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이 궁금한 한국어 단어가 있으신가요
분석해 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해원 0회 90점 ㅋㅋㅋ 58분
-
원화 = 똥휴지
-
한번 시간을 보면 실모에서도 시간 압박감 때문에 남은 문제들 푸는데 멘탈 영향이...
-
나 또 지각했어 0
잠을 못잤어 엉엉.
-
최저러인데 영어 쉽게 나올 가능세계없나요….진짜 영어2만 떠주면되는데ㅜㅜ설마...
-
불안한 과목이 없어 보이는데 선택자 수는 왜 1등일까 만점 받기만 어려운가요
-
어떤분이 국어 개잘읽길래 시간내어주셔서 감사하다 해설이 깔끔하고 이해하기 편했다고...
-
난이도 10덮보다 쉬운편인가여??
-
그런 거 다 ㅈ까고 그냥 ebs교재+기출문제집+일부 유명 사설 실모들 벅벅하면 2는...
-
이번 년도거 개맛도리임ㄹㅇㅜㅜ엉엉 승리야 사랑해
-
국가권위에 복종할 의무는 명시/묵시적 동의 다 맞는거죠?? 그런데 묵시적동의로도...
-
이번 국어 6.9모 수특 작품이 더 많이 나왔나요? 3
현대소설 수완 수특 둘 다 안했는데 뭘 더 많이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
달도 보름을 기다려 흰 뜻은 한밤 이 골을 걸음이랸다? 웃절 중이 여섯 판에 여섯...
-
[고1~고2 내신대비 자료 공유] 고1 국어, 고2 문학, 언매 분석 문제 배포 0
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2025학년도 고1~고2 내신대비를 위해 고1 국어,...
-
입시가 뭐라고…
-
어제 김승리T 2026 올오카 현강 열린거 대기신청했는데 이럴경우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
경제를 합시다
-
무슨 마법의 형광펜인가 나한텐 이게 토템이야
-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
심찬우 pcr지문 어떤 강의인지 아시는분
-
언미 88 81이면 22일려나요?
-
닉값하는중 1
-
걱정되는 일이 있는데 이게 며칠안에 끝날수도 있고 몇달을 갈수도 있는데 그거 생각만...
-
나같은 놈이 답을 해도 되는걸까?? 애들 인생이 걸린건데? 비단 생윤만의 일은 아니다
-
ㄹㅇ 든든한 물리투하자 평가원 오류는 있어도 강사 오류는 못본듯? ㅇㅇ
-
가끔 비문학이든 문학이든 화작문이든 문장을 읽어내려가다가 진짜 이유도 없이 한 문장...
-
사문황만. 0
적중예감 11회까지 평균 45.6점 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1일 1실모를 할 지...
-
제가 아는 한 정성껏 답변드립니다. 이 글에 질문 달아주세요. 심심.
-
반대한 적이 없음. 내가 예전에 황당한 답변을 보고 주석 달아가면서 정정한 적 있는...
-
지금 일어낫다 2
헉
-
오개념 많은 건 알겠고 당연히 정정되어야 하는 건 맞는데 오개념 정정이 아니라...
-
48점 받았네 2점짜리 개념 단권화 정리해야겠음
-
분명 저번주,저저번주만 하더라도 와 이거 따듯해서 수능때 패딩 안입어도 되겠네...
-
합격자 언제 나오나요 여기 최저 없어서 보통 조기발표 하나요?
-
[점심생윤] 2025 수능 대비 점심생윤 FINAL-Z 모의고사 무료 배포 15
좋아요는 무료 자료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이제 수능이 정말 얼마 남지...
-
기분이 좋네요 대 한 국
-
'명복을 빈다.' 이랬는데 욕박으면서 차단하네;;;,,, 나 뭐 잘못한거임?????
-
난 쫄려서 안할듯
-
내 동생보다 학번이 늦음
-
냠냠냠냠 8
냠냠냠 냠ㄴ먄냠냠냠냠
-
ㅋ
-
붙겠지
-
님들 저 급한데 9
11덮 국어 볼지 강케이 볼지 고민인데 결정장애 해결 플리즈
-
V모의고사 0
시즌1 86 85 시즌2 79 82 나왔는데 이정도면 수능 2등급 나올수 있음?
-
레전드로 춥네 5
이 정도면 패딩 입어도 되겠는데
-
국어 수완 실모 0
풀어버신 분 풀만한가요?
-
의료접근성 <<< 이거 하나는 ㄹㅇ 씹GOAT임 평범한 전문의 원장선생님 계시는...
-
오늘 할 거⭐️ 2
국어 아수라 총정리과제 8-1/8-2/7-2 현대시 전체 복습 언매 파이널...
강민철
god민철
나무위키에도 한자가 안 나와 있어...
똥
배설물을 뜻하는 말로 'ᄯᅩᇰ'과 'ᄯᅵ(현대국어의 유아어 찌)'가 있었는데 어두자음군은 음절 축약으로 형성되었다고 여겨지므로 'ㅅV동', 'ㅅV디'(V는 모종의 모음을 뜻함)였을 겁니다. 아마 'ㅅVㄷV'라는 오물을 뜻하는 모종의 어근에서 파생되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찌마렵다
응가
유아어이고 힘을 주는 소리에서 왔을 겁니다.
오징어
烏賊魚
魚의 초성은 본래 음가가 없는 ㅇ이 아니라 ng소리의 옛이응이었기 때문에 賊(즉)의 ㄱ이 비음화된 것
왜 까마귀 오 일까나
烏가 까만 게 먹물색과 겹쳐서...? 잘은 모르겠음
모자 의자
모두 한자어
帽子와 倚子. 子는 중국어에서 접미사로 쓰입니다.
뷁
break를 한 음절에 나타나려고 애쓴 표기
맑스 ㅋㅋ
오줌
알 수 없음. 고문헌에 '오좀'으로 나타나긴 하는데 혹시 '싸움', '기침'처럼 모종의 용언에서 파생된 말일지도
독도새우
독도+새우. 독도 근처에서 잡혀서
짝짓기
짝짓-+-기
'짝짓다'에 명파접 '-기'가 붙은 말. 짝을 짓다 말 그대로 쌍을 이루게 하는 것이 섹스한다는 뜻으로 확장
X지와X지의 어원에 관한 메인글이 있었죠...
어허
제주도
먼 바다를 건너야 되는 고을 濟州
감성 지리네
시나브로
'시납시납'이라는 의성어가 쓰였기 때문에 '시납'이라는 어근에 '으로'가 붙었다고 파악 가능. 아마 부사격조사일 듯
시납시납은 무슨 뜻인가요?
"틈틈이. 새새. 겨를이 있는 대로"의 뜻으로 수정증보조선어사전(1940)에 '시나브로'와 '시납으로' 모두 실렸었는데, 아마 '시납시납'도 같은 뜻이었을 겁니다.
용두질
농기구 '용두레'에서 온 것으로 보임. 용두레를 양손으로 잡고 퍼올리기 때문에 수음과 비슷해 보였을지도
고기
안타깝게도 고려 시대 때 姑記로 쓰였단 점에서 고려 시대 때도 '고기' 정도였겠구나라는 것 외에는 알 수 있는 정보가 없습니다. 기록이 너무 없어요
쉬라몬
일본판에서의 이름은 점박이물범을 뜻하는 고마후아자라시(ゴマフアザラシ)가 유래인 고마몬.
한국 명칭인 쉬라몬은 여기서 물범을 뜻하는 '아자라시'의 '라시'를 뒤집은 시라+피쉬로 추측되지만 정확한 사실은 불명
꺼무 피셜
똥, 방귀 등의 어원이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트림도
방언 같은 걸 참고하고 또 격음의 역사를 생각해 봤을 때 '*기드림' 정도였을 겁니다. '기침'이나 '재채기'처럼 모종의 용언에 명사파생접미사가 붙은 꼴이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트름'이 단순히 방언형이고 16세기부터 '트름'이 아니라 '트림'으로 나온다는 점에서 그렇게 보기가 좀 꺼려집니다.
https://orbi.kr/00069266283/
똥은 위에서 얘기했고 방귀는 放氣에서 왔을 겁니다. 성조도 맞고 고문헌(불교서 같은)에서는 주로 순화해서 표현하거든요. 바람을 놓다
와 대박.. 방기였구나.. 바람을 놓다.. 신기하다
양말도 궁금해요
아 이건 유명해요. 표국대에서도 洋襪로 제시합니다. 서양에서 왔는데 용도는 버선이랑 똑같아서 그래요
아니 뭐야 양말이 한자어였군요..! 충격
양파 양동이 양배추 등...
비슷한 경우로 '당근' '홍당무' '당나귀'
당나라 때 건너온 애들이군요
아줌마 아저씨
https://orbi.kr/00069781468/ (댓글까지 보시면 이해됨)
댓글에서 말한 '앚-+아바'가 '아자바'인데 여기서 '아자'가 어근인 줄 알고 착각한 언중들이 '아자'에 '씨'를 붙여서 '아자씨'로 쓰게 되는데 그게 '아저씨'로 굳어집니다. 본래 '아자바'에서 온 말이니 친족 어휘로 쓰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친족 어휘가 아니어도 쓰이게 됩니다.
'아줌마'는 링크의 댓글에 있으니 참고 바라요
안마
按摩
누르고 按
문지르다 摩
팔몬
야자수를 뜻하는 パルモ(パーム)+몬. 저 일본어는 palm에서 왔어요
밥먹었수산시장?
https://www.goodgag.net/168334
모 유저의 다분한 노력의 결과
모기가 mosquito에서 유래됐다는데 맞나요?
아니요. 개소리입니다. 15세기 국어로는 '모ᄀᆡ'였고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단어입니다. 상식적으로 그때 스페인어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긴 어렵겠죠. 애초에 15세기로만 따져도 스페인어 차용일 리가 없습니다만
나시,조끼
나시: 袖無し(소매가 없다). 여기서 '없다'를 뜻하는 '나시'가 민소매로 굳어짐
조끼: 포르투갈어 jaqué가 일본어에선 チョッキ에서 온 말
https://ja.dict.naver.com/#/entry/jako/2c8f35faf351408d9423772b8e4a9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