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대vs 중성경 약대 해도 약대 선택하려는데 이상한건가
진짜 부모님은 의대를 가면 더 기회가 많아지고 그런다고
의대를 가라는데
약대 가면 의사한테 빌빌대면서 그렇게 산다고
아무리 안좋아도 약대보다는 의대라고
그리고 연구나 이런것도 의사가 다 맡지 항상 2순위에 있을거냐고 그러는데
근데 나는 진짜 더 약대가 낫다고 보기도 하는데
의대를 가서 하는것들을 내가 버틸수 있을지도 의문이기도 하고
그리고 갑을관계다 그래도 그냥 살아도 되는거 아닌가싶고
그냥 뭐 난 늘 원만하게 지낼텐데
갑질을 한다?
꼬우면 니가 병원 옮기던가
어차피 그래봤자 니 환자들은 가까운 내약국올건데
결국 공생관계고
좋게좋게 지내야 이득인데
상식적으로 그렇게 존중안하고 그럴려고는 안하겠지
그리고 약대라고 열등감가지면 그것도 또 문제일거고
근데 난 안가지는데
내가 그 6년이라는 시간을 내가 원하지 않는 직업을 위해서 보내야하는것도 좀 그래서
일단 근데 난 의사 좋지 의사들은 사람을 살리는것에 대해서 도움을 진짜 주는 직업이지
좋은 직업인데
나랑은 안맞는게 큰것같기도 하고
나는 죽음과 좀 한발짝 떨어져있고 싶어서 그런것도 있고
약대 가고 로스쿨 가서
약사랑 변호사를 동시에 하면서
돈 안쪼들리고 강박 없이 사건을 내가 원하는것을 맡을수있는
그런 변호사로 살면서
아이 셋 낳고 행복하게 살겠다
이게 내 인생 계획인데
내가 의사? 그런 지치는 일을 하고싶지도 않고 내가 20대의 6년을 왜 그렇게 지치게 살아야할지도 의문이고
의사가 되는 숫자는 한정되어있는데 나보다 더 의사가 되려는 사람들이 해야지
뭐 서울대 약대면 몰라도 중앙대 약대라도 그렇게 가려하는것이 맞나 싶기도 하고
후 모르겠다 난 의대가면 바로 전과하려고 그럴거같기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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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그런것같기도 한게 일단 의대가고 로스쿨가기에는 학점때문에 그것이 되게 어려울건데 약대는 그나마 학점도 쉽고 그러니
근데 솔직히 저도 수술하고 그런 의사될빠엔 약사가 나을듯 돈 훨씬 덜 받아도
설약이 안되는게 좀 크네요.. 지방의면 되게 잘보셨는데
어 일단 저는 그 이젠 고3되는 학생인데 그런데 지금까지 너무 그 생기부가 의대위주여서 그 약이랑 관련있게 쓴게 아니라 오히려 뭐 치료법? 이런것 위주로 썼더니만
그래서 그 전공적합성을 엄청 따지는
서울대 약대를 학종으로 가는것이 거의 불가능할것같고
오히려 그 경기권에 있는 의대들에는 붙을 수 있을 확률이 더 높다는데
차라리 의대를 붙고
그 학교 내에서 약대로 전과하는게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려하는데
일단 제가 서울대 약대를 교과로 가기에는 불가능하고
중앙대 약대가 학종보다도 오히려 내신 3학년때까지 이대로 유지하면 교과가 되고 그래서
물론 다른사람들은 뭐 고작 중대가려고 의대를 버리냐고 그러냐 하는데 그렇게 학벌에 집착하는것은 솔직히 명품에 미친것과 같은것같고
중앙대여도
그래도 거기 교수들의 수준은 서울대 그 다음인데 내가 잘 배우면 되는거지 싶지만 그래도 서울대 약대는 내 목표였고
그렇다고 서울대 약대를 정시로 가기에는 그건 또 위험하고
진짜 수시를 버리고 그러다가는 서성한도 못갈것같은데
인생 계획이 저렇게 확고한데 님 하고 싶으신 대로 하는 게 맞다 생각해요
뭐 그런것같기도 해요 뭐 의대를 버틴다 해도 졸업하자마자 바로 로스쿨갈것같기도 한데
근데 그러면 그 뭔가 좀 더 빡세고 그러죠 일단 의사로 진료를 하면서 동시에 변호사? 존나빡세고 저는 그렇게 못살것같고
하고싶은거 하는게 즁요하죠
자기 맘이죠
저도 똑같이 생각해서 올해 수시로 합격한 의대 버리고 약대 진학하기로 했어요!! 근데 주변에서 수시 등록할 때까지 의대 가라고 붙잡을 수 있어서..충분히 고민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오
일단 서울대 약대를 써보셈 수시는 아무도모름
환자들은 가까운 약국을 가고자 하겠지만 그 약국에서 안 쓰는 약을 주는 병원도 의외로 있어요
중앙대 약대 5학년 재학중이에요. 선배들은 일단 갈 수 있으면 의대가라고 하시긴 합니다. 헬스케어 산업을 하려고해도 약사가 할 수 있는게 한정적이기도 하구요. 물론 몇몇경우 의대버리고 온 경우도 봤어요. 그만큼 공부를 하기 싫다던가 집이 근처라던지 그런 이유로요. 자신애개 있어서 워라밸이나 돈이 좀더 중요하시다면 의대가시길 추천드려요
사회 나가면 같은 급간이 아닙니다.
평생 후회할 정도로 차이가 큽니다. 현직자들 찾아가서 질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