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직전인데 어떡하죠
3수생 미필 반수생입니다. 이번 3번째 수능이 재수 때보다 훨씬 망했고 논술도 6개 다 떨어졌는데 이제 어떡할까요. 망한 게 오르비식으로 망한 게 아니라 진짜로 누가봐도 객관적으로 망한 인생이라 허탈하고 슬퍼할 힘도 없네요. 원래 학교로 죽어도 복학 못하겠는데 그냥 지금 나이에 성적 맞춰서 낮은 학교 공대라도 들어가서 중소기업 취직준비 하는 게 가장 좋은 선택일까요? 진짜로 앞으로 뭐하고 살아야 할지 감도 안 잡힙니다. 그래도 돈이라도 벌려고 일용직 아르바이트 거의 매일마다 나가는 중인데 너무 막막하고 걱정되네요. 죽고 싶은 생각만 머리에 가득한데 어떤 방향으로 계획을 잡아야 망한 수렁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탈르비 하겠다고 해놓고 다시 기어들어와서 한심하긴 한데 여쭤봅니다
(저는 공익 갈 예정이라 군대는 해당이 안 됩니다.. 가고싶다고 바로 갈수 있는 처지가 아니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냥 궁금해서 물어봄
-
취업까지 고려해서
-
제가.. 국어 선택과목 마킹을 아예 못했습니다 마킹 안한걸 인지를 못하고 종치고...
-
토하고시퍼요 7
하지만 토하면 엄빠가 혼내요
-
어딜가야할까요? ㅠㅠ
-
최근엔 23수능이 큰 논란도 없고 깔끔하지 않았나 16
화작 억까 정도 빼면
-
복장 몇타치 0
반팔 긴바지 후드집업 맨발 슬리퍼
-
수시 다 떨어짐 11
정시도 망햌ㅅ는데 씹탱 진짜 재수네
-
내가 수시로 떨어진 곳을 정시로 갈 수 있네? 뭐노 ㅋㅋ
-
이모티콘같애 4
너의얼굴에답장을해야해
-
작년 고경은 지옥도였음 11
진학사 점공 댓글 아마 676은 6칸 떴나? 교차는 사실 원인 그 자체라 업보빔도...
-
걍 지금 만나기로 함 13
배고프다고 나한테 역정냄 착해서 만나줌
-
계신가요 이쪽도 괜찮아 보이는데 학과생활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대충 어떤...
-
진심궁금하당 본인 외고에 뼈문과고 언어 진심 좋아함+과학 재능0이라 더 상상 안됨...
-
하나에만 집중할게 이제
-
다른 오르비언들어 비해서 상대적으로
-
왜퍼센트가 일주일 내내 똑같지.
-
참고로 난 언급한 고등학교와 무관함, 일베 아님
-
내일 놀러가는데 0
늦잠잘까봐 못자는중임뇨
-
ㅎㅎ
-
뭐해야해요?? 인문철학사회법 우웩 문학 우우우웨에에엑 내년엔 꼭 대학가고싶은데…...
-
ㅈㄴ 집중력 딸려
-
최소한 두려움으로부턴 해방된
-
하 운동하는맛이나네 일단좀자야하는데 현타가너무와서자기도싫음
-
일개 한 회사가 폭빵을 가르는게 맞냐?
-
히히히히히히 내 여친 수학 일로와~~
-
ㅇㅇ
-
이야 쪽지창 보소 15
나만 이상한 애들 들러붙냐
-
컴터에 탕진..
-
연대 다니다가 3년 다녀보니까 적성도 안 맞는 거 같고 이 학문에 현타와서 약대...
-
서강대식 1
서강대식 498.15(자연)/498.25(인문) 화학과랑 인문학기반 자전...
-
그대로 몸에 저장해와서 본인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려줘
-
제발 칸수 유지되길..
-
잠이안와 7
아아악 얼른 자야하는데
-
쪽지하니까 생각났는데 18
이 분은 뭘까요 3일 지나서 직접 묻기가 왠지 민망함,,
-
50명 이상 뽑는 과인데 살아남을 수 있을련지... 제발 붙게해주세요 ㅜㅜ 여기 빼면 갈 곳 없어
-
심심하다뇨
-
원챔 가즈아
-
도파민부족해 시험기간시발
-
너무 추워요 2
꽁꽁
-
S e 5
아이폰se 갖고싶당
-
아주대vs광운대 6
논술로 둘 다 전자공학과 붙었는데 어디를 가는게 나을까나요..어머니랑 의견 논쟁중입니다
-
술좀 마셔써용 무물보 14
골드와인 한병 엄빠랑 같이 다마신후에 모자라서 레드와인 한병 아빠랑 같이 질문받아용...
-
베인 e에 나가떨어지는거 ㅈㄴ 웃기네 ㅋㅋ
-
ㅈㄴ 재밋네요
-
8월 이후 순공시간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그나마 저때 쌓아둔거라도 까먹으며 버티지 않았나
-
살 안찌는 편의점 음식 추천해주세요
-
고대 수리논술 추합 얼마나 돌까요? 연대 높은 공대들 추합이 많이 도는 이유가...
-
전 안 배고픈데 22
친구가 자긴 배고프다고 자꾸 지금 만나재요 (원래 4시에 만나요)최대한 기분 나쁘게...
-
어.. 20
오르비 하는 여자 수험생 보면 무슨생각듦..? 주변에 나만함 ㅇㅇ. ㄹㅇ로 나만하는듯
군대가세여
공익입니다.. 가고싶을 때 못가요
군대
저같은 사람 봐서라도 일단 마음부터 잡으시고
군대부터 가시는것을 추천드려요
공익이라 원할때 못 가네요...허허
님은 똑똑하고 학벌이라도 좋지 저는 이번 수능으로 제 한계를 깨달아서.. 뭐 돌파구가 보이질 않아요
성적이 어느정도 이신지는 모르겠지만..ㅈ.
공익이고 삼수 끝난 나이면 스택있어서 힘든곳이라도 가려면 당장은 못가도 결국 갈 수 는 있지 않나요?
아뇨.. 심지어 이제 1스택입니다.. 그동안 계속 떨어져서 4급 판정 못 받았네요 하하
저도 조언을 할 정도로 이룬건 아무것도 없고 경험을 많이 쌓을정도로 별로 살아보진 못했지만 선택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선택이후에 최선을 다하면 길 정도는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사실 뒷배경이나 상황을 몰라서 쉽게 말할순 없지만 수능만 보자면 삼수 망한건 막말로 내년에 잘보면 헤프닝으로 끝날 수준에 일이죠 뭐
내년에 또 하면 그땐 4수라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선생님 같은 엘리트 분들(?)이 보는 세상과 같은 세상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보는 게....ㅠㅠ
전 군대도 다녀왔고 애초에 삼수를 하고 군대를 가서 수능을 봐서 옮긴거에요 ㅎㅎ,,
워홀 ㄱ ㄱ 어때요??
...???? 그걸 제 주제에 하라구요?...
??? 주제라녀 친구들 도피성으로 맘ㅎ이 가던데요,,,
빨리가고싶으면 산업체도 있긴해요 수능을 한번더하면 될지안될지는 작성자분이 제일알것같긴한데 수능에 답이 있다고하면 저같으면 트라이하고 아니라면 공무원시험이나 지거국공대갈듯요
일단 아무 학교나 들어가고 학교생활 하면서 학벌 컴플렉스 도저히 극복 못하겠으면 편입도 고려해보세요
집이 서울인데 경상 전라 충청까지 갈 엄두가 안나네요... 미치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