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곳 [360815] · MS 2010 · 쪽지

2011-02-15 21:13:44
조회수 864

내가 사는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847669


사람 욕심이 끝이 없나봅니다.
우리 천사 숭실대 IT학부 합격한 상태입니다.
동대는 접고 있었는데....한명씩 두명씩 빠져주니.....곁눈질이 가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동국대 나군 정보통신공학부....30명모집에 오늘 4차까지 19명 빠졌습니다...
 어떻게들 예상하십니까??
예비 31번인데...미련 털어야하는데...자꾸 맘 한켠이....
입학처에 전화해봤더니....동대 공대가 작년이랑은 상황이 많이 빗나갔다고 합니다.
작년에 16번까지 빠졌다는데....예상들 좀 해주셔요...

천사 하나 대학 보내면서....무지 했던 애미가...아주 쬐끔씩...입시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모두 모두...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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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udddu · 339583 · 11/02/15 21:55 · MS 2010

    숭실대 합격축하드립니다

    제가 보기엔 솔직히 기대 안하시는게 좋을거같네요

    나군에 많이 빠진다고해도 보통 한바퀴 이상은 잘안돌거든요..

  • 다소곳 · 360815 · 11/02/15 22:28 · MS 2010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사람이 이리 간사합니다..
    제발 한군데라도 붙어줘라..했는데요.. 제 욕심이 크죠?

  • 생의감각 · 208252 · 11/02/15 21:59 · MS 2007

    어머님 차분히 기다려보세요.

    저는 추가합격의 예측은 어떻게 개인이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혹, 점공카페나 실지원카페등에서 예비1부터 예비30까지 조사하시지 않는 이상, 너무나 힘들고
    또 이런 조사도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앞번호 사람들의 선택이 모여모여서 최종추합인원을 결정하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추가합격등록시간이 4~6시 사이이니깐, 그 시간이 지나고 다시 입학처에 여쭤보세요.
    현재까지 등록한 사람이 몇명이 되는지요.

    저도 추합으로 맘졸여봤고 어머님의 글을 이 게시판에서 많이 읽어서 댓글남겨요.
    부디 따님분께서 추가합격이 꼭 되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다소곳 · 360815 · 11/02/15 22:36 · MS 2010

    감사드려요...
    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무지한 애미인지라..우리 천사에게...별 힘이 되지 못했답니다..
    이리 다독여주시니...맘이 따뜻해집니다.
    사실....이 글을 올리고 나서 우연히 쪽지 한통 와있는걸 발견하고 읽어봤는데....
    휴....................
    제가 이 게시판의 취지를 잘 알지 못했나하고 잠시 멍했습니다.
    전....우리 천사가 합격한 대학이 너무 자랑스러운데....비하하시는 분이 계셔서요.
    이 게시판엔...세상의 잣대에서 이름난 대학에 관한 질문들만 올려야 하는지요..

    그래도 이렇게 격려해주시니....조금은 맘이 풀립니다.
    고맙습니다...
    전...숭실대도, 성신여대도, 동국대도..우리 천사가 가는 곳이라면....어디건..최고입니다..
    제 맘엔 서울대입니다................................

  • 생의감각 · 208252 · 11/02/15 23:05 · MS 2007

    절대 신경쓰지마세요.

    원래 인터넷에서는 안까이는 학과, 안까이는 직업이 없습니다.

    의대생들은 의새라고 까이고
    치대생들은 악어새라고 까이고
    한의대생들은 예비무당이라고 까이고
    CPA합격자들은 삶의 질적 측면에서 최악이라고 까이고
    자유전공학과 학생들은 근본없다고 까이고
    공대생들은 예비공돌이라고 까이고

    인터넷에서는 이렇게 그냥 아무 이유없이 까입니다.
    절대로 신경쓰지마세요.
    저도 올해 한의대합격했는데, 한의대가 정말 오르비내에서 가장 많이 이유없이 욕을 먹는데 전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어디서든 자기만 잘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웹상에서 욕을하시는 분들을 저는 패배자라고 여기고 아무런 대응하지않아요
    절대 신경쓰지마세요.

    어느 대학의 간판이 사람의 가치를 정해주지않습니다. 결국 자신의 가치는 자신의 힘으로 증명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대학을 가든, 그 속에서 열과 성을 다하여 정진한다면 결국 대학의 간판이 아닌 개인 스스로의 가치로 인정받을 날이 오겠죠.
    너무 마음 졸이지 마시구, 슬퍼하지마세요. 화이팅하세요!

  • Africanus · 284526 · 11/02/15 23:39 · MS 2009

    헐... 누군지 몰라도 따님 대학 비하하신 분 정말 나쁜사람이네요....

  • 다소곳 · 360815 · 11/02/16 00:13 · MS 2010

    .............. 생각의 차이이고,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의 차이겠죠..
    온라인일수록...더 예의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우리 천사가 자랑스럽습니다..누가 뭐래도......

  • 생의감각 · 208252 · 11/02/15 22:02 · MS 2007

    솔직히 윗분의 말도 어떻게 될지 잘모릅니다.

    추합 안돌거같다고 해도 도는 경우가 있고
    추합 돌거같다고 해도 안도는 경우가 있어요.

    단지 개인의 예측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셨으면하는 바람이 있구요.

    그리고 특히나 올해 제 기억이 맞나모르겠는데, 동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가 약간 폭발한거 같은데 맞나요?

    그러면 더욱 예측이 힘들어요.

    그리고 특히나 올해 입시는 더더욱 추합을 예측하기가 힘든 입시인거같네요. 전체적인 대학들의 상황을 봤을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