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솔직히 9월에 수시 원서 쓸 때까지만 해도 "나는 수능 잘 볼테니까 올 상향으로 적자"라는 마인드였음. 수시 쓸 때는 생기부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1종합 5교과 적었음. 이 상태로 11월까지 그냥 대충대충 공부하며 살았지.
근데 막상 받은 수능 성적은 처참.... 내 수시 성적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었음. 그래서 수시 제발 합격하자는 마인드로 유일한 희망이었던 아주대 종합 1차 합격 후, 면접 준비 1주일동안 빡세게 했지만 예비 뜸...
목요일이랑 금요일에 1차, 2차 추합 뜬 거 보니까 나는 합격할 가능성 전혀 없어 보이고, 재수는 확정이나 다름없어짐.
그래서 그런데, 님들 독학재수 어케했음? 3학년 때는 그냥 일반 스카 다녔는데 너무 집중이 안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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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성적이 아주대보다 낮게 나온 사람이 독재하면 걍 1년 날리는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