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서 미련을 털어낼 수 있다면 남는 장사일까요
딱히 메디컬을 지망해본 적 없는 입장에서 삼반수를 택함으로써 잃은 것도 은근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인데
작년이랑 한 가지 차이가 수능 미련이 없다는 거긴 하거든요
작년엔 진짜 수능 조져놓고 너무 괴로워서 2월까지 폐인처럼 살았었는데
이제는 최종 결과에 상관없이 입시판을 떠날 수 있을 거 같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근데 수시는 22
열심히하다보면 정시도 보통 따라오지 않나...? 왜 수시 정시 격차가 그렇게 많이 나는거지?
-
도살장에서 도축을 기더리는 유기체도 아니도 사유하지 못하는 미물도 아니고 나름...
-
너무 저질체력이라 운동은 해야 될 것 같은데 공부랑 병행해도 되는지 잘 모르겟음뇨…...
-
서울대 가서 하고싶은건 있는데 잘 된다는 보장은 없음 갔다가 잘 안되면 의대 안간거...
-
마약한느낌 모고 시험지 보니까 급 생각나네
-
사각형은 4
각이 6개
-
자야지 5
ㅂㅂ
-
중부대학교 나오면 중안부길어질수잇음?
-
일단 수험생이 지금까지 옯비 보고 있는거면 끝났음 이미 4
나 말하는거임
-
메인글에서 현직 교사라길래 교사들이 보면 기분 나쁠만한것 같기도 했는데 나보고...
-
민지단 집합 7
뜸하긴 하지만..;;;
-
닉 Best가 뭐임 15
.
-
아공부하기싫다 5
그냥살면안될까
-
진지하게 왜 눈썹문신 금지함 극도로 싫어하는데 눈썹문신이 천박한가..?
-
날 보고 웃는건 나도 좋은데 날 보고 비웃진 않아줬으면 좋겠음. 가뜩이나 자존감 밑바닥인데...
-
술은 좋아 4
기분이 high해져
-
머가 더 좋음 난 2
-
왜 나를 못 믿는거지? 응원해주지도 못할 망정 왜 수시를 하라고 나보고 동아대...
후회가 안남는다면 이미 성장한거 아닐까요
후회가 남긴 하죠 인간은 원래 후회의 동물이라고...
친구들이 다들 저보다 공부 잘하는데 걔네들은 이미 재수에서 끝낸 것만 봐도 가끔씩 현타가 ㅜ
만족하면 좋은거죠
고법간 조정식도 서울대열등감에 시달렸는데 미련없는거만해도 수능판에서 ㅈㄴㅈㄴ성공한거임 성적에상관없이
과정에 후회가 남긴 해요... 수학도 끝까지 극복 못 하기도 했고
근데 그냥 결과에 상관없이 이제 더 할 생각은 없어요
과탐 만년 4등급에서 안 오르다가 사탐런하고 탐구는 나름 올렸는데 또 올해 사탐 안해봤으면 아쉽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