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입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칼럼]
반갑다
나는 노가다 입문 일주일차 되어가는
할거없어서 건설현장 일용직 구하는
일용직 옯붕이다.
수능 조지고 할 거 없어서 심심하다고?
노가다 해라.
돈도 잘 벌리고 좋다.
1. 노가다, 누가 해야 하나?
정신 건강하고 사지 멀쩡한 성인 남성이라면 강추한다.
대형 공사현장 잡부로 들어가면, 일 강도가 택배 일용직보다 덜한 편이다.
참고로 필자는 택배노가다 해봤는데 2시간하고 추노마려웠었다.
2. 준비물
안전모, 안전화, 각반, 건설올패스(하나카드), 건설안전기초교육이수증
이게 안전교육이수증이라는건데
교육장 가서 4시간 시간떼우고 오면 된다.
여기서 교육해주는 거 현장 나가면 1도 쓸데없으니
그냥 뒤에서 폰하고 웹툰봐도 되지만,
그래도 일단은 들어두는 게 좋다.
참고로 교육비는 6만원 정도로 꽤 비싼 편인데,
너가 만 20세 이하라면 취약계층으로 인정되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개꿀이니 들어둬라)
(만 20세를 초과했다 하더라도 교육비 면제될 수 있는 조건 몇몇개가 더 있으니 찾아봐라. 근데 웬만하면 돈 다 내야할거다.)
교육장 같은 경우에는
그냥 서울권이라면 지하철역 근처에 몇몇 군데 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교육장 위치 다 뜨니 가까운 곳으로 가길 바란다.
지방에도 교육장은 꽤 있으니 잘 찾아봐라.
이건 건설올패스 카드라고 하는 건데, 서면 또는 인터넷으로도 우체국 또는 하나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게 있어야 건설현장 노동근로시간이 인정되고 각종 혜택이 주어지며, 요즘은 모든 현장에서 다 쓰다시피 하기 때문에
안전교육 이수증 받고 이것도 받아놔라.
신청하는데에 10분도 안걸리니 귀찮아하지 마라.
안전화, 각반, 장갑도 미리 사놔야 한다.
안전화는 쿠팡에서 그냥 튼튼한거 주문해라. 어차피 몇개월 못쓴다.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기 좋은 걸로 사라.
...
(안전화 안신으면 대못에 발 박혀서 빵꾸 뚫리니까 필수로 사둬야 한다.)
각반도 건설현장 필수품이니 같이 사두면 된다.
장갑은 그냥 이중코팅 장갑 박스채로 사서 여분으로 두어개씩 현장일 나갈때마다 들고다녀라.
원래 현장에선 다 줄텐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챙겨가라.
이정도 준비했다면 노가다를 위한 준비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자 그럼 일을 어디서 구하느냐?
1. 노가다 앱
2. 인력사무소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초보라면 1보다 2를 추천하기는 한다..
+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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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쿠팡보다 노가다가 효율 좋다니까요 (잘 모르긴 함ㅋㅋ)
노가다가 백배나음
노가다하면 일 뭐해요? 상차 가끔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음
세대 청소, 자재 정리, 운반, 그 이외 잡다한 작업 합니다.
위험한 일은 초보한테 거의 안시킨다고 보면 돼요
하루 250만원 매출 횟집 서빙,cj 상차 했는데 이두개보다 쉬우려나 ㅋㅋ
그거보단 확실히 나을듯. 물론 힘듦
당일날 주는거죠?
당일~다음날도 있고 정해진 일수마다 주는 현장도 있어요 다 달라요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