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선업계도 ‘주 52시간 근무 특례’ 요청…“미래 경쟁력 지원해 달라”
2025-02-06 23:23:28 원문 2025-02-06 16:33 조회수 985
송언석 국회 기재위원장 주최 간담회서 ‘첨단선박기술 R&D 인력’ 대상 특례 요구 “한국 R&D 인력 1300명…중국은 10배”
사진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주최로 열린 ‘경제·민생 법안 처리 촉구를 위한 긴급간담회’.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6일 국회를 찾아 첨단 선박기술 연구·개발(R&D) 인력에 한한 ‘주 52시간 근무 예외 적용(화이트칼라 이그젬션)’ 특례 적용을 요청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국의 ‘미래 먹거리’로 다시 주목받...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24/12/24 19:08 등록 | 원문 2024-12-24 16:46
3 0
40년 전 기차에 무임승차한 여성이 부산역에 200만 원을 놓고 사라졌다. 24일...
-
"아이유, 신고" 생떼에 CIA 결국 메일 보냈다…'수신 거부'
24/12/24 13:02 등록 | 원문 2024-12-24 10:56
5 11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지지한 유명인에 대한 신고가 다수...
-
장기기증으로 3명 살린 엄마…"천사 돼 지켜달라" 막내딸 편지
24/12/24 11:19 등록 | 원문 2024-12-23 20:26
3 8
자녀 세 명을 둔 4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하늘로...
-
'시험지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유죄 확정…5년 반 만에 결론(종합)
24/12/24 10:53 등록 | 원문 2024-12-24 10:50
10 16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숙명여고 시험 정답 유출' 사건 혐의로 재판에...
-
볏단 끌어안은 3m 박정희 동상에…동대구역 두쪽 났다, 무슨 일
24/12/23 19:49 등록 | 원문 2024-12-23 16:48
3 1
대구시가 23일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
‘부실복무 의혹’ 송민호 오늘 소집해제...“반쯤 누워 게임만” 증언도
24/12/23 13:55 등록 | 원문 2024-12-23 13:33
17 18
송민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
“학교에 계엄 선포해야” “두환 형님” 부산대 치전원 교수 논란
24/12/22 20:20 등록 | 원문 2024-12-22 19:32
11 25
- 해당 교수 “농담인데 의미 왜곡”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의 한 교수가...
-
응원봉·태극기로 갈라진 광화문..."즉시 파면" vs "탄핵 반대"
24/12/21 23:15 등록 | 원문 2024-12-21 22:04
10 9
주말을 맞아 헌법재판소가 있는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거나...
-
30대男 "남친이 안 만나줘"…21층 창문에 앉아 투신소동
24/12/21 20:59 등록 | 원문 2024-09-12 11:00
10 2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11일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
트럼프 끌고 내각·의회 밀고… 암호화폐 ‘시민권’ 얻나
24/12/21 20:31 등록 | 원문 2024-12-21 03:16
1 1
한때 “암호화폐는 사기”라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암호화폐...
-
유명 스마트워치 밴드서 유해물질 검출…"비쌀수록 더 심해"
24/12/21 20:30 등록 | 원문 2024-12-21 08:07
2 0
유명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유해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
구독자 165만 먹방 유튜버 히밥 "월수익 1억, 누적 40억 넘어"
24/12/21 15:13 등록 | 원문 2024-12-21 14:47
1 6
유튜버 히밥이 월간 유튜브 수익이 1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
24/12/21 15:07 등록 | 원문 2024-12-15 18:30
13 24
▲ AI가 수능 국어 영역 문학 문제를 다 맞혔다고 한다. 이는 문학 문제를 풀기...
정석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전무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국내 조선업계 성장을 저해하는 ‘약점’ 중 하나로 거론한 뒤 특례 도입 필요성을 꺼냈다. 정 전무는 “중국이 이제 양적인 부분을 넘어 질적인 면에서 한국과 경쟁한다는 게 주요 특징”이라며 “중국 등 경쟁국과 대비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강한 분야에 대해서는 조금 개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정 전무는 “미래 시장은 기술로 경쟁력이 판가름 날 것 같은데,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 현재 R&D 인력이 1300명에 불과한 반면, 중국은 저희의 자체적인 정보를 취합해 보면 우리의 10배 이상, 약 1만8000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중 간 기술 인력, R&D 규모의 차이, 친환경 선박 수주 기준을 고려해 우리 조선 분야 R&D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문제를 던져서 근무 효율성 뿐만 아니라 미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요청은 최근 반도체특별법 제정 문제를 놓고 정치권에서 미래산업 부문에 대한 근로 규제 완화 논의가 불붙은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한 간담회 참석자는 “반도체특별법을 계기로 주 52시간 근무제 문제가 공론화가 된 만큼, 미래 첨단 선박기술에 대한 R&D 인력에 한해서라도 유연한 근로시간 적용이 필요하다는 취지”라며 “근로기준법상 특례제도에도 조선업계는 포함이 안 돼 있기 때문에, (반도체와 달리) 특별법이 아니라 현행법상 시행규칙만 보완돼도 유연화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