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해보니까 선민의식이고 뭐고
싹 사라짐
왜냐면 9시간씩 박아도 안오르는 수학을 보고 있자니
아 이 등급도 나처럼 누군가에겐 뼈를 깎는 노력의 산물이겠구나
생각 들고
그렇다면 모든 과목이 다 내 수학같은 사람들도 있겠구나 싶었음
그래서
열심히 자신의 인생에 충실했다면 어느 대학이든
전혀 욕하거나 무시할 것이 못 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낌
나는 정시하면서 학벌주의적인 사고가 싹 사라진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안가 5
내가왜가
-
캬붕이들 힘내자
-
제가 평생 공부란걸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요즘 공부 시간 늘리는거에 벽을...
-
ㅈㄱㄴ... 시간 지날수록 환급 범위 줄어드는 거 같아서요
-
지리네 진짜.. 25가 쉬워서 다행이지 24면 걍
-
후회하려나 아이패드 글씨 뻗침 너무 심해서 맘에 안드는데
-
뻥임
-
아주대 자전 추합 될수도 있을거 같고, 인하대는 최초합 했습니다 어릴때부터 비행기를...
-
청춘돼지vs아노하나 뭐가 더 명작임
-
현 오르비판에 존재하나?ㅋㅋㅋ
-
22 23 24 25
-
어려운 3점,쉬운 4점만 모아놓은 기출문제집 있을까요? 4
개념이랑 쎈 끝내고 바로 실전개념 들어가려고 하니까 간극이 조금 클 것 같아서...
-
9등급이 지원해도 정원 안차서 붙는거임?
-
.
-
뭔 8시 등교 이러니까 야새끼들은 학교에서 다 졸고 있고 생활패턴 잠 못다서...
-
뭘까요 의대증원이 이렇게 큰건가 아님 진학사 컷때문인가..
-
부모님이랑 갈등이 있고 2주동안 놀았는데 원래 컴퓨터 게임은 쳐다보지도 않고...
-
밖에 돌아다니는 커플들 아니 주변 친구들만 봐도 그저그런 얼굴이나 솔직히 조금...
성인
내가병신임을깨닫는과정
ㄹㅇ... 진짜 눈물남
사람들이 다 님같았으면 좋겠네여...
모든 과목이 좀 해봤더니 잘되는 사람들은 범부를 이해 못하는듯..
저도 국영탐은 그냥 열심히 하니까 1돼서
아 그냥 노력만 하면 수능은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겠구나
싶다가
수학에서 그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낌
수능이 그런 시험은 아니구나라는 걸….
저는 학벌주의가 더 심해짐 ㅋㅋㅋ
교차로 온 애들이 내가 9평에는 메디컬권이니 어쩌니 꺼드럭댔는데
음 그런갑다 ㅎㅎ 대단하네 했는데
정시 해보니 교차로 연대 문과 왔으면서 메디컬드립이 말안된다 느껴짐
정말 공감합니다 누구든 최선을 다했다면 절대 무시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