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크한냐옹님 [657751] · MS 2016 · 쪽지

2016-03-25 20:11:28
조회수 5,100

인간관계를 잘 쌓고 싶다면 주의할 점 :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것을 명심!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8187451


연애던 우정이던,

인간관계를 잘 쌓고 싶다면,

반드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특히 여기 수험생들(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많아서 씁니다.


사람은 대개...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세요.

예를 들자면 당신이 명문대생(의대 약대생 등등이 아님)이고 금수저라고 가정합니다.

그런데 같은 나이의 고졸(고졸 이후 대학을 안 갔습니다.)이자 흙수저가...

(물론 조금 많이 심한 언어 표현인 것은 인정합니다.)

당신을 열렬히 쫓아다닌다고 또한 가정합니다.

그 경우 당신은 반드시 알아야 됩니다.


당신은,

적절히 그 흙수저 고졸인 분과 거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밀당이라고 표현하면 밀당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3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 경우,

그 흙수저 고졸인 분이 만약...

당신이 알고 지낸 지 최소한 1년 이상이 지났다고 합시다.

그리고 그 분에 대해서, 당신이 은근슬쩍...

성공에 대한 자극과 동기 부여를 했는데도,

전혀 반응이나 자극을 받는 것이 없다면...

그저 말없이 떠나도 당신은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두 번째 경우,

그 흙수저 고졸 분이...

반응과 자극을 받고 노력도 하지만...

자신이 노력하는 양과 질(실제 성취업적)에 비해서,

당신에게 바라고 기대하는 것이 너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실 이 경우는, 양쪽 다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서로 대화가 안 통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새로운 아이템을 하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부분은, 새로 출시될 신 사업 모델이니 비공개로 하겠습니다.

알아서 추측해보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 경우,

그 흙수저 고졸인 분이 만약...

당신 이상의 업적(예를 들면 서울대 의대 수석 합격과 망한 집안 가세 복원 등등)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면...

당신은 그 분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그 정도 업적을 거둔 분이라면 대개,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매우 많이' 다릅니다.

만일 당신 이상의 업적을 거두었을 경우,

당신에게 쌀쌀하게 대하던,

당신에게 다정하게 대하던,

그저 평소와 다름없이 대하면 됩니다.

설령 그 분이 당신에게 쌀쌀맞게 대해도,

그 분은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것입니다.

누군가가 당신을 따라다니던,

당신이 누군가를 따라다니던,

그저 평소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하게 사십시오.

원래 성실한 사람이 인간관계가,

그나마 좋은 편이고 평탄한 것 같습니다.

그저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책입니다.


그럼 이만 ~~~

~~~~~~~~~~~~~~~~~~~~~~~~~~~~~~~


추가 설명 ::


핑미핑미 님의 표현이 괜찮아 보입니다.


제가 쓰고자 한 것을 요약하면...


"친구 중 누군가와 거리를 두고자 할 때도,

일단 몇 번은 기회를 부여하라.

하지만 기회를 주었을 경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반응이 나타난다."


"1. 친구가 아예 나를 무시한다 >> 끊어도 당신이 욕을 먹을 이유가 없다."

"2. 친구가 내 조언을 듣기는 듣는데 어째 이상하다 >> 끊고 안 끊는 것에 대한 깊은 생각이 필요하다."

"3. 친구가 내 조언을 들었는데 나보다 더 잘 되었다 >> 당신 입장에서 끊을 이유는 없어졌다. 문제는 친구 쪽에서 당신을 끊고자 한다."


"결론 : 친구에게 조언을 주는 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그러나 함부로 친구를 먼저 끊지는 말자. 그리고 가급적 친구와 상관없이 나도 열심히 살아가자."


이 정도입니다.

대략 친구들이 뒤통수 칠 때는, 이 세 가지 반응 중 하나가 의외로 잘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추가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서 추가 설명을 덧붙입니다.

그럼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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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희들의기출문제For2017 · 649663 · 16/03/25 20:15 · MS 2016

    시그니쳐 ㄷ
    이젠 대놓고 들어오네

  • 랄라랄 · 480626 · 16/03/25 20:17 · MS 2013

    뭐라는건지 저만 이해 못하는거임??

  • 쉬크한냐옹님 · 657751 · 16/03/25 20:19 · MS 2016

    뭔 말인지 이해 못하는 닝겐은 상관 안 합니다. 분명 제 글이 도움이 될 존귀한 분들(특히 일베를 한 번이라도 해보셨던 분들)이 이 사이트 어디엔가 있습니다. 일베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으시다면, 흙수저에 고졸인 분이 님을 열렬히 쫓아다닐 때 어떻게 할지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 글보다 좋은 답변인 정도가 아니라, 본인이 평생 그렇게 실제로, 실천할 정도면 어느 정도 참조하겠습니다 ^^ 물론 정말 명쾌한 답변일 경우만 참조 문헌으로서 감사를 표명하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 ClariS 《雪》 · 621756 · 16/03/25 20:36 · MS 2015

    갑자기 일베가 왜나오지.

  • whizkyu · 618616 · 16/03/26 17:50 · MS 2015

    일베 진짜 혐오스럽다

  • 쉬크한냐옹님 · 657751 · 16/03/26 19:06 · MS 2016

    혐오는 외모 이야기이지요? ^^ 뭐 그렇지요. 제 외모가 일베에서 하위 10% 안이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만? ^^ 그렇지요. 저보다 더 잘생기고 아름다우신 분들이 일베에 90% 이상입니다. 그나저나 본인 외모에 자신이 없으십니까? 왜 공개 사진이 없으신? ^^ 저야 제 외모가 일베에서 하위 10%라는 것을 알아서 인증샷으로 당당히 걸어둔 것이고, 본인은 일베 기준이던 사회 기준이던 외모가 몇 % ??? ^^

  • whizkyu · 618616 · 16/03/26 19:14 · MS 2015

    ㄴㄴ 일베가 혐오 걍 무시하셈 저도 님 무시할께요 일베랑 대화하면 입이 눈이 썩을 거 같아요

  • Y대문부수고총장싸닥션후윈드밀 · 636045 · 16/03/25 20:43 · MS 2015

    어려윤표현 하나없이 이해하기 힘든글

  • Midway · 583721 · 16/03/25 20:50 · MS 2015

    ? 어쩌라고 내 인생에 왜 훈수질?

  • 나얼만큼사랑해? · 503582 · 16/03/25 21:14 · MS 2014

    세상에.. 전공서적을 읽는 기분이었어

  • 핑미핑미 · 568750 · 16/03/25 22:37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쉬크한냐옹님 · 657751 · 16/03/26 00:04 · MS 2016

    핑미핑미 님의 표현이 괜찮아 보입니다.

    제가 쓰고자 한 것을 요약하면...

    "친구 중 누군가와 거리를 두고자 할 때도, 일단 몇 번은 기회를 부여하라.
    하지만 기회를 주었을 경우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반응이 나타난다."

    "1. 친구가 아예 나를 무시한다 >> 끊어도 당신이 욕을 먹을 이유가 없다."

    "2. 친구가 내 조언을 듣기는 듣는데 어째 이상하다 >> 끊고 안 끊는 것에 대한 깊은 생각이 필요하다."

    "3. 친구가 내 조언을 들었는데 나보다 더 잘 되었다 >> 당신 입장에서 끊을 이유는 없어졌다. 문제는 친구 쪽에서 당신을 끊고자 한다."

    "결론 : 친구에게 조언을 주는 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그러나 함부로 친구를 먼저 끊지는 말자. 그리고 가급적 친구와 상관없이 나도 열심히 살아가자."

    이 정도입니다.

    대략 친구들이 뒤통수 칠 때는, 이 세 가지 반응 중 하나가 의외로 잘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추가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서 추가 설명을 덧붙입니다.

    그럼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