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사수생 이상 보신분들께 질문있어요ㅠ
대학다니다가 4수생 나이에 삼수를 했어요
(ㅇㅅㅇ 삼순데... 왜 나이는 사수생이냐고 ㅠㅠ)
걱정이 많습니다...
물리학과에 가고싶어서
점수가 잘나오면 의대를 가고 물리학과 가고싶으면 서성한 이상아니면 안된다는 조건하에 허락을 받았죠
6평은 잘봤어요
수시를 의대4개 물리학과2개 ㅋㅋㅋ....
물론 물리학과는 서성한 이내로 두개 썼죠
몸건강이 안좋아져서 멀리 타지에서 다니던 학원을 관두고
집으로 내려왔지만 계속 일주일에 삼일은 감기로 앓고
감기약은 소용없고 딱 수능 3일전 월요일에 감기가 나앗죠
문제는 수능 전날!!!! 지금까지 걸린 감기중 제일 심한 감기에
걸렸어요
독서실 가는길에 그냥 쓰러지고 싶을정도로 어지럽고 머리아프고 헛구역질하고..
병원가서 영양제 맞고 집에서 짐싸고 자려고 하는데
아파서 잠을 못잤어요 4시간 잤나...?
당연 망쳤죠 자신있던 수학 영어 빼고 전부
영어도 제 입장에선 망친거였지만 상대적으론 괜찮은 점수..였어요
그 많은 수시들 중 딱 하나 컷을 맞췄더라구요 ㅋㅋㅋ
그런데물리학과를 잘 하면 합격할 수 있는데
합격 하든 불합하든 평생 신경안쓰던 주변 시선이 신경쓰이네요
(참고로 대학은 자퇴 ㅋ 왜그랬는지 묻지 말아주세요
저도 제가 이해가 안가요...)
동기들이 날 뭐로 볼까...
아싸를 해야하는걸까
아싸를 하면서 살 수 있는 성격이 못되는데?!
ㅠㅠ 누구.. 의학계열 쪽말고 다른과에서 사수 본적 있나요??
아... 내가 최초 되면 어쩌지 ㅋㅋ
본적 있으면... 그분들 동기들이랑 잘 지내시나요
학원에서 재수생 애들이랑은 잘 지냈는데
동기들이랑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되요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독서지문을 정독하고 내용 다 이해해도(진짜 이해함) 선지 고를때마다 기억이 가물가물...
-
대구한쓰신분 6
정말28일까지기다려야하나요.... ㅂㄷㅂㄷ
-
대학생으로써 극단적인 방법 말고도 알바라도해서 살법도한데...
-
추합기다리는사람은 오티도못가고 과내에서 하는 신입생환영회 같은것도 못가는겁니까??씁쓸하네요..ㅠ
저 올해 쌩사수했어요
ㅠㅠ 걱정 안되세요??
이것저것 생각이 많죠 ㅠㅠ 저두
나이는 중요치 않아요 성격이 제일 중요한듯
제 과에 대학 졸업하고 다시 들어오신분도 있고 그래요
동생들이랑 잘 노는 성격이긴 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