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입시 좋아하는 내가 생각하는 공교육 개혁방안
1. 수능
정시비율은 교육부 지침 없이 대학 재량으로
0퍼하고싶으면 0퍼 100퍼하고싶으면 100퍼
단, 과별로 관련된 탐구과목을 들을것 필수화
화공이면 화물생
기공이면 화물 등등
생물안하고 의대붙는 시스템은 고등교육이 쓸모없다고 광고하는 행위라고 생각함
2. 교사
교사를 의사처럼 운영해야함
지금 가르치는거 잘하는사람은 월 300받고 교사 안함; 대치동가서 사교육하면 월천 이상 땡기니까.
잘가르치는 선생을 명문고에 배치하고 못가르치는 사람들을 유배보내기+파면까지 생각하면 됨
이렇게되면 누가 교사하냐? 월급을 많이주면 됨
고여있는 실력없는 교사한테서 월300을 뺏고 잘하는 명문고 교사한테 1000+ 주면됨
자연스레 교사는 인기직종이 될거고 실력있는애들이 교대를 택하고,
교사가 돈도 많이벌고 인기직종인걸 알면 학생들도 존경심이 오를테니 교권도 회복될거임
3. 학생부
교내활동뿐 아니라 교외활동
수과학 올림피아드, 공인시험, 개인프로젝트, 체육대회 등등 정말 다양한 활동을 평가에 반영해야함
책만 파는 학생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학생이 더 훌륭한 인재가 될 확률이 높다
^이러면 돈쓰고 활동 쌓는거 아님?? <-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미 돈쓰고 수능점수 올리고있지 않음? 돈쓰고 내신관리에 면접과외까지 받잖아. 그런거에 돈쓰는것보다 돈써서 올림피아드 나가고 돈써서 과학프로젝트 하는게 사회전반적으로 더 건강함
사회 모든부분에서 돈이면 인생 쉬워지는건 당연한거임. 이게 그렇게까지 불만가질일인가 이해하기 힘듬
미국입시도 이런식으로 돈판이고 덕분에 금수저들이 입시에 절대적으로 유리하지만, 우리나라랑 다르게 대학수준은 매년 올라가고 있음
4. 내신
문제 제출을 좀 괴랄하게 하는것만 고치면 현상유지 괜찮다봄
국제고 다니면서 느낀건데 한국내신제도 낫뱃
마지막으로 갠적으로 한국교육 가장큰문제는 모든 애들이 다 공부만 하려하고 공부만이 살길이라 믿는거라고 생각
근데 이건 나도 해결방안 전혀 모르겠음 ㅅㄱ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고수님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
붙여줘 2
5칸의 기적을 보여줘
-
에어팟, 신발, 애플펜슬도 새로 사야하는데 그지라 우렀써
-
감히 생각할 엄두가 안난다
-
오르비도 커뮤임 4
입시 커뮤라고 해서 안심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결국 오르비 또한 커뮤일 뿐 에타랑...
-
대치동 일진들 2
얘네는 공부도 좀 치고 집에 돈이 ㅈㄴ 많아서 부러운 종족들임
-
수능치고 버스타고 집오는데 뒷자리에서 오르비에서 어쩌고 하면서 가는 길 내내...
-
그른가 아닌가
-
재수 후기 좀 보이길래 나도 반수 기록 적어보고 싶어서 써봄일단 작수 성적놀랍게도...
-
내인생졷망한듯 3
빡갤 수갤 오르비 수만휘 다하는데 진짜좃된거임..? 그래도 커뮤 하루에 2시간...
-
어머니 아들 글쓰는거 보시면 마음아프실텐데
-
?????????
-
대단한거임?
-
소금을 먹어야하나…..
-
. 2
인생이 외롭네요 뭔가 그런 느낌 .. 이럴땐 음악을 들으면 됨 요즘엔 언어라는 것은...
-
맨시티 살아나나 0
4:0 ㄷㄷ
-
1명/5명/10명 단위로
-
엄마미안........아들 그래도 이제 디시는 안 해
-
휴..ㅋㅋㅋㅋ 약폭난거같은데 6칸이라 버틴듯
-
남고의 낭만? 남녀공학이 훨씬 낭만있음 다시 고입시절로 돌아간다면 중대부고 개포고...
-
ㅋㅋ 모두에게 당당하게 공개
-
엇 그러면….
-
수만휘는 엄빠도 가입되어 잇어서 좀 그렇고 포만한이라고 대답하는데 괜찮나 차마 여기라곤 말못함
-
송파구 다닐만한 독재 추천해주세요
-
자기전 질받 23
날마다오는 기회입니다
-
원의 방정식에서 접점이 주어졌을 때 접선의 방정식 유도 핵심 0
접선과 반지름은 수직관계이고 한 점에서만 만나므로 기울기의 곱이 -1임을...
-
지인 점공계산기 예비 12.7 Max 16 2년 간 추합 20, 22명
-
아 2-3일에 한번이 그렇게 자주 연락하는 거였음? 6
그럼 나 친구 하나 더 있을수도? 한 6개월에 한번씩 연락하는데 친밀감은 있음
-
100개 넘게 와 있었는데 지금 많이 정리하고 있어요 제가 요즘 오르비를 잘...
-
둘다 예산이 된다면? 아이펜슬 프로 살듯
-
3월 개학까지 다하는게 목표임다.. 국어 25강기분 독서(반절하다만거) 26강기분...
-
새벽 1시~ 2시<<—— 오르비에서 원하는정보, 모르는문제, 이상한드립 전부 알수있는시간임
-
꼬우면대학을갔어야지에호
-
흠 7
-
요즘 영화도 없고 애매한데 근황토크벅벅해야하나 보고싶은 사람이 많은데
-
2월말엔 일본가야하능데
-
안녕하세요 :) 디올러 S (디올 Science, 디올 소통 계정) 입니다....
-
엔딩 봣다 0
응
-
친구 맞죠?
-
반갑습니다. 8
-
역시 남의 고통은 보는 사람입장에선 코미디인듯
-
넵
-
아 아무도 기억 못하려나
-
점공 꼬라지가 0
재료공도 떨어지게 생겼는데 경제학과 가야겠네..
-
이럴거면 라면먹지
-
올해 새터도 도태당해서 또 시체방가서 자겠지 나도 이런 내가 밉다
-
시발점 근데 0
스텝업이랑 예제 안해도 됨? 우진이가 하지말라고햇는데 첨 시작하는거면
-
이게 뭐죠 사이좋게 앞에서 한명, 뒤에서 한명 빠짐요
-
진심 하객 장난아니였음 막 이름표에 당시 의협회장도 있고 근데 그 분 안오셔서...
미국이 금수저들이 유리한 경향이 있어서 실제로 계층간 학력이동이 굳어있음
ㅇㅇ 존나맞는말
근데 나라는 갈수록 잘살잖아 대학도 갈수록 더 잘나가고
그래서 그게 애초에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함
미국 : 전세계에서 인재를 끌어모음
한국:언어문제로 못끌어옴 요차이라고 보시면됨
미국대학 잘나가는건 각국에서 온 애들이 아니라 본토 금수저 애들 덕분임
입학생 95퍼는 미국인이고
아웃풋 우수한애들도 다 미국인임
전세계에서 애초에 많이 안끌어오니까 이거랑 무관하다고 생각
대학으로 한정할 필요없는게 구글 임원들중에 인도계만 봐도
걔들 다 IIT 출신인데... 미국대학 권위 책임지는건 미국인들이라는거임ㅇㅇ
공부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는건 다른 분야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 자체가 전 지역에 골고루 분포해야되는데 서울에만 몰려서 명문대 못가면 인생 망하는줄 앎
교육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고 사실상 해결불가능
ㅇㅇ 그냥 답을 전혀 모르겠다
우리나라에서만 있는문제라 과거사례 해외사례 이딴것도 없음
정부가 잘 해결하겠지~
그런 인식은 왜 생긴걸까요? 지급입결만봐도 서울 or not 이라고 보여지는데
걍 대기업 중소기업 임금격차도 크고 지방에는 중소도 아니고 영세기업밖에 없음
다른건 제가 잘 모르겠으나 3번에서 올림피아드나 개인프로젝트 등을 반영한다고 했는데 이런거 때문에 터진게 조국사태 아닌가요..?
조국사태는 그걸 비리로 한게 문제인거죠
제도 자체에서 문제있다고 할수 있나요?
대회나 프로젝트, 소논문 자체를 허용할 경우 비리의 소재가 다분하다는걸 조국사태가 보여준게 아닐까요
저도 비교과를 폭넓게 보아 수시의 취지를 살리자는것은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극단적으로 가서 모두가 논문 코칭을 받고 모두가 프로젝트를 코칭받아도
대치동에서 학원 통학하면서 수능 코치받는것보다는 더 사회적으로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비리라는것도 제도 밖에서 하니까 비리죠. 제도적으로 허용하면 인재선발의 방법일 뿐입니다
미국 EC가 ㄹㅇ 말 많은 거긴 함. 돈지랄이 바람직한 건진 모르겠지만 막겠다고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님 근데 국제고-->국제학교로 용어 좀 바꾸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