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기다'와 '잘생기다'의 공통점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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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사 아닌가욤
아닙니다. 과거 시제가 아님에도 '-었-'이 붙어 활용한다는 점에서 형용사와 특징이 달라 동사로 처리됩니다(다른 이유도 있긴 함)
잘생기다 동사맞아여
철수는 예쁘다
철수는 예뻤다(지금 예쁘면 위에처럼 얘기함)
철수는 잘생기다(?)
철수는 잘생겼다(과거가 아님. 지금 잘생김)
오 신기하네요 근데 잘생긴다 이런건 못들어본거같은데...
네 그래서 좀 골치 아픈 케이스죠
정확한 분류 기준은 원래
동작이냐/상태냐 이건가요?
아니면 활용이 기준인가요?
활용은 그저 판단방법일 뿐인가요?
동사와 형용사의 정의는 동작(or 작용)이냐 상태이냐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것이 정확한 분류 기준이겠지만 이러한 기준은 심지어 학자마다 상이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학교문법 밖에서는 믿다를 형용사로 보는 견해도 존재함) 별로 좋은 분류 기준은 못 됩니다
그럼 못생겨라 못생긴다 이런것도 되는거임?
안 될 이유는 없지만 그러한 형태가 쓰이진 않음. 애초에 '마르다'라는 동사도 '말라라'로 잘 안 쓰이듯이
한국인의 감각적인 직관이 형용사라는데 형용사로 바꿔야할듯
원래 그랬음. 근데 2017년에 동사로 바뀜
https://orbi.kr/00058709598/
잘생겨라 <<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