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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재수까지만 해도 드문만 있었음
근데 캐삭빵이라고 하셨는데 님이 지면 짊어지는 리스크는 뭔가요
국일만 저자에게 명예훼손으로 소송걸리기
제가 지는게 중요한게 아닌데요
저는 범작가님 점수가 보고싶은겁니다
근데 캐삭빵이라는말은 좀 웃기긴함 ㅋㅋ
범작가는 지면 그냥 강사인생 끝이고 님이 지면 그냥 오르비계정 삭제 끝 아닌감
ㄹㅇ 지면 돈 줄 것도 아니고
작성자님이 짊어지는 리스크가 있어도 응답 안할거같은데 잃을건 없고 얻을거만 있는 싸움을 하면 더더욱 응답 안하지 않을까요 범작가가 얻을거 아무것도 없어보임
해당 표현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으니 삭제하는 쪽으로 수정하겠습니다
증명을 요구한다는 의미인데 생각해 보니 잃을게 없는 제가 이 말을 하긴 그렇네요
자꾸 그사람이 감상감상 거리던데 감상이 정확히 뭘 감상이라고 하는거임?
화자나 인물의 심리에 공감하는 태도를 말하는 것일거임
산문은 그렇게 하는게 어렵지는 않은데 운문에서 그게 가능함?
애초에 보기랑 선지에 비벼도 해석도 제대로 안되는 시들이 기출에 많던데
06~13 옛기출 문학에서 특히 강조되었던거고
22~23까지 거의 안 나오다가
2406에서 갑자기 정점을 찍었다가
2409 2411을 거치며 약화된 문학 기조를
저는 감상 능력을 강조하는 기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유저들이면 몰라도 평범한 애들한테는 저것도 맞말 아닌가 특히 요즘같이 실모 난이도 이상한 지금은 더
이 글만 보면, 그냥 맥락 따지면서 적당히 이해하면 되는 것에 침소봉대해서 상대방을 죽이려는 기행으로 보임. 좀 더 합리적인 설명을 해주셈
인바디를 재 보면 골격근량이 얼마고, 지방이 얼마고,
체중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바디 재는 건 근육량을 높이는 행위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하루 운동할 시간을 날려가면서까지 인바디를 재고 있습니다.
실모 푸는 건 인바디를 재는 겁니다.
여러분이 실모를 많이 풀면 많이 풀수록
독해력 올릴 기회는 날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범작가님 메인글 중>
>>>>저는 실모를 푸는 것 역시, 독해력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우리는 "80분 안에" 45문제의 답을 고르는 공부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독해력을 키우는 것과 별개로, 내가 "80분 안에" 하지 못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우선 지킬 점수를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생들 중에서는 "이제 독해력 올리기에는 시간이 없다."
"그러니 실모와 ebs에 힘써야 한다"라고 말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케바케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정답은 없을 겁니다.
저도 제가 갖고 있는 한정된 경험을 갖고 말하는 거죠.
그래도 제가 유튜브를 3년 넘게 운영하고, 국일만을 20만부 가까이 팔고, 과외를 몇 년 간 하면서
참 많은 2등급 이하의 학생들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런 2등급 이하 학생들이 '독해력 올리기에는 시간이 없다'라는 말을 믿고
막판에 실모, ebs만 파다가 망하는 꼴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오히려 기출 문제에서 보이고 있는 출제 패턴이나, 평가원이 문장 쓰는 방식에 대한 감이 떨어져서
성적이 확 떨어지는 경우를 훨씬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막판까지 기출 문제 보면서 독해력 올리려는 노력 끝에
5등급에서 2등급, 4등급에서 1등급, 3등급에서 1등급 가는 학생들도 정말 많이 봤습니다.
저도 그런 케이스였고요.
<범작가님 메인글 중>
>>>>저 당시의 기조와, 지금 국어 기조는 확연히 다릅니다.
EBS 연계의 중요도가 크게 늘었고 (특히, 2409 "월훈" <보기>문항 / 2406 "청산행" 세트 전체/ 2506 고전 소설 세트 전체/는 연계학습이 사전에 되어있는지 여부로 요구되는 독해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고 봅니다.), 이는 EBS 연계학습(작품 분석서 등) 및 EBS 연계작품을 실은 실모의 효용이 커졌음을 의미합니다.
만약 지금이 2022~2023학년도 수능을 앞둔 때였다면 범작가님 의견에 동의하겠으나, 지금 기조의 수능에서는 동의하기 힘듭니다.
또한, 평가원도 "국어 EBS 연계학습 체감을 올리겠다"고 공언한 상태에서는 더더욱이나요.
또한 지금 문학이 어려워진 기조인 것은 사실이나, 이는 06~13 기출 기조, 즉 "감상 메타"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2206~2311이 언문독, 언문 35분컷 전략으로 대표되는 독서의 시대였다면
2406은 과도기적 성격을 지녔고
2409~2506은 언독문, 독문언, 문의당기 잊잊잊잊 할매턴 으로 대표되는 문학의 시대, 정확히는 "문학을 이용한 퍼즐게임과 선지 말장난의 시대" 이다.
라고 저는 주장하고 싶습니다.
1. 수험생의 연계 대비라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듬어진 실모의 글이 배경지식을 키워주고, 동시에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위 문장에는 실모의 글을 제대로 분석하여야만 독해력이 향상된다는 숨겨진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그런데 실모라는 시뮬레이션을 거친 후의 지친 상태로 그 분석을 대다수의 수험생이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만약 실모가 달고 있는 모래주머니가 적다면 시간관리 연습과 지문 분석을 동시에 끌고 갈 수 있다지만, 24수능부터 깔린 핵불수능의 복선으로 인해, 요즘 실모는 그렇게 되고 싶어도 그렇지 못하죠. 오히려 모래주머니가 너무 많아서 시간관리 연습도 제대로 못하는 실모도 많습니다. 이 부분은 Cantata님의 '수학실모를 많이 푸셔도 되는 경우' 글에 더 자세히 설명되어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2. 굳이 길게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야만도를 주의하라." EBS와 기출은 보충도식의 관계이고, 범작가님은 EBS가 충분조건이라는 것만을 부정했을 뿐 기출이 충분조건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3. 소설/수필이면 비문학식 정보처리로도 내용을 장악하는 것이 충분할지도 모릅니다. 다만 운문 문학, 특히 현대 운문은 감상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내용을 장악해야 그 망할 퍼즐게임과 선지 말장난을 해체하든가 말든가 하죠. 아까 보충도식 얘기했었죠? 감상은 문풀의 필요조건입니다.
4. 아무리 소비자와 생산자의 입장이라도, 맥락 왜곡하고 허수아비 공격하면서 사람에게 예의없이 굴지 마십쇼.
갠적으로 요즘 메타가 좀 이상하게 된건맞는듯요
약간 사탐st 말장난으로 조지는 문제가 많아짐
3등급 정도까지는 1일1실모도 아니고 주 1실모는 사실상 필수라고 보는데..
이런 글이 계속 나오면 앞으로 칼럼을 써주시는 분들이 나오기나 할까요? 그리고 인강 강사들 중에서도 그런 증명을 하신 분이 거의 없을텐데?
님이 고정 1이라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아요
저도 범작가님처럼 3-4등급 학생들이 이시기에 실모 풀면 큰일난다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정작 저는 실모만 풀고 있거든요
학습법에 대해선 그 과목에서 최상위권만을 유지했던 사람보단 아래서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사람의 의견이 더 도움되지 않을까요
아무리 기조가 바뀌었다 해도 중상위권 이하 학생들의 성적은 대부분 본질적 능력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봅니다
저는 기출을 1회독만 한 후 버리고, 사설 주간지와 실모 (23수능 대비하며 1일 1실모 했습니다) 위주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기출은 24수능 대비하며 또 한번 보고, 사설 위주로 공부하다가 2409 이후 06~13 옛기출 한번 보고, 또 사설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을 그닥 회독하지는 않았습니다.
오 글이 수정되었네요 문학만 놓고 보면 일부 기출들은 갖다 버려도 될 정도로 기조가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3등급 이하에게 실모가 더 중요한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네요..
님 경험에서 실모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건 2등급 이상 실력이 되었을 시점부터인 것 같아서요
물론 뭐든지 절대적인 건 없으니 등급대에 상관없이 기출보다 실모에 훨씬 도움을 받는 사례도 있기야 하겠죠
저 역시 22수능 3등급에서, 2306 2309 2등급/ 2311 1컷/ >>> 순서로 올렸습니다
그럼 그렇게 올리실 때 실모가 절대적으로 도움되었나요? 저도 비슷하게 3등급에서 올렸는데, 안정 2 실력이 되기 전까진 실모를 풀어도 실력 확인용 외엔 별 도움이 안 됐거든요
범작가님 국어 증명이 그거밖에 안돼잇음? ㄷㄷ
근데 수능이 어캐 나올 줄 알고 기조얘기를 하는거임
22수능때도 불 질러서 애들 초살났는데
결국 국어는 독해력이 근간돼는게 맞음
Ebs가 중요한 건 동의하나 3,4등급이 실모 푸는건 의문이 듬
제가 독해력이 안 중요하다고 하지 않았습시다.
실모=독해력 도움 X
기출=독해력 도움 O
라는 주장을 비판했고
"독해력보다도" 라는 것은
이전보다 그 중요도가 낮아졌다는 뜻일 뿐입니다
저도 실모가 독해력에 도움이 안된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자기 상황에 맞게 공부를 해야 된다는 거죠
3,4등급이면 당장 기출조차도 제대로 못 풀 확률이 높은데 1,2등급이 아니고서야 실모를 푸는건 잘 모르겠어서 하는말 입니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강사들은 매년 수능봐서 자기과목 성적인증 했으면 좋겠음
수능을 본다는게 현장응시를 말씀하시는건 아니겠죠?
판 더 커졌으면 좋겠당
저도 허수긴 하지만 한마디 해보자면 3, 4는 실모 챙길 상황이 아니지 않을까요..?
현 수능에서 눈알 굴리기가 그만큼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요. 눈알 굴리기 기조는 진짜진짜 아니라고 보거든요.
주1회 정도는 해도 되겠지만 기출 분석으로 독해력 올리는게 먼저인 등급대라 생각해서요
해당 문장의 앞에 "문학에 대해서"라는 말을 누락했습니다.
수정한 상태이며, 저 역시 독서에 대해서는 이전보다도 더 본질적 독해력 묻기가 강화되었다 생각합니다.
문학도 그정돈가..? 싶긴 해요 싸우자는 의도는 전혀 아니지만, 눈알굴리기 기조라 부를 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할매턴이든 잊잊잊이든 "감상"엔 상관없이 이해만 하면 다 풀리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이해'의 본질이 감상에 조금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선 양측 주장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사실 아무리 말장난 느낌을 내려고 해도 문학과 비문학은 전부 '이해'를 위한 문제들이 출제되고, 그 방법론은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말이 나올 일인가 싶어요.
연계는 없어도 지장은 없지만 있으면 좋다는 느낌이라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한두번 정도는 보고, 짬날때나 공부하기 싫을 때 보는 정도면 도움은 확실히 된다 생각합니다. 당장에 저도 대학 다니다가 6모 ebs 없이 기출 몇지문 분석하고 들어가서 백분위 100 띄우기도 했고요.
현재가 눈알굴리기 기조는 전혀아닌듯요..
확실히 독서는 눈알굴리는 기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워딩은 "문학"에 관한 것을 의미했는데, 글에서는 빠져 있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100프로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만점을 맞게 해준단 것도 아니고 1등급 맞게 해준다 했으니 백분위 97이라도 큰 상관없지 않나요?
나도 글보고 그렇게 느꼈는데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있네
하루에 1실모도 아니고 일주일에 1실모도 풀지말라는건 납득이 안됨
수능날까지 눈감고 아무것도 못보고 자기만 믿으라는 거지
실모를 인바디에 비유하는것도 좀 웃김 ㅋㅋ
그러니까요ㅋㅋ 80간 초집중해서 문제푸는 행위와 가만히 서서 버튼 띡 하나 누르는게 어떻게 같음 ㅋㅋㅋ
근데 전 잊잊잊잊이랑 할매턴우즈 그냥 감상으로 풀었긴함
감상으로 절대 못푸는건 아닌듯요
절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수험생이 그 깊이까지 독해력을 끌어내는 것은 극소수만 가능한 일일 것 같습니다.
제가 느꼈던 현장 기억은
잊잊잊잊의 경우 감상/선지판단의 비중이 5:5정도 들어간다면
할매턴은 완전히 선지판단 위주로만 풀어내야 했습니다.
한마디만 거들자면,
실모나 연계 주간지들의 지문을 읽는것이
독해력 상승에 해가된다는 발상은 좀 놀라운듯.
작수 문학 1틀인데 모든지문 발췌독으로 22분걸림. 감상필요없다생각함
저 역시
작수 기준
할매턴/잊잊잊잊은 감상보다 선지 위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감상능력이 어느정도는 있는 상태여야 선지판단도 할수 있는 것이어서...
메타굴리는 실력 ㅆㅅㅌㅊ
수많은 강사들과 저자들이 '사설'과 'ebs'보다 '기출'만 강조하는 이유
그래야 '내가 말한 것'처럼 되니까
사설은 변수가 많아서 자기가 말한 방법론이 안먹히면 설명할수가 없음 자기말이랑 모순이 될 수도 있고 ㅋㅋ
그리고 실력 검증과 인증은 필요하다고 생각함.
문제 올라고고 한참 고민하고 해설하는 거랑 그게 실전에 진짜로 되는지 증명하는 거랑은 다른 문제
맞말추
전쟁시작
근데 이감같이 어려운 난도의 시험지를 던져줘도 제 시간 내에 모든 지문을 이해하고 모든 선지를 정확한 논리로 풀어낼 수 있는 상위권이면 몰라도, 아직 글을 읽고 이해하는 속도도 더딘 중하위권들은 시간 압박에 대충 날려읽고 대충 답일 것 같은 선지 찍으면서 요령만 생기고 의문사 당하는 것 보다는 시간 제한 없이 글을 읽고 문제 푸는게 중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런 의미에서는 독해력이 오르지 않는다고 설명하는 것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팩트: 현역 고3이라 학교가면 모르겠으나 n수생이면 50일동안 기출, ebs 둘다 보고 들어가기 충분한 시간이다
쫄려서 안할 범씨면 개추
님 그러다가 3수해서 명지대가요ㄷㄷ
약대재학중
저는 실모 쓸모없다고 생각하긴함
작년에 애들 다 이감풀길래 한회차 풀어봤는데 사설틱해서 싹다유기하고 ebs만했는데도 이감한수상상 벅벅푼애들보다 점수잘나옴
34면 ebs풀고또풀고가 맞다생각함
34등급은 글 익숙하게만 나와도 점수 좀 더 잘나옴
근데 ㄹㅇ 기출돌리면서 느낀점이 걍 요즘문학이랑 09 11 문학이랑 결이 다름
옛날이야 주제 감상바탕으로 선지쳐낼 수 있었는데 요즘은 걍 사탐스타일 낚시임
딴 건 몰라도 현대시는 연계 안되면 감상 자체가 힘들던데 걍 보기랑 선지로 뚫어야 함
잊잊잊은 모르겠는데 할매턴은 현장에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누군가네도 잊잊잊을 재밌게 읽지 않았을까요?
근데 그들이 말하는 “공감” << 이거 어케하는건지 정확하게 설명 가능한거임?
골목안 같은 거 읽고 “맛있게 맵네.. 그럼 이제 [공감] 해야겠지..?“ 이런 식으로 들어가는거임?
솔직히 불가능한 세트가 더 많다고 보는데..
공감이라 한다고 여초 커뮤마냥 근들갑 싸지르라는게 아니고 걍 소설에서 주인공이 어떤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고, 그 심리상태에 따라서 인물이 왜 이렇게 행동했는지 이해해보고 납득하는게 공감임..
그냥 일상에서 소설책 일 듯이 읽음
팩트만 말하지 말고 공감해조 ㅜㅜ 아니;;; 왜 그런식으로 말해?
어형은그래서 김동욱독서 김승리문학 콜라보했어
근데 이게 ㄹㅇ 굿인데
연의 25학번 ㅇㅈㄹ한다 걍 지금이라도 탈퇴 ㄱㄱ
늦지않음
무지성 욕 박는거 보니.... 보인다 보여
현생을 살아요 제발 ㅋㅋ
현생 잘 살고있는데?
개인적 의견으로는 결국 작수도 후행성 지표로밖에 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더더욱 올해같은 불완전한 상황에서는 범작가님의 국어의 근간인 독해력을 올려야 한다 라는 말에 적극 동의합니다 그냥 그렇다구여..ㅎ
독해력은 당연히 올려야죠....
그걸 반대하는 글이 아닙니다
(글이 길어 댓글을 나눠적습니다)
연의 25학번님의 지적도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는 생각되며
저 또한 기출보다
실모, EBS가 파이널용으로 적합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글에 대한 전반적 의문이 들며
그것이 왜 범작가님의 학력증명으로
이어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 모든 학습자가 1등급은 아니다
범작가님께서도 본인은 계속 4등급대를 전전하다
마침내 1등급을 이뤄냈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본인이 깨달은 바를 바탕으로
본인과 같은 처지에 있던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이끌어 낸 데서
가르치는 입장에서의 역량 증명은
완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연의 25학번님과 같은 상위권 학생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주는
교육자는 아니라는것입니다.
비슷한 예시로는 정승제 선생님이 있겠네요.
2) 선지 말장난과 눈알굴리기는 본질이 아닌가?
연의25학번님께서 본문에
“본질적 능력보다 선지 말장난,
눈알 굴리기가 변별의 중심”
이라고 말씀하신것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본질적 능력보다 눈알굴리기가 중심인 시험‘
이 무엇인가요?
본질적 능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잘못하신것같습니다.
수능시험에서의 본질적 능력은
글의 내용, 정서, 작품의 형식을 모두외워
선지를 보자마자
바로 ‘이건 아니었지’ 하며 찍는것.
이것은 아닐겁니다.
제가 이해한, 느껴온, 배워온 본질적 능력은
독서의 경우 문단과 문장의 중요도를 평정하고
이에 핵심 내용을 도출하며 글을 읽어나가는것,
문학의 경우 작가의 정서를 이해하고
어떤 표현법으로 이를 나타내었는지 이해하며
작품을 읽어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이것들은 작품을 읽는것, 이해하는것이지
외우는것이 아닙니다.
이에, 확실히 읽고 이해했는지를 변별하기 위해
눈알굴리기
(글의 내용과 그 위치를 파악하고있는지)
선지말장난
(글을 ‘확실히’ 납득하고 이해해서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지)
를 이용한 출제가 나오는것이겠죠
글을 ‘이해’ 했을 때, 눈알 굴리기를 해 가며
함정 선지를 변별하는 능력 또한
현재 수능에서 강요하는 ‘본질적 능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본질적 능력으로 해결 할 수 없다!
면 그것은 본인의 능력이 부족한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겠죠
대다수의 학생들이 해결할 수 없게 만든것이
변별을 위한 문항일테니까요
3) 본인도 학력에 대한 증명이 없으면서?..
현재 프로필에 뱃지가 하나도 없는데도,
심지어 인증용 스크린샷조차 없는데도
이런 자극성 글을 작성해서
범작가님의 칼럼에 대해 약간의 의구심만을
품었던 사람들로 하여금
아 이게 맞다! 하며 동조하게 만든 것,
이것이 정녕 맞는 품평인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학습 능력에 대해 주장하는
두 줄의 글만으로
한 사람이 일궈낸 성과를
’수능에서 증명한 것이 없음에도’ 라는 말로
폄하하는것은 상당히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태도네요.
연의25학번님께서도 이번 이슈에 대해
약간의 과실은 있었음에 대해
인정하셔야 함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문학 기조 바뀌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평가원이 문학을 어떻게 내는지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다
- 김재훈T
근데 댓글들 보니까 감상능력이 요즘메타에는 안먹힌다는다고 하시는데 그런건 아닌것같아요 저도 유튜브 어그로끄는 그 강사들 별로 안좋아하는데 저는 문학에서 주제랑 인물심리에 공감하면서 읽으려고 많이 노력하고 그거에 맞춰서 문제가 나온다고 느끼고있네요 고전은 좀 예외인것같긴합니다 6평 백분위99 9평 100점인데 감상하면서 풀어도 아무 문제 없는것같아요
동의함 ㅋㅋ범작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모 강사포함해서 국어강사라는 사람들이 국어를 못함
수학강사가 백분위 저렇게 맞으면 강사할 수 있긴하려나
얜 볼때마다 갈드컵 여네
보인다 보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