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소리 잔향
자신보다 서투를 듯한
사람 찾아서 빠져든건 우월감
그래도 그때마다 조금 자신이 싫어서
차원 거슬러 올라 현실도피
해도 괜찮지 않아?
딱히 괜찮지 않아?
무리해 강한 척 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아?
밑을 보고 강해질수 있는 것 또한 사람이니 말야
시끄러워 귀찮을 정도로 Cry를 긁어 지우는 듯한
세계라면 저항하고 싶은데
내리기 시작한 하늘의 울음소리는 투명하고
『모르겠어, 이젠 모르겠어!』 를 몇 번이고
우리들은 존재증명
에 매일 목숨걸듯
하고 이런 근사한 세계에서
아직 살아갈 의미를 찾고 있어
그야 그렇겠지만 인간은
희망 없이는 살아갈 수 없으니 말야
다들 마음 속 어딘가에서 내세를
믿고 있어
어제의 나를 지키기 위해서 웃을 정도라면
운다 해도 괜찮잖아?
그치지 않는 비가 여름 하늘을 선명히 그렸대도
우리들론 불완전에
미완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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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