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달(이용우T) [175908] · MS 2007 (수정됨) · 쪽지

2016-05-17 16:35:42
조회수 16,227

[그믐달] 국어, 시간 부족한 사람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8435579

안녕하세요.


그뭄달입니다.












오늘은


'시간 부족'입니다.



시간부족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많은 거같아서


저도 항상 시간이 부족했었는데


마지막 수능 때는 20분 정도 남았거든요.




그 과정에서



아 시간부족은 이렇게 해서 해결이 되는구나



명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한번 곱씹어보세요.




1) 시간은 독립적인 변수가 아닙니다.

 스위치 키면 불 탁 켜지듯,


어떤 시간 줄이기의 비기를 알면, 시간문제가 뚝딱 해결되는 성격이 아니라는 겁니다.









"시간이 충분하다""지문독해력과 추론능력이 좋다"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스멀스멀, But, 명확하게


시간이

줄어드는 과정이 느껴져야 합니다.













2) 시간을 쪼개볼 때, 해결책이 명확히 보입니다.


시간은


[읽는 시간][푸는 시간]으로 쪼갤 수 있습니다






3) '읽는 시간'은 '지문 독해법'으로 확 줄일 수 있습니다.


(수업 시간이 아니니까, 간단히만)



때로는 '구조도'를 그려서,


글 전체 내용이 치트키 처럼 쉽게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ex) CD 지문 외, 구조도가 그려지는 상당수 지문



때로는 '일반적 진술'을 뽑으면,


역시 글 내용이 쉽게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ex) 기판력




때로는,  거의 '모든 지문'



특히, '킬러지문'에서 


'예시'를 이용하여 추상적 개념을 곱씹으면, 


발상이 부드러워 지고, 편해집니다.


예시는 일종의 치트키입니다.


갑자기


어려운 개념들이 눈 녹듯이


사르르 나에게 옵니다.


(물론 연습이 필요하죠^^)














강사/해설지가 강제로 이해시키는 것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쥐약입니다.




안읽혀서 끙끙대는 것이 아니라,


추상적이고 낯선 개념도


물흐르듯 자연스레 솨르르 읽을 수 있습니다.







ex) 13 수능 '음성인식기술'은 거의 4문단까지 머릿속에서 다 팅겨냅니다.


워낙 추상적이서,


근데 예시를 능숙하게 이용하는 훈련을 거친사람은


체감난이도 상승이 거의 없이 쉽게쉽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4) 푸는 시간은 추론능력으로 확확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실,


읽는 속도가 느려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3~4등급 이상의 학생들은


푸는 시간이 길어서 시간이 초과되는 겁니다.




'2개 선택지 중에 고민하는 시간'


'푸는 시간'을 자꾸 무한대로 늘립니다.


"아 뭐지"


지문 다시 읽고


"아 이건가"


다시 읽고



 1~2분이 그냥 '낭비'됩니다.


이런 문제가


5문제면 5분에서 10분입니다.


10문제면 10분에서 20분이고


20문제면..... ...


눙물이....ㅠㅠ








그러니 독해력/추론능력(선택지 판단능력)이 뛰어나게 되면,


두 선택지 중에 고민하는 문제가 줄어들 것이고


시간은 파파팍 줄어듭니다.







결론



여러분은


"시간 어떻게 줄이나요?"


이런 말 하지마시고,






'제대로 된 공부방법'과


'많은 훈련'


'독해력' '추론능력'을


기르세요.













현강 오라고 몇줄 끄적였는데


8명 넘게 문의 오고, 등록하고


감사해요.




기출문제 해석에 있어서는 원래 '가장' 자신있어서


'기출파'다.

자료는 무슨 이랬는데


요즘은


'일주일 15지문'씩, '선별된 낯선 독서 지문'

매주

 '해설지'까지 완벽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료파'로 갈랍니다..


​(구성은 교육청/EBS 작년꺼까지 선별지문/사관/경찰대)







오기만 하세요.


 "어? 킬러문제도 똑같은 도구 연습좀 해보면 되겠네?"


'관점'이 바뀔 겁니다.



기판력?


부력?


예외없어요.


국어B 부력 


'아 못 풀 거같은데.... 자신없는데'



공부해도 시험장에서는 못 풀 거 같은 느낌이 강하죠?


그런 킬러 지문을 선생님이



친절하게 '해설'하고


여러분은 가까스로 '이해'하고




단언컨대,

그것은

'국어 점수에 안정성을 줄 수 있는

국어공부가 아닙니다.


그런 방법으로는 90점, 95점 나올 수도 있어요.







그러나,



안정적인 점수가 나오기 정말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취약하기에


점수의 '변동폭'이 큽니다.


저도 그랬었죠.




킬러지문 풀어보면,


자잘한 tip? 뭘 더 잘봐라? 이런 차원이 아닙니다.


결국 '생각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좋아요' 구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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