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수능수학 커리큘럼 짜는 법
안녕하세요! 저는 8년째 1대1 수학과외를 하고 있는 '저스트두잇' 입니다.
일대일로 수업하고 수많은 상담을 하다보니, 어떤 방법으로 공부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많은 학생들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슬슬 내년 수능을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2026 수능 수학 커리큘럼을 짤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점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신뢰감을 위해 저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 현역 수능 수학 4등급 -> 2019 수능 수학 가형 100점, 의대 정시합격
- 1대1 과외 8년차 (누적 학생수 130명 이상)
- 과외학생의 98% 점수향상
- 과외학생들 메디컬 계열, sky 다수 합격 (인증 가능합니다)
수능수학 공부를 처음할 때, 인강을 듣던, 독학서로 공부하던, 과외를 받던, 학원을 다니던 공통적으로 제일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1단계(학습단계): '기초개념 및 유형서 / 실전개념 교재 / 평가원 기출문제집(최근 5개년)' 을 딱 한권씩 정해서 각 교재를 4회독을 합니다.
2단계(연습단계): 낯선 문제를 풀면서 많은 연습을 합니다. (컨텐츠 : 과거 평가원 기출문제, EBS, N제, 교사경기출문제, 실전모의고사)
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 4회독은 어떻게? **
- 1회독 : 개념교재의 경우 개념을 이해한 후, 내가 해당 개념을 설명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전문항을 다 풀면서 '틀린 문제', '맞았더라도 오래 걸린 문제', '맞았더라도 해당 단원 개념을 활용하지 않은 문제' 를 모두 표시합니다.
- 2회독 : 1회독 때 표시한 주요문항만 다시 풀면서 공부합니다.
- 3회독 : 개념 및 문항 전체를 다시 읽고 풉니다. 1회독과 마찬가지로 주요문항에 표시합니다.
- 4회독 : 3회독 때 표시한 주요문항만 다시 풀면서 공부합니다.
(이렇게 진행하면, 각 문제별로 최소 2번에서 최대 4번 풀게 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하거나 받더라도 매우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 이유는
A '1단계' 를 소홀히 하고 바로 '2단계' 로 넘어가거나,
B '1단계'의 교재를 추가해서 효율적으로 1단계를 마무리하지 못해서입니다.
A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우진 선생님 강의로 예시를 들겠습니다.
시발점 한번 강의듣고 복습 안하고 바로 수분감을 듣습니다. 또 수분감도 한번 강의 듣고 복습 안하고 바로 뉴런 듣습니다. 또 뉴런도 한번 강의 듣고 복습 안한채로 끝낸 후, 바로 N제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뇌에 한번 입력된 지식이나 경험은 내가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당시에는 알 것 같아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까먹게 되거나 바로 생각이 나지 않는 지식이 됩니다.
반드시 제가 위에 말씀드린 방식의 4회독을 진행 후 다른 교재로 넘어가주세요.
(만약에 2024 수능을 응시해서 2등급 이상의 성적을 받았고, 과거에 개념 및 기출을 확실히 끝낸 경험이 있다면 2회독까지만 진행해도 괜찮습니다)
B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주변에서 들으니까 현우진 선생님 강의가 좋다하고, 이미지 선생님 강의도 좋다고 하니까, 현우진T의 뉴런 강좌, 이미지T의 미친개념 강좌를 모두 듣습니다. 이는 큰 비효율을 가져올 수 있는데,
Q) 왜 꼭 1권씩만 정해야 할까요? 좋다고 하는 강의 최대한 많이 들으면 좋지 않을까요?
제 수험생활 기간동안, 제 수업에 대한 연구 및 학생 컨설팅을 위해
M사, D사, E사의 유명하신 인강 강사님의 수업 내용과 스타일을 많이 접했고 잘 알고 있습니다. 좋은 강의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1권만 정해서 공부하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첫째, 1단계(학습단계) 는 우리의 종착지가 아닌 달성 후 깨고 나와야 할 단계입니다.
우리가 수능장에서 마주치는 대부분의 4점 문항들은 '낯선 느낌의 문제' 일 것입니다.
결국 내가 학습단계에서 배운 개념과 기출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항에 적용이 되는지 점검해야 하고, 100분이라는 시간 제한 속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가능한지 확인하고 많은 훈련을 해야 합니다.
결국 1단계인 학습단계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2단계인 연습단계 ( EBS, N제, 실전 모의고사 등 ) 로 나아가야 합니다.
연습단계에서는 부족한 점을 찾고 학습단계 교재로 보충하는 피드백 시스템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들어야 할 강의가 많아지면 '실력을 키우는 것' 이 아닌 '강의 진도를 나가는 것' 에 집중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암기과목이 아닌 수학의 과목 특성상 내가 직접 문제를 마주하고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실력이 오릅니다.
여러 강의 위주로 계획을 짜는 학생들의 계획을 보게 되면 '강의 시간' 에 비해 '자습 시간'의 비중이 매우 작습니다.
또한 커리큘럼이 많아지면 뒤에 수강해야 할 강의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현재 공부하고 내용에 완전히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복습도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게 됩니다.
어떤 강의를 듣기만 하면 4점문항을 자동적으로 풀 수 있을거라 착각하는 경우도 많이 봐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능만 보더라도 기존과 느낌이 다른 새로운 문제가 나오고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문제 상황을 해석하고 발상하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수업시간이 아닌 깊은 고민의 경험과 충분한 자습시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셋째, 기회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실전개념 강의와 교재 A를 한번 보고 다른 실전개념 강의와 교재 B 를 추가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B를 통해서 얻는 것이 있을 수도, 또한 많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학과목 한정해서 잃는 것을 보면
(1) 기존에 공부했던 A 교재를 다회독하여 충분히 체화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를 잃습니다.
(2) 다음 단계인 연습단계에 나아가서 주도적으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를 잃습니다.
(3) 겹치는 포지션의 교재를 추가하는 것이기에 내용이 상당수 중복되어 투자하는 시간대비 얻어가는 것이 적을 확률이 높습니다.
모든 과목이 마찬가지겠지만, 수학 또한 공부 방향성이 매우 중요한 과목입니다.
수능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고 가능성이 넘칩니다. 수능 수학 계획을 짤 때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될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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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수 , 한완기 할게요
혹시 처음 개념하시는 거면 한완수 하실 때,
'개념파트 -> 쎈 b단계 -> 한완수에 있는 기출문제' 순서 로 공부하시는거 추천합니다.
기출문제는 여러 유형이 합쳐져 있는데 반해, 쎈은 단일유형 문제라 풀고 가시면 나중에 기출문제 공부할 때도 더 수월할꺼에요!
올해 확통 4등급 나오고 내년엔 예체능에서 문과로 바꾸려는 학생입니다. 글의 내용대로 수학 진짜 열심히 해볼게요..!
올해 4등급이시면, 지금부터 방향성 잘 잡고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잘 되실 수 있어요!
26!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정말 당연한건데 정말 하기힘든거
그쵸ㅜㅜ 나 자신과의 싸움이 젤 힘든거같아요
수분감 시작할건데 수분감 1회독 -> 뉴런 + 수분감2회독 이런식으로 진행하면 될까요
수분감 step0,1 1,2회독 -> 뉴런 1~4회독 -> 수분감 step1 3,4회독 -> 수분감 step2 1~4회독
순서로 추천합니다!
혹시 겨울방학부터 6모 전까지 수분감과 뉴런을 월별로 어떻게 회독할지 자세하게 알려주실수있나요… 불쌍한 현역 도와주세요ㅜㅜ
중학교 도형 / 고1 수학 / 공통, 선택과목의 개념 이해정도에 따라 공부속도가 학생들마다 크게 다릅니다. 제가 학생분 실력이나 공부 투자시간을 몰라서 월별로는 말씀드리기 힘드네요ㅜㅜ
확실한 건, 계획을 너무 멀리 내다보지 마시고, 제가 말씀드린 순서대로 진행해보세요!! 차분하게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실력이 많이 늘어있을 꺼에요!
혹시 쪽지남기면 1대1로 알려주실수있나요…?
넵ㅎㅎ
근데 step0이면 한 4등급 나오는 실력같은데
Step0까지만하구 뉴런해도 괜찮아요?
답글보시면 step0, step1 2회독이라 썼습니다! 시발점 4회독, 수분감 step0,1 2회독을 소화한다면 충분히 뉴런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올해 미적 21 28틀 92점입니다
한완수와 이창무샘 심특이 마음에 들어 하고싶은데 둘다 보는건 투머치일까요? N제 경험치를 많이 쌓아야 점수가 오르는 성적대겠죠?
그 점수대이면, 한완수나 심특 중 끌리는거 하나만 끝내시고 N제 + 실모를 많이 푸세요.
특히 N제나 실모의 오답 위주로 집중하시면서 관련 개념만 선별적으로 공부하시는게 더 효율적이에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백분위 94-96정도 나옵니다 100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김범준 선생님의 스타팅블록 알려주신대로 4회독 진행하고 바로 n제로 넘어가도 될까요? 맘 같아선 스불 끝내고 뉴런으로 총정리하고 넘어가고싶습니다
네 스타팅블록 4회독 하시고 평가원기출 최근 5개년치 공부하시고 나서 바로 N제+실모 들어가세요.
지금 점수대에서는 많은 낯선 문제들을 경험하시는 게 더 중요합니다.
N제+실모 문제 오답 위주로 공부하세요!
EBS 연계공부도 중요하니까 잊지 마시구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스불하고나서 뉴런은 투머치라고 생각하시나요?
네! 이유는 글에 있으니 꼭 읽어보세여!
현역인데도 4회독하고 공부할 시간이 날까요?
현역일수록 4회독을 해야 합니다. 일정 실력이 되기 까지는 4권을 한번 보는 것보다 1권을 4번보는게 훨씬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고, 시간도 절약되니깐요!!
쎈발점을 4회독하고 수분감0,1 2회독하고 뉴런 2회독하고 수분감1,2 회독하라는 말씀이신거죠?
쎈발점 1~4회독
수분감 step0, step1 1/2회독
뉴런 1~4회독
수분감 step1 3/4회독
수분감 step2 1~4회독
순서에요
23수능까지만 보고 24수능은 준비도 못했는데 지금 수특 풀면 레벨2까진 조금은 풀립니다.. 위에 말씀하신 대로 한완수에 쎈으로 시작하는거 괜찮을까요?
네 당근이죠! 글 쓰여있는 내용대로 해보세요! 시간 충분히 많이 남아서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신발끈 듣고 세젤쉬 들으려고 하는데
쎈 , 라이트쎈 , Rpm , 마플시너지중에 뭘 병행할까요? 고2 4등급정도 되는데
쎈 추천합니다!
올해 미적 3등급 입니다
한완수 미친개념 빨더텅 3회독 하면 될까요?
미친개념이랑 뉴런 중에 뭐할지 고민되긴 합니다ㅠㅠ
한완수(교과개념+실전개념+평가원선별), 미친개념(실전개념), 뉴런(실전개념) 교재입니다.
즉 한완수를 하면 미친개념, 뉴런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글에 쓴것처럼 수험생활은 한정되어있고 ebs,n제,실모의 단계로 나아가야 하고 언제까지 실전개념서만 공부할 수 없거든요!
혼자 글 읽으면서 공부하는게 좋은지, 강의 들으면서 공부하는게 좋은지로 한완수vs인강 을 정하시고 인강 선택하실꺼면 반드시 미친개념, 뉴런 중 하나만 끌리는거 고르고 4회독해서 제대로 체화하셔야 합니다.
25수능 공통1틀 미적2틀인데 한완수 풀고 바로 엔제 들어갈까요? 아니면 기출이 완벽하진 않으니 기출을 하고 들어갈까요? 기출을 해야한다면 한완기나 기파급 같은 아무 교재나 상관없을까요?
네 한완수는 최근4개년 기출이 들어있어서 기출문제 공부하고 N제 들어가시면 됩니다. 한완수 하실꺼니까 기출문제집은 한완기 추천합니다. 한완기 part1, part2 까지 소화하시고 N제 들어가세요. 참고로 작년부터 ebs 체감연계율 많이 높아져서 ebs도 챙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엔제는 록시 추천하시능 게 있나요
엔제는 M사,D사 강사님들 컨텐츠, 이해원n제 등 거의 다 좋아요! 다양하게 푸시는게 좋은데, 오답공부를 잘해줘야 해요. 내가 문제마다 어떤 부분을 놓쳤는지를 한두줄로 요약해서 정리하고 주기적으로 오답을 봐줘야 합니다.
혹시 회독이란게 완벽히 한 바퀴를 끝낸 뒤 처음부터 다시 봐야만 효과가 있는 것인가요..? 지금 스타팅블록을 하고 있는데 완벽히 끝난 뒤 다시 한바퀴를 도는 식으로 하면 4회독을 하는동안 너무 시간을 오래 끌 것 같아서 진도를 나감과 동시에 첫 부분부터 2회독을 병행하는 것은 어떤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말씀주신 대로 회독을 진행하셔도 됩니다! 1회독이 너무 길어질 경우는 오히려 그 방식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다만 처음 1회독을 하실 때부터 '너무 완벽하게 끝내려고' 모든 문제, 개념을 이해될 때까지 시간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1회독 자체가 너무 버거워지고 진도가 쳐지거든요. 2,3,4회독하면서 1회독 때 이해안가던 부분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한번 강의듣고 이해안가는 부분은 다시 듣고 이해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이해 안된다 -> 별표치고 2회독 때 다시본다는 느낌으로 1회독을 쭉쭉 치고 나가세요
사실 제가 25수능 공통 3틀 미적 3틀로 턱걸이 2등급인데 혹시 그럼에도 말씀하신대로 4회독 후 기출하고 n제 푸는 것을 추천하시나요..? n제는 대략 어느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을 늘려야할까요? 제가 작년에 문제풀이 양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걸 알기에 더 고민이 됩니다...
아마 20,21,22 / 28,29,30 틀리셨거나 한문제 정도 다르게 틀리셨을 텐데요.
내년 수능을 준비하실때
1. 개념의 꼼꼼함
2. 주요 평가원 기출문제에서 쓰인 발상과 풀이의 모든 과정에 대한 해설 가능
3. 처음보는 문제에 대해 배운 내용을 적용하는 능력
4. 100분 동안의 경기운영능력
5. EBS 연계효과로 인한 시간절약 및 정답률 증가
의 모든 요소를 챙겨야 하는데요. 아마 모든 단계에서 조금씩 혹은 상당히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꺼에요.
중요한 점은 1,2단계가 안되면 3,4,5 단계에서 아예 안풀리는 문제가 많을꺼고, 풀리더라 시간이 엄청 소요된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1,2단계가 잘 잡혀있으면, 1,2단계를 대충 건너뛰고 바로 N제, 실모 들어간 학생보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N제, 실모를 푸시게 될꺼고 실력도 더 올라갈겁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실전개념서만 붙잡고 있을 수는 없으니 1,2단계 한권씩 골라서 4회독 끝내는 대로 ebs+N제 바로 들어가세요
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평가원 기준으로 6모 1, 9모 2, 수능 4 맞은 재수생입니다.
아마 삼수를 하게 될 것 같아서 공부하던 중에 글을 읽게 되었는데 그냥 개념 안보려다가 글 읽고 생각이 바뀌어서 질문드려요
일단 아마 따로 인강을 안들을 가능성이 크긴합니다.
개념은 한완수로 볼려고 합니다.
기출은 모의고사 형태로 있는거 3개년(교육청 포함)
그리고 이제 올해 시행될 모의고사들 꼼꼼히 보려고 했습니다. ( 기출은 해설강의가 접근성이 좋아서요 )
아마 한완수는 시키신대로 할 것 같고,
기출을 그냥 저렇게만 해도될지, 한완기같은 기출문제집을 따로 또 해야할지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은 기출+시대인재 엑셀 병행해서 며칠 공부했습니다
아마 한완수를 끼더라도 엑셀정도의 병행은 지속할 것 같아요 공부법은 기출과 비슷합니다
N제의 중요성을 다른것보다 크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개념이나 기출은 충분한데 작년에 n제가 부족해서 수능때 떨어졌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조금더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어요.
수능 때 훅 떨어진 걸로 보아서 수능보실때 긴장을 과도하게 하셨거나 체계적인 실전모의고사 훈련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크고, 개념/기출이 체화되어서 자유자제로 활용하기엔 빈 구멍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결론은
1.개념/기출/n제/ebs연계/실모를 모두 착실하게 하셔야합니다
2.엑셀(n제) 병행보다는 개념/기출이 어느정도 끝나고 하시는거 추천합니다. 한완기(평수능) 보시면 part1,part2로 최근평가원 기조와 적합도가 높은 문제들만 모아져있는데 한완수->한완기 part1,2 추천합니다. 교육청 사관학교 경찰대는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끝나면 n제(엑셀 같은 문제들) + 실모 푸시는거 추천합니다
개념/기출 대충 건너뛰고 바로 N제, 실모 들어간 학생보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N제, 실모를 푸시게 될꺼고 실력도 더 올라갈겁니다.
그러면 기출은 시험지 형태로 몇개년 이런게 아니라
한완기로 쭉 돌리는걸 더 추천하신단거죠?
일단 글 보고 6모 전까지 한완수 한완기 회독으로 결정하긴했습니다..
작년에 실모 200개 넘게 풀었고 대부분 80점은 넘겼는데 수능이 망한건 제 생각에도 결국 개념 기출을 등한시한 공부때문인 것 같아서요
한완수 -> 한완기 part1,part2 -> ebs+N제 풀고 오답공부(틀린문제 관련 개념 복습) 및 오답 주기적 반복 -> 실모 (차분하게 푸는 연습) + 통합 이후 최근기출 4개년치 회차별로 풀면서 복습
느낌으로 가세요.
1. N제, 실모는 푸는 것보다 오답이 더 중요합니다.오답 위주로 공부하시는거 중요합니다.
2. 실모를 풀 때 단순히 양이 아니라 '차분하게 문제풀이 방향성 잡고, 천천히 계산' 하는 여유로운 마인드로 푸는지 집중해서 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