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다
내가 재수를 함이
그렇게 무시하던 문과 수시보다 대학을 못감이
그를 무시함을 이제야 반성함이
부모님께 1년 더 신세져야 함이
그럼에도 그들을 아직 이해하지 못함이
내 마음과 몸을 1년 더 고생시켜야함이
그렇게 무시했던 형과 같은 신세가 됨이
형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해보려 이제야 노력함이
그렇게 자신했던 반례가 되지 못함이
카톡에 올라온 합격증에 눈물을 흘림이
독서실에 가다 친구를 마주침이
살아온 생애 나 자신을 속였음이
돕지못하고 도움받음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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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때 인공지능 관련된 내용으로 도배를 해놨는데 (간혹가다 철학이랑 법이랑 윤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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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인데 업뎃마다 올라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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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합발표 나자마자 그해 입시실적 마무리한다음 발뻗고 남은2월 방학 맛있게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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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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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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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입장에선 이해가 안가겠지만 연대 설대 지방의 라인 썼었고 (당시 설대쓸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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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4
이거 첨에 그냥 보면 웃는 이모티콘인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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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상하부터 미적까지 단원만 재배열인가요 아니면 현재없는 새로운 단원이 들어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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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학과의 점수 컷에서 110점정도 차이나는 과도 스나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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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올해 미련을 버리면 됨 다군도 같이 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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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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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이고 잡담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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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깝긴하네 투과목도 골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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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신으로 도전하십쇼 인생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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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쯤 되면 많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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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망 + 투투 환장의 조합으로 지방약수랑 설수랑 칸수가 똑같이 뜸 이게 초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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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때 이미 쌩재수 결심했었지만 심심해서 써봤음 9칸 - 장학금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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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점점높아져요 4
중3땐 강원대만 가게해주세요 고1땐 충남대만 가게해주세요 하다가 이젠 서성한 위가...
역시 문과라 필력이 좋네
이 댓글에 조차 저 이관데요 라고 쓰려다가 사탐으로 갈아탄 날 보며 정체성을 고민하는게 너무 웃퍼요
시인이신가요?
누구나 시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