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오르비에 계신
수많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올해 고2 들어가는 학생입니다.
일반고 1학년 1학기 2.5, 2학기 2.1로 마무리 했습니다.
주변에선 조금 더 노력해서 좋은 공대로 가라고 하는데
공대와는 성향이 맞지 않는 것 같고,
성적은 좋지 않지만 불행하게도 메디컬 계열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정말 많아요. 환자를 돕기 위해 평생을 바치는 모습도
제 가치관 형성에도 큰 영향을 끼칠정도로 메디컬 분야에
대한 선망도 있고요.
2학년 과탐과목은 자신있고(화생지) 1학년 때 부족했던 수학도 정말 많이 공부해둬서 죽을 듯이 공부하면 충분히 오를 수 있을거라고 욕심 한번 부려봅니다..
학종을 생각하고 있고 초반에는 약학에 관심이 있어 생기부에 메디컬 관련 내용을 잘 써놨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정도 성적으로는 메디컬은 많이 힘든걸 알고 있기에 2학년때는 생기부에 어떤 과에 맞는 내용을 써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재수하기에는 저희가 현 수능체제 마지막 세대여서 불리할 것 같고요.
질문을 정리해보면
1. 혹시 이런 저에게 맞는 과가 있을까요? 메디컬 계열에 관심이 많지만 성적이 부족한..
2. 이정도 성적이면 포기하고 공대라도 간다 또는 정말 끌어올려서 3학년 2학기까지 1.8찍고 학종 지역인재로 한의대에 가자!
+@(윗 글 내용에서)
2번째 질문 쓰면서 선배님들 입장에서 제가 많이 하찮아 보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게 보셔도 괜찮습니다! 그런 의견도 마구마구 써주세요!
이 정도의 고민을 해결해줄만한 아는 선배님이 없어서
매일 혼자 끙끙 앓고 있습니다ㅠ
소중한 선배님들의 조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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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야무진데 본가는 그 맛이 안 나네
딱 고성적에서 1초 세번받고 약대 지역인재 갖 학교선배 ㄱㅖ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