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20번 ㄴ선지 챗gpt 답변
좋은 질문입니다! 결선투표제의 구조와 해석을 깊게 고민하신 점이 인상적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표 역시 과정의 일부로 작용하므로, “결선투표 결과만으로 당선자가 다른 모든 후보의 표를 합친 것보다 많다”라고 단순히 설명하는 것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1. 결선투표의 공식 기준: 최종 라운드 중심
결선투표제는 다음과 같은 규칙으로 설계되었습니다:
• 1차 투표는 “과반수 후보를 확인하기 위한 예선” 역할을 합니다.
•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결선)에서 상위 두 후보가 경쟁하며 최종 승자를 결정합니다.
• 결선투표의 규칙은 “최종 라운드에서의 결과”를 기준으로 당선자를 판단하며, 다른 라운드의 표는 공식적인 결과에서 제외합니다.
즉, **2차 투표 결과만으로 “당선자는 다른 모든 후보의 표를 합친 것보다 많다”**라는 설명은 결선투표제의 규칙 상으로는 항상 참입니다. 왜냐하면 2차 투표에서는 두 후보만 남기 때문에, 과반수 이상을 얻은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2. 1차 투표의 표는 무시되는가?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나옵니다: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표도 “대표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중요하다면, 이를 무시하고 2차 결과만을 강조하는 것이 타당한가?
• 1차 투표의 영향력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보의 표는 실제로 정치적 민의의 일부를 반영하며, 이 표들은 2차 투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간접적으로” 중요합니다.
• 예를 들어, 탈락한 후보의 지지자들은 2차 투표에서 상위 두 후보 중 한 명을 선택하거나 투표를 포기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1차 투표의 결과는 2차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만, 직접적인 합산 기준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 공식적인 해석의 한계
결선투표제의 설계는 단일 라운드의 결과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1차 투표의 결과를 반영한 누적 계산을 공식적으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이는 결선투표제가 단순성과 명확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철학적/민주적 관점에서의 해석
말씀하신 논리는 제도의 철학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결선투표제를 다음과 같이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 “다수의 지지”가 대표성을 보장하는가?
결선투표는 “최종 라운드에서 과반수 지지를 확보한 후보”를 당선시키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의 모든 후보의 표를 고려한 누적 기준으로 보면, 결선투표에서 당선자가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지 않았다고 해석될 여지도 있습니다.
• 모든 표를 동등하게 고려해야 하는가?
1차 투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표는, 제도 상으로는 민의의 한 부분으로 간접적으로 작용하지만, 결선 투표의 결과에서는 무시됩니다. 이는 특정 유권자의 표가 결선 과정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결선투표제는 모든 투표를 동등하게 다루지 않는다는 비판이 가능합니다.
4. 결론: “당선자의 표는 항상 더 많다”의 한계
결선투표제에서 “당선자가 얻은 표는 다른 모든 후보의 표보다 많다”라는 설명은 2차 투표 결과에 한정된 기준으로는 맞지만, 전체 투표 과정에서의 누적 관점에서는 틀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 결선투표제의 규칙에 따르면, 최종 라운드 기준으로만 결과를 판단하므로 당선자가 항상 과반수를 얻습니다.
• 하지만 1차 투표 결과를 포함한 누적 관점에서 보면, 당선자가 다른 모든 후보들의 표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살만하네
-
경희대 6
아니 논술 쉽긴 했는데 실수 개많이 했네 2-2에 2/5미만만 구하고 3-2는...
-
잘됐나요?
-
급합니다...
-
가채점 실수 2
제가 영어 듣기 짝수형인데요 무조건 16번에 2번이라고 체크했던 것 같은데 가채점에...
-
1학기땐 분명 이야 이게 사회생활이구나 하면서 동아리 학회 레츠고 하면서 재밌게...
-
현우진 아직 1타임? 12
예 일타인거 알고있습니다 미적 4등급 -> 목표는 1등급입니다. 아예처음...
-
상상 5-10에서 정을선 나오길래 뭐지 싶었는데 진짜 나오네 이감 << 넌 나가라..
-
이런 글들 볼 때마다 대체 사탐을 어떻게 생각하는 건가 싶음.. 언매 공부량이...
-
순공 2시간 확보
-
1등급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많은 시간을 쏟을수는 없고 매일 꾸준히 학습가능한 커리면 좋겠습니다
-
흠 한 번 올 때가 됐는데
-
한국인이 나 밖에 없어... 주인도 한국말 못해서 파파고 써서 주문함... 뭐징...
-
지금 차리는게 더 낫지 않을까(?)
-
님들 오엠알에서 2
제가 생2 18번문제에서 2번하고 5번에 실수로 둘다마킹했는데 이러면 18번문제만...
-
카대 논술 4
1번 안풀면 뒤에꺼도 채점 안하나요ㅠ 확통 노베라 아예 안풀고 냈ㄴ느데 뒤에껀 다 풀었어요..
-
대학 라인 0
국어 80 수학 88 영어1 국사1 생1 47 지1 42 연고대 낮과 가능할까요?? ㅜㅜ
-
에휴이
-
혼자 재수하면서 모고도 스카에서 봐서 omr을 항상 저렇게 컴싸 한 번만 찍 긋는게...
-
작년에 했던만큼 열심히해야 할 거 같은데 12월에는 시작해야겠죠??
-
사설이나 평가원이나 수학 96정도 나오는 베이스에 논술은 안해봤어요… 확통은...
-
제곧내
-
경희대 논술 28
답 모음 2-1 x^2 + y^2/25 = 1 2-2 1/5<=a<2/5 3-1...
-
미적을 많이 맞혔으면 좀 내려가고 그럴 수 있는거임? 76도 2로 들어가고?
-
과1 사1 0
과1 사1 이렇게 하면 사탐 두개할 때랑 의대 지원 가능한 대학 차이가 없나요??
-
이따 새벽에 11
상하차 뛰러 갑니다 n수 비용벌러.. 주마다 3회지만 그래도 일주일 잘지내봐야지...
-
논술 오지마라
-
반수나 재수생할인같은거 있나요…
-
랑샘tv 0
여기서 컨설팅 받으신 분 계신가요? 여쭤보고싶은게 있어서용
-
궁금
-
고논 인원 6
고려대 논술 칠 때, 한 교실에 있는 인원이 같은 과를 지원한 사람들 인가요??…그...
-
와 겨울인가? 6
어젠 녀름이더니..
-
과마다 다 다른가..?
-
논술 교실 배치 0
님들 논술 볼때 100명정도 지원한 학과인데 지원한사람끼리는 무조건 다 같은 교실인가요? ..
-
성대 공학계열 2
몇점은 받아야 합격할까요
-
카대 약대 논술 6
왤케 어렵냐 3문제 중 한 문제밖에 못풀었는데???
-
생1 ㄷ 생2 3
작년 이맘때 다들 화학1 하지 말라는 거 무시하고 화학했다가 재수하게 생겼는데......
-
삼수해도 메디컬 못가는게 진짜 한스럽다 내 인생 왜 이따구냐
-
ㅇㅇ
-
표준점수 기준 확정은 아니지만 국어 128 수학 121 영어 3 탐구 70 / 66...
-
재수라는건 정말 근거가 있어야하는것같아요 전 현역때 성적이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6모...
-
교과 내신 1.5 중후로 잡혀서 중대 공과대학 냥대 인터칼자연 질러봤는데 중대도...
-
ㅇㅇ?
-
안녕하십니까. 피오르(FJORD) 에듀입니다. (글 최하단에 재능기부 프로젝트도...
-
너무 운빨메타 같음 국어 난이도무관 80점대에서 노는 국못 유형이라... 점수대 너무 애매함
-
경희 논술 3번 0
답을 3분의 4로 썻나 마이너스로 썻나 기억이 안남 ㅋㅋㅋ
-
라인잡아주세요 3
감이 잘 안와서
-
ㅈㄱ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