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관종일까요?
관종끼가 생존에 도움이되었다면
누구나 관종끼를 가져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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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점에선 1
69평 다시 한번씩 풀어보는게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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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별곡이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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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또한 그것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따라서 단언컨대, 너 또한 피비린내를 풍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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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4 수능 플러스 25 9 영어 수학 해야되는데 1
가능하냐? 풀기만하면 씹가능이지만 분석하고 강의까지 마지막 정리식으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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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배고푸다 2
금딸이고머고자중좀해라에휴수능섬일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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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하시는 분들 4
풀어본 실모 중에 뭐가 제일 좋았나요?? 전 손끝모가 젤 좋던데... 난이도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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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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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엔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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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제 나오는데 그거 맞추겠다고 전문 다 필기하고 외웠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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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실모 0
내일 마지막으로 이감 하나 풀려고하는데 베스트 회차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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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형적인 과목은 대체 왜만든거야 초등학교 단원평가도 40분은 준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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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 기원 16
제발 수능 잘보게 해주세요 행운의 상징 바스나시여... 수능 후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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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버스 4
타고 가본적 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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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를 못있겠음 나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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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30분만에 1등급 올려드림] 생명과학 행동강령+개념정리집 8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1을 다루는 Aclass입니다. 이번 글은 어제 예고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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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 28 50 전서바 18 48 파노12 48(1찍맞) 90분동안 타임어택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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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2,3따리라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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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분들, 재수생분들 만약 겨울방학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하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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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기준 수학 100점 아니면 의대쪽 원서도 못 쓰는 수준이었나요?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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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빼고요 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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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 독서 가나형 지문? 아니면 독서3점짜리만 사이즈보고버리는걸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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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번주부터 얘기 나왔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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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뿔이 흩어진 채로 아름다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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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랑 넷상이랑 말투 12
ㅈㄴ다를듯 일단 전 오르비에서 미소녀 이미지지만 현실에선 목소리도 굵고 사투리도 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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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같은 생각인건 알지만 고등학교 3년 내내 공부 ㅈ도 안해서 지잡대 수시 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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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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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간단한말도머리속에서꼬이고 괜히긴장되서버벅거리고 말실수라도잘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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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안하고 불안해요 왜 이렇게 불안한가 생각해보니까 결과가 좋지 않을까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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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물만파야하는듯 15
뭐 좀 공부하다가 몇달, 아니 몇주만 놔도 리셋 되버리니깐 공부를 해도 의미없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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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갑자기 평소보다 안들리고 안풀리면 어떡함 그게 젤 걱정되고 쫄림 틀리면 안되는거라 그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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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감 삭 풀어주면 ㅈ같아서 잠 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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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멘날 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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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평균 5등급인데 Pt가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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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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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린 수많은 땀방울들과 내가참아온 차가운 눈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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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라서 그런디 등급 어느정도 맞아야 안정권인가요? 백분위도여! 선택은 언매 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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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빌런일까요? 다들 시험푸느라 정신없을거같은데.. 평소에 고개끄덕이면서 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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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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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틱질이 아니라.. 풀 때 생각보다 잘 풀려서 나 실력 오른건가 하고 이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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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주무시죠 3
일찍 주무셔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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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60받음 3
ㄷㄷㄷ 부담감 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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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만 보면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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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실모 3
별로 많이 못푼게 너무 아쉽네ㅜ
그런 사람도 있는거죠 뭐
어릴 때 서점에서 본 책이에요
관종의, 관종에 의한, 관종을 위한 인문학적 질문과 대답
우리는 왜 관심종자가 되어야 하는가?
① 세상은 언제나 관종에 의해 움직여 왔기 때문에
② 사회는 점점 더 관종을 필요로 할 것이기 때문에
③ 아니, 둘 다 맞지만 인간은 본래 관종이기 때문에
이제는 상처받지 말자고?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고? 그러나 여기서 스스로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반드시 던져 보아야 할 질문.
“나는 과연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며 사는가?”
“인간은 과연 서로 동떨어진 채로 살아갈 수 있는가?”
다른 사람 눈치 보는 ‘체면문화’에서 관계가 피곤하다며 ‘혼족문화’로 대책 없이 건너뛰는 한국사회. 먹고살기 힘들어서라고요? 그럼 한국사회에 독립심과 주체성을 가지고 의사표현을 하고 관계를 맺는 이들은 언제쯤 생겨날까요? 더구나 갈수록 창의성을 원하는 세상에서 독립적이지도 관계적이지도 않은 한국인들은 더 먹고살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들이 필요합니다. 아니, 우리가 그들이 되어야 합니다. ‘독립’과 ‘관계’ 사이에서 용감하게 줄타기를 ‘잘’ 하는 그들.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잘’ 드러내며 이목을 끄는 그들.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 관심 주고 관심 받으며 그 애정의 에너지로 ‘잘’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하는 특별한 그들. 그 이름, ‘관심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