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국어 이거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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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솔직히 중졸들이 치는 시험(전 물론 고졸이지만)에 이따구로 내도 되는겁니까? 의대가고 싶어서 삼수했는데 갑자기 국어가 이따구로 나오니깐 정말 화나네요 무슨 학생들이 마루타도 아니고 이렇게 냈다가 저렇게 냈다가 하 씨발 무슨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걍 이건 변별하는 수준이 아니라 거의 다 디져라 수준인데 이게 공교육만 듣는다고 풀수있는 수준인가요? 사교육 줄인다느니 그러더니 이따구로 내면 어떻게 사교육을 줄입니까
하.... 정말 수능도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이번에 정말 끝내야 하는데.. 안그래도 A형이었다가 통합되서 힘들었는데 정말로 죽겠네요
마지막으로 평가원 ㄱㅅㄲ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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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저도 점점 이건 좀...
사교육 과열만 되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욬ㅋㅋ 불안하니 실모 인강 다 사들이게 되고요
ㅜㅜ힘내세요 ..
ㄹㅇ
학교 교과과정에 충실한 학생들이 무난하게 풀어낸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임???
아니 이건 솔직히 변별하는 수준이 아니라 이때까지 노력했던 학생들을 다 무시하는거 같네요. 진짜 1년동안 뭐한건지 너무 허무하네요
근데 괜히 불난집에 부채질하는 느낌이긴 하지만 결국 잘읽으면 잘풀수있는 시험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절이 싫어도 떠날수 없는 중이기에 흥분 가라앉히시고 오답원인 잘잡으셔서 수능때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게요
하... 그렇죠 하지만 그 잘읽어야 하는 수준이 작년까지에 비해서 급격하게 올라가니깐 적응이 안되네요
솔직히 저는 국어를 못해서 항상 5등급만 받아오다가 정말 노력해서 수능날 96점 받고 희망이 생겨서 의대 가고 싶어 삼수를 했는데 아주 평가원한테 제대로 엿먹은 기분이에요
그래도 내일부터 다시 70일밖에 안남았는데 열심히해야죠 평가원이 이런식으로 낸다는데 일개 수험생이 우짜겠습니까
그정도 노력이면 올해수능도 분명히 좋은결과 있으실거예요 포기하지말고 하시길ㅜㅜ본게임은 아직이니까요 저도 맘정리하고 본게임준비할려구요
그런데 잘 읽으면 잘 풀 수 있다는 건 모든 문제에 해당하는 사항이죠. 수험생에겐 별로 와 닿지 않는 말 같아요. 교과 과정 외의 것들이라 오답 원인을 딱히 분석해도...
교과과정외가 어떤거죠..?그런느낌은 없었는데...
교과과정외라기보단 전년도에서보다 갑자기 확 난이도를 올려서 ㅜ
평가원이 매년 하는 말이 있잖아요. "교과 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학생이면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로 구성했다."라고요. 하지만 수험생 체감은 그렇지 않으니 하는 말이었어요. 정부가 제공하는 12년간의 교육 과정을 충실히 이행했는데도 많은 학생이 벽을 느끼고 난이도에 불만을 가진다면 교과 과정 외로 볼 수 있는 거죠.
갑자기 뜬금없는 소린데 광야 저도 굉장히 좋아해요
^^
학교수업에 충실로 불가능한 시험인건 사실
사교육으로 뭐 달라지는 것도 없음
말로만 교과 과정 내에 충실한 문제들로 구성.... 현실은 딴판.
사교육 검색하니 나오는 글 ㅋㅋㅋㅋ
참 답이 없네요... 저도 삼수했는데 국어가 이모냥이니.... 의대 좀 고민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