가 상관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15번보다 14번이 더 어렵고,
30번보다 28번이 더 어려운 게 당연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지를 받으면
어떤 문제가 제일 어려운지 알 수가 없어졌습니다.
그렇기에 1~2등급 이상을 목표로 하신다면,
모든 문제를 고민해봐야 합니다.
번호에 쫄거나, 복잡해 보여서 15번이나 30번을 읽지도 않고 시험을 끝내면 안됩니다.
다 푼 후 시험지를 다시 볼 때
"이 문제 알고보니 쉬운문제였네. 얘를 풀었어야 했는데" 이런 말이 안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모든 문제를 읽고, 조금의 고민은 해봐야지
아예 고민도 안하고 넘어가면 안 됩니다.
Check 2. 남은 문제 중에서 잘 선택했는가? (고정 96 미만)
상상을 해봅시다.
우리가 실모를 풀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은 10분. 남은 문제는 3문제.
12번, 22번, 27번이 남았습니다.
시간 상 한 문제밖에 못 풀 거 같네요.
어떤 걸 풀어야 할까요?
-> 실모를 풀면 많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모든 문제를 다 풀지 못하고 남은 시간이 없어 어떤 문제를 풀지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안타까운 상황이 남은 문제 중
가장 쉬워보이는 걸 택했으나 끝까지 안풀리고
나중에 보니 사실 다른 문제가 쉽게 풀리는 문제였다는 겁니다.
문제만 잘 선택했다면 4점을 얻을 수 있었는데
안타까운 상황이죠.
1번이랑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모든 문제를 고민해봐야 남은 문제 중에서 잘 선택을 할 수 있게 돼요.
실모를 푼 후 내가 잘 선택했는지
아니면 잘못 선택했는지,
왜 잘못 선택했는지
그리고 잘만 선택했으면 점수가 이랬을텐데
이렇게 후회도 해보면서
선택하는 경험을 늘려가세요.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경험들을 미리 쌓고 가야 수능장에서의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선택이란 것도 문제를 많이 풀어볼수록
자기가 잘 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구분하는 감이 좋아져서
문제 번호나 문제 외형에 영향받지 않고
자기가 풀 수 있는 문제를 잘 선택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자기가 도형문제에서 한 번 안보이면 끝까지 안 보인다는 걸 아는 학생은 3점짜리 도형문제와 22번, 두 문제가 마지막까지 남을 때 22번을 선택할 수도 있는거죠.
결론
"아 17번 말고 22번을 풀 걸"
"14번에만 20분 쓰고 못 풀었는데 15번이 더 쉬운 문제였네?"
-> 이런 후회가 수능시험을 본 후에 나오면 안 됩니다.
실모를 풀면서 이런저런 후회들을 많이 해봐야
실제 수능장에선 배점, 문제 번호, 문제 외형에 영향받지 않고
본인 실력과 성향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해서
4점을 더 올릴 수 있을 겁니다.
열심히 한 공부가 수능장에서의 사소한 선택 때문에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쪽지 남겨주세요~
좋아요와 팔로우도 부탁드려요
0 XDK (+1,100)
-
1,000
-
100
-
고1-고2 10모 항상 2떳는데 신성규쌤 신기해 수1,수2 들어도 괜찮을까요?...
-
국어 실모 0
무조건 8시40분터 푸시나요??? 낼 11시반부터 국어실모 풀듯한데
-
탐구제외 하던거 반복해서 ㅈㄴ 지겨울듯
-
뭐하고 계심
-
최저 과목 선택 0
친구가 4년만에 수능판 다시 들어와서 2026수능으로 최저 맞춰서 대학 옮기려고 함...
-
하 진짜 1컷 50 50 50 쳐만들면.. ㅋㅋ 실수하는순간 인생이 망하는데
-
Whale. 0
I will shine the way for you Dont let me drift away
-
작수물리 16번 중성자 헬륨질량 더 큰거 어케알아요? 2
그럴거같긴한데 물리 개념배울때 배우나.?
-
늦잠 자버림 오늘 일어나서부터 수학 지구 한국사 마무리하고 남은 3일 모의고사 +...
-
으흐흐흐 8
일루와잇!!!!!
-
1등급 비율 2.3퍼 말이 됨? ㅋㅋㅋㅋㅋ 솔직하게 수능에 내도 어렵다 소리 나올 거 같은데 ㅌㅋㅌ
-
특모 0
강민웅 특모 파이널2 난이도 어떤가요? 수능에 나오면 1컷 얼마쯤일까요
-
대성 패스 구매하실 분 메가커피 기프티콘 같이 받아요 0
대성 마이맥 패스 구매하실 분 메가커피 쿠폰 같이 받아요! id :...
-
최저 없음 이라고 하는데 아예 응시 안 해도 되는 거 맞죠?ㅠㅠ 괜히 불안해서요..
-
ㄹㅇ 탄탄함 ㅋㅋㅋ 한번 다 읽으면 걍 잊혀지진 않음
-
ㅇㅇ 불가능
-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마지막 수업에 무엇을 쓸까요
-
우으 피고내 6
사케 마싰어
-
수능이 두렵지 않아
-
여름방학때 메가패스 3개월치 끊어놓은거 기간이 끝나서 메가패스 다시 사고(내년...
-
걍 듣던강의나 마저 다 듣고 갈까요 9덮 1컷 10덮 2컷인데 찍맞도 있을거라 불안하긴하지만…크흠
-
고1 3모. 0
내 국어 커리어하이 이때의 영광을 다시는 되찾지 못했다고 한다..
-
2시 28분 1
아까 열차 놓쳐서 28분 열차라도 타고 꿈나라로 갑니다 ㅋㅋ 다들 잘자용
-
2시 22분 2
자러 간다. 얼버잠
-
phi는 공집합
-
아 피곤해 4
근데 하나도 안 졸려 걍 연속 실모를 벅벅
-
현역때 낮은 지거국이였는데 옆그레이드 되는듯한 기분;;
-
상상컨 인강에서 5-10 독점이신데
-
여쭤보고시픈게 있는데 쪽지 ㄱㄴ???ㅜㅜㅜ급합니드어
-
시발점 들으려다가 강의수가 너무 많아서 이미지쌤 미친개념이랑 수분감 병행하려는데...
-
너무 티 났나. .....
-
작년에는 아빠가 태워다주셨는데 이번 년도에는 불가피하게도 태워다 줄 수가...
-
이감 6-9 1
독서론 3번에서 쳐맞고(나만 어려웠냐 정답률 왜이럼) 6,14에서 쳐맞고 21...
-
뭘로 찍어야되나요?
-
과자사와야지 1
공부 더 해야 해
-
수능전 마지막으로 들어왔는데 독서는 경제가 좀 이슈인거 같고 그럼 경제+과학+인문...
-
123중 제일 쉬운거 아는회차까지 알려주세요~~~
-
The workplaces of electronics engineers are...
-
영어 2 2
최저러여서 영어2는 나와줘야 하는데 기출 시간 재고 풀면 70후반~80초반...
-
그거 보고 성적 잘 받으면 당연히 좋은 거긴 힌데 저격당했을 때 탓할 사람이 나밖에...
-
계속 반복해도 왜 머릿속에 안들어가는거냐ㅠ
-
오공끝 5
자자
-
3025명이 치대+한의대보다 많으니까 약치한 터지는 건가요..?
-
(대충 그 불꽃가능 짤)
-
이거 어디 글에 있나여 궁금
-
있어야 1 되는데 아 ㅋㅋ
-
“사문이틀만에만점호소인”부터 시작해서..
-
Sibal
-
물1러 2
물1러분들 수능 전날까지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전 실모 계속 풀면서 작년이랑...
-
어때용 현실기준으로(공대)
와 이거 잘 읽었어용 왜 댓글이 없지
도움이 되셨나요 ㅎㅎ 감사합니다
good
감사하오이
감사합니다 ㅎㅎ
이런 상황 진짜 많았는데 감사합니다 9모는 제발 수학 2등급이라도 쟁취하자..
9모 때에도 좋은 문제의 선택 하시길 바래요!
지금에서야 읽었는데 너무 다행이네요
6모 9모 둘 다 본 실력보다 못 본 이유가 이거 같은데
9모도 전체 풀면서 막혔던 문제가 10번 딱 하나였는데 끝까지 그거 푼다고 22번 버려서 10번,22번 두 개나 못 푼 채로 끝나서 2등급 받은 것도 후회스럽고..
수능때는 꼭 저런 후회 남기지 않아야겠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