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잔데 이런 상황이면 삼반수 하나요?
현역 물리 밀려쓰고 지거국가서 학고반수함
국어는 2등급에서 3등급 왔다갔다하는성적
수학은 2등급예상되고 이번 수능에서 19번 실수로 틀림
문제는 탐구인데
물리는 40점 3등급인데 물리에서 4번 6번 10번을 모두 계산실수로 틀려버림 (4번은 문제 오독, 속력이 같은을 다름으로 읽음?) 수학으로 치면 6 7 8번 틀린셈 그거 아니였음 48로 1등급
지구 32점
4, 16번또 문제오독으로 틀리고 6점 날림
이투스2번 더프3번 9평에서
1등급 2번 2등급 4번 받았는데
수능만 4등급 나옴
+1하면 사문지구나 사문사탐으로 한 번 더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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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쌓여가면서 풍경 변하는 과정 보는게 ㄹㅇ 참맛인데 말이죠
그냥 이제는 대학생활 하시죠
재수는 어쩔 수 없이 하신거 같은데 삼수도 실수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거라면 죄송하지만 결과는 비슷할거같아요. 본인 실력만큼 받아온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충분히 고민을 해보시고, 본인이 정말 미련이 남으면 하는거지요.
다만 그저 실수라고 치부하고 이번에도 비슷하게 공부를 한다면, 높은 확률로 비슷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한다면 실수 잡는 쪽으로 공부를 해야하겠죠?
수능때만 유독 실수가 많은 케이스라 감이 안 잡혀요
실수를 잡는 방법이 무엇인지 저는 모릅니다. 그저 역량 자체를 꾸준히 기르고, 매순간에 집중하려 애써보고, 실수를 심각하게 여기고, 나의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 치밀하게 파고들어 보는 등의 과정만 알고 있습니다. 이것들을 한다고 해서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이번 시험은 실수가 많은 탓이니 다음엔 잘 될거야’ 따위의 생각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