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도 아니고 반복해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9861446
사람은 몸이 피곤하면 은연중에 심적인 타협점을 찾아낸다.
그 타협점이란 놀랍도록 달콤해서, 처음엔 점으로 혀끝에 찍혔어도 끝내는 잠식을 거듭해 면으로, 입체로 나를 합리화의 못에 빠뜨리는 것이다.
불순물에 흠뻑 젖어 못가로 기어 올라온 사람은, 그것을 털어 내는데 또한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만 한다.
돼먹지 않은 완벽주의가 갑자기 발해, 완전무결한 의지 없이는 다시 타협의 목소리에 귀가 끌릴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그 찰나의 완벽주의 역시 결국 합리화의 다른 칼날임을 깨닫는 건, 후일 자신의 어리석음을 쥐어뜯을 때의 이야기다.
2016.6.27 일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 Joe T, 서금철 ] 291제 中 151-291 2
안녕하세요, 글을 분명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오류가 생겨 없어졌나보네요다시...
-
62-150번
-
[ Joe T ] 2015 변형문제 291제 (62번-150번) + 논리흐름 재공지 6
안녕하세요 Joe T 입니다~오늘은 변형문제 62-150번을 올립니다. 그냥...
일기보고 감탄했는데 태그에서 멈칫...!
와 노양심 아재
예쓰양심이거든여!(뻔뻔)
정직한 내용 정직한 태그
96쓰셨다면 그냥 넘어가 드릴려고 했지만 크흠!
태그 거짓말!
진심!
월매아재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