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
어느 상가 아래에서 담배를 피다가
2층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 피아노 대결 곡이 들렸다
정말 열중히 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게 무엇이든지 간에 열정을 가지고 무언가 하는 모습은 아름다운 것 같다.
영화를 보든 게임을 하든 공부를 하든
그것에만 열중하여 집중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어느것이든 푹 빠지다보면 잃거나 놓치는 일도 생기는 법이지만
그것을 알고 있기에 그 순간에 더 집중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동경하게 되고 나는 영감을 받는 것 같다.
열심히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그들이 하는 일들에 스스로 떳떳하고 자랑스럽기를 바란다.
반대로 무엇이든지 대충하는 동기를 잃은 사람들의 모습은 안타까운 것 같다.
나는 그 모습을 잘 알고 있다.
그들 또한 가슴의 불씨가 타오르는 순간을 외면하지 말고 그 마음을 키워나갔으면 싶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나쁘지 않았다 생각했던 수학은 계산실수로(루트 196은 13입니다 여러분)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