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과 진학예정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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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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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공대 1칸합 13
성대 높공에서 반수 실패했는데 고대 중높공 정도라 진짜 완전 성공은 아니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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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연대생 2
얼른 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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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점공 다군 안 썼으면 바나나우유 못 받아요? 18
저 가나군만 썼는데 바나나우유 못 받아요?? 아니 3개 인증되어야 주는거예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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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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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항상 앞에 ^무쌍치고^가 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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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따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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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모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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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듣노 0
가사 빼면 좋은 노래 가사가 좀.. 거북할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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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유튜브 댓글 쳐보고 솜방망이 처벌 이지랄하면서 뉴스보고 진심으로 분노함 그정둥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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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1발 진짜 저때 사탐런을 했어야된다고 어차피 교차생각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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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공부해야할까요,, 문장만 공부하는 교재가 따로 있을까용 난이도 좀 쉬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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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무슨병인진 나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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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1. 연대 직원도 사람인데 내일 8시 전에 조기출근 하고싶어하지 않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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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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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1차 추합 0
지금 1차 30퍼후반까지 돌았는데 이정도면 그래도 꽤 돈 듯? 평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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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6년전보다 지금이 인구수감소로 전체대학 입결 다떨어진걸로아는데 저 두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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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난이도에 만백 98이면 엄청 잘 방어한 것 같음.. 막 만백 100 노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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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인것 같음 .. 경희대 나와서 해본경험은 알바하고 세월호 시위 동아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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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투표 24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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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많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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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고 내신으로 생윤/정법/세지 공부하려 하는데요. 작년엔 메가 듣다가 내신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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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살꺼임 3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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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게임 시작!! 21
벌칙은 걸린사람들끼리 연애 폴리아모리도 좋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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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합격생을 위한 노크선배 꿀팁 [부산대 기숙사 & 팁 소개] 0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부산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부산대학생, 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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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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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어주는 강의는 다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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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육각형 넓이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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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민감한 주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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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 독재는 좀 그렇고 잇올이라도 다시 가야하려나 아님 단과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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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오랑 똑같노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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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24수능으로 시립대합격 후 놀다가 7월달 부터 반수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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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감,생글에 기출만 있는걸로 아는데 기출 뭐뭐 들어있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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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기출 1
시간이 없어서 3모 전까진 갸념만 하고 그 뒤에 기출 돌려도 ㄱㅊ을까요? 불후의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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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목동권으로 가고싶은데 작수는 35435인데요 이성적이면 러셀은 그린반일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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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합되면 등록금 낸 다른 대학은 어떻게 해야함..?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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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밍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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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거리? 하나 0
초딩때 테라리아랑 로블록스 유튜브해서 구독자2만명에 어떤영상 조회수 20만넘겼는데 귀찮아서 유기때림
부유하신가요
부족함 없이는 살아왔는데 막 서울권 집 턱턱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진 않고 그냥 그렇읍니다
제일좋아하는 한국소설
지금은 최은영 작가님 소설집 쇼코의 미소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25.png)
저도 최은영 작가님 좋아해요동지를 이렇게 만나네용ㅎㅎ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에 좋다고 생각하시는 방법이 있나요
그을쎄요...? 제가 막 또 소양이 뛰어나다~ 이런걸 하시라~ 이럴 깜냥은 안 될 것 같아서...
제 개인적으로는 책 많이 읽기, 일기쓰기가 저한테 좋았습니다.
예전 닉네임이 어떻게 되시나요
설인문지망이었습니다~
아하 그분이셨군요
의뱃잇는데 국문으로 가시는 연유가 있으신가요
의대는 적성도 안 맞고 공부도 못해서 유급하다 자퇴했습니다.ㅜ 대학에서 공부는 하고 싶고 학사는 따고 싶어서 제일 좋아하는 국문학 공부하려고 진학하려 합니다.
국문으로 진학 후 향후 생각하시는 진로가 있으신가요?
현실적으론 공무원, 이상적으론 소설가요.
사기업은 나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고...ㅎㅎ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너무 하나만 목표로 하진 않으려고 해요. 중구난방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과거에 한방향으로 진로가 정해진 학과를 다니다 보니 거기서 이탈했을 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용 ㅎㅎ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나이를 여쭤도 괜찮을까요? 저도 늦은 나이에 재학 중이라 취업 고민이 많네요 사기업은 저도 나이 때문에 컷트당할 것 같네요 ㅎㅎ
서른하나입니다~ㅎ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저보다 형님이시군요 괜히 머쓱해지네요,, 늦은 나이에 재도전,, 쉽지 않을텐데 큰 걱정은 없으신가요? (디지몬님보단 어리지만 그래도 많은 편에 속해 있어 걱정이 됩니다.. 한 번 더 도전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현실 나이를 받아들이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습니다)걱정이 전혀 없진 않지만 큰 걱정은 않으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의대 재학시절, 자퇴 직후 좀 힘든 시기를 많이 겪어서, 오히려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된 지금이 축복같고 그러네요.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꽤나 있겠지만요...
헬창님이 생각하시고 목표하시는 바가 어떤 것인지에 달리지 않았을까요. 나이 탓인지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항상 모호한 답변밖에는 못 드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데, 계속해도 될까요?'의 성격의 질문에 답하기에는, 저 같은 케이스는 '나이는 먹었는데 자퇴 했더니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네, 공무원을 해야 하나? 아니면 좀 늦었지만 이제라도 하고 싶은 공부를 다시 해도 될까?'를 고민하다가 감사하게도 가족들이 후자를 더 지지해줘서 하게 된 거라서요.
나이 많은 고졸무직 상태로 신춘문예든 공무원시험이든 준비해보기보단 일단 수능은 좀 할 줄 아니까 그걸로 대학을 진학해보고 그 안에서 다시 뭔가 시작해보자 하는 도피일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 한다 하나 배워갑니다. 묵묵히 하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보는 날이 오겠죠! 새로운 길 가시는 것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사실 목표나 그런 것은 전부 정해져있습니다 걸림돌은 간판이죠 조금 더 나은 간판, 조금 더 나은 취업 잘 풀린다면 로스쿨 진학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목숨 걸 이유가 없는데 이러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족의 지지를 받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입시판을 떠나 보면 집착이 덜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녀 보시고 학벌이 집착이나 미련이 아니라 도전이라 생각드시면 다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국 국문인가요?
동국 홍익 썼고 동국은 추불권, 홍익은 추합권입니다. 동국 되면 동국 갈 것 같네요~
의대 필요한 비위 어느정도인가요 시체해부랑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등 보기싫은사진 /실물 엄청 많이볼거같은데
저는 비위 괜찮은 편이라 괜찮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막 저런 것 때문에 못 다니겠다는 말은 못 들어봤네요.
힘들긴 하지만 다 참을 만 한 것 같습니다.
비위가 아니라면 어떤 부분이 적성에 안맞으신건가요 웬만하면 일반의 하더라도 졸업은 할거같은데
복합적이겠지만 생물에 흥미없음+일이주에 한 번씩 치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못 버티는 약한 멘탈과 약한 체력+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함 등이 합쳐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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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이시대의낭만감사합니다. 사실상 그냥 도피 같은데 다들 낭만이라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국문학이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그래서 7수합니다
설자전 가즈아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하셔도 좋죠. 응원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입시판을 떠나서 여유를 찾아보니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정말 행복하구나했죠.. 수능을 볼 수 없는 환경 등이 있다보니 현실과 타협하여 수능은 가슴 속에 고히 모셔두고 있습니다 20후반이니 빨리 졸업해서 취직이나 해야지 생각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전부 스카이네요.. 티를 내진 않지만 제 자신을 많이 낮추고 있더라구요 열등감 덩어리가 되어버려서 마지막 도전을 해볼까 싶은데 잘 할 자신은 없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