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생 대학 다시 가고 싶으면 미친 걸까요?
현역 때 수학4, 나머지 국어, 영어, 사탐은 1-2 항상 나왔습니다
집이 어렵기도 했고 서울 간다는 게 겁이 나기도 했고.. 6지망 다 지방으로 썼고 소위 말하는 지잡대 보건계열 나왔는데 요즘따라 너무 후회가 됩니다
다시 대학 가고 싶다면 미친 거겠죠? 내년이나 내후년에 1학년으로 들어가면 졸업하면 35,36일텐데요 심지어 메디컬은 가고 싶지 않고 무역계통 학과 가고 싶습니다 편입 말고 1학년부터 제대로 다녀보고 싶어요
요즘따라 대학 어디 나왔냐는 말을 종종 들어서인지.. 죽을만큼 후회가 됩니다 지잡대 나왔다는게 너무 창피해요
저보다 성적 낮았던 친구들, 비슷했던 친구들 다 저보다는 좋은 대학 갔더군요 외면하고 살았는데 30대에 접어들면서 제 선택이 틀렸다는 걸, 내 한계선을 너무 빨리 지었다는 걸 느낍니다
가난한 부모님도 원망스럽고 친구들이 다 말릴 때 지방대 선택한 과거의 저도 원망스럽습니다
20대 때 이런 생각 들었으면 다시 대학 갈 텐데 이젠 나이도 있어서.. 지금까지 뭐 했나 싶고 지잡대 간 게 너무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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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마신건가
평생 생각 남는 거면 자금 충분하면 도전할만 하지 않아ㅇ ㅛ?
본인의 꿈을 좇는 데 나이가 중요할까요
하고자 하면 다 이룰 수 있을 겁니다
근데 20대시절엔 왜 다시 도전을 안하셧나요 오래됮 생각같은데… 긍고설직히 나쁘지 않음
셀트리온 서정진은 40넘어서 시작한 사업으로 대한민국 10대 부자에 들어갑니다 횟팅!!
메디컬 목표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공무원이나 전문직 시험 추천드려요
30 넘으면 만학도 전형 되실텐데
저는 님보다 나이 많은데 메디컬 위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남이 보는 시선은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생에서 후회한 일을 바로 잡을 수 있다면 무조건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다만 30대는 현실적인 문제도 같이 고려해야 합니다. 충분한 계획 후 빠르게 진행하시죠
대학을 통해 성취하고자하는 명확한 목표가 있다면 다시 도전하는것 응원합니다만 단순 학벌에 대한 아쉬움만을 동기로 삼는건 좋지않은것 같습니다. 무역계통 학과를 나와서 무얼하고싶은지에 대한 생각과 결혼,육아와 같이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생각도같이해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