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군 숭실 자전 쓴사람?
다들 숭실 자전이 터졌다고 말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 아닙니다. 다들 진학사에서 예측한 것보다 300명이나 더 들어왔다고 한 장 버렸다고 하시지만 애초에 진학사는 그것보다 더 보수적으로 예측했는걸요? 마지막날까지 진학사는 다군 인문 자전에 최초합을 90명 정도로 잡았고 나머지 74명의 합격자가 진학사를 이용하지 않을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근데 진학사 표본은 900명 정도였고 진학사를 이용하지 않은 인원이 300명 정도로 들어왔습니다. 그렇다면 진학사를 이용하지 않은 지원자는 진학사를 이용한 인원 수의 1/3 정도이고 진학사는 합격자의 약 7/16 정도가 진학사를 이용하지 않을 거라고 예측했기에 오히려 터졌다기보단 진학사가 보수적으로 예측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통계적으로 마지막 날 몇 시간을 남겨놓고 지원한 표본들의 경우 합격률이 낮은 편이고요. 그러니 저처럼 다군에 숭실 자전을 지원하신 분들은 맘놓고 계셔고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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