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구조도 그리는게 진짜 도움되나요?
현장에서는 할 수 없을뿐더러
사후적인 분석같은데
구조도를 그리기를 하면 글의 구조가 나중에는 잘 보이는건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 무슨일인지 잘 모르겠는데 설명해주싱분있나요
-
“멀쩡히 군대 갔다 다쳐서 조기 전역”…의병전역 매년 1000명 넘어 4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최근 5년간 군에서 심신장애(의병전역)로 조기 전역한...
-
10덮에 반영된건 봤습니다
-
전생에 여진이랑 1
전생에 여진족이랑 거란족이랑 원수졌었나? 동사 공부하는데 자꾸 맹안 모극제하면...
-
1. 복학해서 그냥 취업준비한다 2. 오히려 잘됐다 2년 준비해서 확실한 성공을 3. 고자되기
-
그래프풀이 못해서 온 거면 어떻게 생각해요?
-
아니 왜 말일되면 돈이 사라지냐
-
(어그로ㄴㄴ)겁나 궁금한데 3모 31211이랑 55677이랑 시작점이 다른가요? 수능떄까지 공부한다고할떄요 9
화작미적영어사탐순이구요 3모 a는 31211에서 시작하고(수학은 1컷) b는...
-
적중예감 파이널 풀기전에 적중예감 시즌프리 5회분 풀엇는데 대부분 3등급이...
-
이왜진 ㅋㅋㅋ
-
[Zola 생윤] ebs 수특/수완 포인트 + 수강생필독사항 6
안녕하세요. Zola임당 1. 모두를 위한 자료 ebs 수특과 수완 체크포인트...
-
기하겠네요
-
강기원 어싸 0
수능까지 5-6권은 남을 거 같은데 끝나도 팔리나요
-
이게 수능성적이었다면..
-
씨발 ㅋㅋ 걍 책만 봐야지..
-
[단독] 초코파이 강제로 먹이는 ‘육사 파이데이’…인권위는 의견표명 포기 14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육군사관학교(육사) 방문조사를 통해 선배가 후배들에게...
-
설맞이 이해원 1
므ㅓ가 풀기 더 괜찮을까요?? 작년수능이랑 비슷한정도로 풀고시픈데
-
내가 이제 진짜 0
오르비에 들어오면 인간이 아니다 3월전까지 공부만한다. 드가자...
-
삼각함수 2
이렇게 푸는게 정석인가요?
-
난 재능이 없나봐
-
화작 확통 생윤 사문이 가장 무난무난 한가요?
-
평가원이랑 실모 1등급 나오시는분들 2,3등급에사 1까지 갑자기 확 오르셨나요?
-
1회보다 원점수 10점 가까이 올랐네요 실력좀 는거같음
-
아예 논술로 문제를내게하고 수학은 객관식 과탐도 객관식 하는거지 언어능력과...
-
수험생, '재시험' 소송 취지 변경…연세대, 대형로펌 변호인단 선임 13
(서울=뉴스1) 정윤미 김예원 기자 = '연세대 수시논술 유출 논란' 관련 집단...
-
아.
-
[속보] 국방정보본부 "北, ICBM 발사대 배치…11월 도발 가능성" 10
국방정보본부는 30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과 관련해 "함경북도 길주군...
-
으하하~
-
해볼라하는데 사람들 믿을만한가요?? 수험생 등쳐먹는 나쁜 개새끼들 많나요?? 대체적으로 어떤지좀..
-
강대x 전시즌 다 끝나고 마지막으로 풀거 추천 부탁드려용 흐흐 킬캠은 이미 풀어서 제외하고용
-
작수 언어와매체 96점(백분위 100) 정시 지거국 약대 과외경험 5명 3.5...
-
2학년 때까지는 3학년 우선 급식이었는데 내가 3학년 되니까 새 학생회가 개무시함...
-
사회주의자<< 1
사회주의자들은 "나쁜사람"인건가요 아님 한국 정서에 맞지않을뿐 다른사람들인건가요
-
2에서 1이 더 힘들다고? 그럼 난 2년째 2도 까딱까딱한데 1등급 받으려면 3년은 더 해야하나
-
확통 3등듭 목표고 지금 살짝 좆됐다 싶어서 수완 돌리려는데 유형편을 먼저 푸는 게...
-
처음나가는데 어떻게 대비하죠..
-
왜 안줌 우리는
-
ebs 마무리 블랙에디션 수학영역 풀어보신 분들 난이도가 어느정도 되는거 같나요??
-
수능끝나고 돌아올게요 ㅎㅅㅎ)/
-
2학기 출결 ㅈ망하면 공기업은 답 없다 봐야 됨?
-
깨네 ㅋㅋㅋㅋ잘가~ㅋㅋㅋ
-
이거 진짜 세상이 날 억까하는건디
-
1등급 나오시느분들.. 1~5번까지 뵜는데 판단이 안됐으면 바로 넘기시나요? 제가...
-
국어::(믿음사)세계문학전집 440권완독 +10개년기출 수학::시발점>>뉴런+수분감...
-
부탁드려요 제가 원래는 공통 확통 번갈아 왔다갔다 풀었었는데 요즘 확통을 30분정도...
-
수학 이비에스 1
그냥 서바 84-88고정 전국 서바 84-88, 어쩌다 한 번 80까지 내려감...
-
단순히 대학교를 잘 가기 위해? 주변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돈 벌려면 대학이...
-
현대의학은 신이야!
구조도라는게 뭔지 모르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완전히 거시적으로 구조적으로 독해하는건 실전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긴해요
윗댓과 반대로 저는 현장에서도 그리는 편이라서 누군가는 안 그리는 게 맞다고 하고 누군가는 그리는 게 맞다고 하니 본인이 해보시고 본인에게 도움이 안 되면 하지 말고 도움이 되면 하시는 게 맞다고 봐요
저도 아직 실전적으로 그린다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최소한 인문 지문에서 상대어 관계와 문장의 대칭성을, 과학기술경제 지문에서 상대적 서술어의 연관성을, 법 지문에서 법에 얽힌 두(또는 그 이상) 사람의 법적 관계를 정리하는 정도는 해야 문제를 풀 때 헷갈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상대적 서술어란 최인호 선생님께서 만드신 용어인데, 상대성을 지니는 서술어를 가리켜요.
첨부한 사진은 첫 단락의 기호발생 ↑ → 정보량↓과 다음 단락의 발생↑기호→비트수↓ 부호할당을 이어서 보지 못 해 문제를 틀렸어서 지문에서 읽지 못한 것을 빨간색으로 이어주고 상대적 서술어가 나오면 연결해야한다는 것을 피드백한 것이에요. 그리고 잇지 않은 각각의 상대적 서술어 정리 부분의 바로 밑에 화살표를 반대로 그린 것은 보통 문제는 반대 상황을 묻기 때문에 반대 상황에서는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을 미리 적은 것이에요.
그 외에 왼쪽 아래에 빨간색으로 적은 것은 잘못 읽었기 때문에 틀린 부분에 대한 피드백이고요.
물론 이렇게 길게 다 적는 것은 실전적이지 않기 때문에 쓸 때 단어를 그대로 쓰지 않고 알아볼 수만 있게끔 축약해서 적기도 해야하고 불필요한 곁다리는 쳐내고 핵심만 적는 훈련도 해야해요. 그게 안 되고 이렇게 길게 다 쓰면서 푼다면 현장에서는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 풀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그게 제 현역 때 22수능 백분의가 95가 나온 원인이었던 것 같아요. 작성자님께 알려드리기 위해 적다보니 제 약점을 파악했네요. 감사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핵심적인 것은 적어둬야 문제를 풀 때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어요.
그것도 쓰는 게 불편하다 싶으면 지문에서 화살표 그리고 연결하는 것도 괜찮긴 할 것 같네요.
아무튼 댓글을 좀 정리하자면 현장에서 할 수 있고(물론 평소에 훈련을 해야), 사후적이라는 것은 작성자께서 글을 읽으며 정리하는 게 아닌 다 읽고 나서 구조를 정리하는 것을 구조도라고 여겨서 그런 것 같으니 읽으며 바로바로 필요한 것만 정리하는 것은 사후적이지 않으며, 이런 식으로 글을 그리며 읽으면 구조가 잘 보이게 되는 건 맞습니다. 더 나아가 두 개 화제가 나오고 앞의 화제를 상대어로 설명한다면 뒤의 화제는 대체로 그 상대어의 반대일 것이라 예측하고 그것만 확인하듯이 읽으며 예측이 틀린 부분만 고치고 상대어 외에 추가로 나오는 것은 중요한 내용일 가능성이 높으니 유의하듯이 읽는다면 구조를 알아보는 것을 넘어 구조를 통해 내용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된답니다.
다만 이 모든 것은 충분한 훈련이 전제되어야 되므로 만약 올해 수능을 응시하신다면 그냥 하시던대로 하시고 아니라면 본인이 칠 수능날까지 훈련하셔서 좋은 결과 얻어내시면 좋겠습니다
흥미가 생긴다면 최인호 선생님의 국어의 정석 또는 독서의 정석 강의 OT를 보시고 더 끌리게 된다면 강의도 수강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