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입니다
11월부터 지금까지 정말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강의를 하면서 이렇게 긴장하고 또 오랜 시간 강의 준비를 한 것은 처음입니다.
부끄럽지만 사실입니다. 훈련소에 입소했을 때 그 한 번을 제외하고는 살면서 긴장이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던 제가, 매 수업 시작할 때마다 긴장을 하고, 그 긴장감을 누르기 위해 수업 전날까지도 수없이 칠판 앞에서 연습을 해보고 있으니까요. 저를 잘 아는 학원 관계자들에게는 심찬우에 관한 이런 사실들이 놀랍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강사가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기에 지금껏 단 한 번도 "나 열심히 하고 있어요!"라고 말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조금은 티를 내보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그만큼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수업에 들어가고, 수업 전, 후 내부 인원들과 함께 모니터링을 하며 강의와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다시 말해 수업을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확신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흔하게 할 수 있는 그런 기출 문제 해설이 아니라는 것을 강의와 콘텐츠를 통해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https://youtu.be/WMpMZ26g1BM?si=o1AufpBi1IsniLNZ]
글을 쓰고 있는 시점 기준, '현장' 강의는 모집이 시작된 이후 모두 마감되었고, '온라인' 강의는 2016년 8월, 입성한 이래 단 한 번도 후퇴하지 않은 최고의 레코드를 매일같이 갱신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더 잘하겠습니다. 적어도 제 강의를 수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분명 강의를 수강해주신 그 시간들이 유의미할 수 있도록 최고의 강의와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또 위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강사로서 추구하는 나름의 철학 역시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부로 정규 강의 중 첫 강좌인 '생각하며 글 읽기(독서)'가 완강되었습니다. 즉 모든 강의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독서가 부족하신 수험생들께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강의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르비 클래스 - 생각하며 글 읽기]
[https://youtu.be/KgqgM69bxwY?si=M1KuV36y_ti2D70W]
설 연휴가 지나고 나면 '생각하며 감상하기(문학)' 강좌가 개강합니다. 문학을 어려워 하시는 학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2월 초 개강 전 '문학은 상위권의 변수다' 시리즈로 인사 드릴 예정입니다. 주제는 아래와 같으며, 총 5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학은 상위권의 변수다]
1. 수능 문학은 왜 상위권의 변수인가
2. 수능 문학에 관한 쓸데없는 오해들
3. <보기> 문제의 본령은 무엇인가
4. 수능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을 측정하고자 하는가
5. 우리는 왜 문학을 해야만 하는가
2월 초, '생각하며 감상하기(문학)' 개강 전 오르비클래스와 유튜브에 모두 공개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무브는 여러분들의 강의 수강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개발자 분들이 붙어 시스템을 개선 중에 있습니다. 이전보다 많은 부분들이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고객센터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건의 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으니 언제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0 XDK (+50)
-
50
-
다음에 코 다다음에 입 해주면 머릿속에서 액조디아 완성 가능함
-
저 안 들어가짐
-
취집 스펙 봐주세요 16
게임 거의 다 잘 함 버스 태워줄 수 있음 라면, 간계밥 요리 가능 세탁기 작동법...
-
BB+를 BBB-보다 높게 봣어
-
대학교에 서류제출해야되는데 졸업식 끝나고 당일날 바로 뽑아달라고할수있나여
-
잘 팔릴까 귀찮게 똥 안 싸도 되잖아요
-
사탐런 할까요 4
탐구하나는 사문으로 결정했고 작년 수능 지구 백분위 91인데 나머지 하나도 사탐런을...
-
왜냐면 대학가고싶거든 근데 일어나면 안함 이새끼는 그냥 글렀음ㅋㅋ
-
영어 없애자 16
국어 고정 100인데 영어 고정 2인게 말도 안대잖음. 영어는 언어영역이 아니라 센스영역같음.
-
그림체 마음에 안 듦 23
하아 순정 만화 작작 봤어야 했는데..
-
어떰, 국영수도 마니 쉽나
-
가자는 얘기를 안하네 올해는 패스인건가 안돼 내 용돈…
-
모작 전글이랑 같이 펑 예정
-
에이 설마…
-
도착하면 점심때겠네요 과연 아침에 일찍 일어날수 있을까요... 요새 명절때라 취소...
-
대학커뮤니티 노크에서 선발한 한양대 선배가 오르비에 있는 예비 한양대학생, 한양대...
-
노래방가고싶다 5
같이갈친구 구해야됨
-
생2는 6
UAA가 정배임?? 실전개념서 존재?
-
손 인증 5
-
자작문제 3
만드시는 분들 처음에 문제 만들기 어떻게 시작하신 건가요? 수능 끝나고 관심 생겨서...
-
큰 꿈이 생겼다 1
국어1 받아서 제2의 범작가가돼서 오르비에 칼럼을쓰고싶다
-
수악 어려운거 푸셈 11
조음
-
응 안해 ㅋ 10
ㅋ
-
안녕하세여. 저는 21년에 현역으로 수능을 봤습니다. 그러니까 2022학년도 수능을...
-
개인적으로 현우진 듣다가 시대 현강 듣는데 수업 몰입이 너무 잘되고 체화도 집중도가...
-
진짜 가능함 스캠 아님 이걸 가르치는 사람이 있는진 처음 알았는데 내가 항상 그렇게...
-
이 근성으로 공부를 해야지.. ㅋㅋㅋ
-
안정 하나 쓰라는 부모님 말씀 결국 끝까지 안 들었다... 근데 점공 보니까 이거 3승각일지도 ㄷㄷ
-
근데 뭘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안댐
-
통통이 입니다. 시대 김현우 커리큘럼 보니까 3월부터6월까지는 공통만 한다던데...
-
이즈나 코코 미야오 안나 베몬 루카 요즘 좋아하는 여돌들임…
-
수학 노벤데 선대칭 모르겠어서 질문 드려요 Log(x-k)&log(6k-x)두...
-
햄북딱
-
보통 이때 하나요?? 다들 새해복 많으받으세요라하네요 님들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손한번만 들어주세요
-
먹어보신분 후기좀
-
도란, 케리아, 스매시 셋다 슈퍼전트 번외로 룰러, 커즈, 베릴, 페이즈, 클로저...
-
마닳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뛰어넘은 안 읽고 푸는 거 저거 진짜임? 뭐 2.0...
-
ㅋㅋㅋㅋ
-
근데 생각보다 맵네요 야식 먹는 이유는 저녁에 죽만 먹어서 배고팠어요..
-
새해복 많이받고 4
건강하고 싸우지말고 수능에서 짱이되어라
-
다행이다 다 탈출해서
-
럭키비키 조합 3
원영이흐흐흐
-
예비고3입니다 작년 고2 모고 2223정도였고 작년 수능은 86점 나왔습니다 보통...
-
이제 2025 체험판 끝
-
버닝이펙트의 그레이트라네요~
-
노추받아요 43
-
침대에 누워서 카리나만 보고싶음
심 차은우
사랑해요
심멘
잘생겼어요
심멘
심멘...
심차은우 사랑해요 심멘심멘 믿음천국불신지옥
심멘
대찬우
심멘...
심멘
심멘
와씨...심차은우..
선생님.. 글이 읽혀요..ㅠㅠ
진짜 재종하시나요?
심멘
심멘
심멘이 차은우보다 잘생겼으면 개추ㅋㅋ
심멘
심멘 믿고 정진하고 있습니다
대찬우
심멘
올해 강의 수강생입니다! 예전에 올리신 오르비 글들을 정독하고 왔는데, 참 한결같은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분이라 좋습니다ㅎㅎ
심멘
생감 개강만 목빠지게 기다리는중
ㆍ
심멘.... 믿고 따르겠습니다...
심찬우쌤 화이팅입니다
ㄷㄷ
찬우형 열심히할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