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실전 모의고사의 활용 방법
◎ 실전 모의고사 풀이 前
1. 자신만의 행동 매뉴얼을 총정리 해놓자.
시험 중 행동 매뉴얼을 A4 1~2장에 총정리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크게는 제재/갈래별 지문 독해 태도 및 선지 판단 태도부터 시작하여, 작게는 파트별 시간 배분, 답안 작성 시간 등을 사전에 설정해두자.
2. 실전 환경을 최대한 조성하자.
최대한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자.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시간을 맞추어 놓고, 최대한 낯선 장소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3. 각 시험지에서의 목표를 설정한다.
시험 시작 직전에는, 시험지 맨 앞장에 가장 신경 써야 할 3가지 정도의 목표를 정리해두자. 실모 학습도 하나하나 쌓여가는 게 있어야 한다. 생각 없이 양치기식으로 운용하다 보면 시간만 낭비하고 말 것이다.
◎ 실전 모의고사 풀이 中
1. 실모는 80분간의 집중력 단련 훈련이다.
실모를 푸는 이유 중 하나는, 80분동안 집중 체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그러니 최대한 모든 문제를 지치지 말고 '정성껏' 풀어야 한다. 중간에 힘들다고 포기하는 게 습관이 되면, 수능 때도 그렇게 될 것이다.
2. 원칙 준수가 가장 우선적인 목표이다.
점수가 아닌, 정해둔 원칙을 준수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문제를 맞혔냐 틀렸냐 보다, 내가 기존에 세운 독해 원칙, 문제 풀이 원칙들을 지켰는가에 대해 피드백해보자.
3. 제한 시간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시간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각 영역에 적절한 시간을 배분하고, 전체 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 실전 모의고사 풀이 後
1. 채점만 하지 말고, 분류하자.
피드백이 필요한 문항과 불필요한 문항은 구분해두자. 실력에 비해 난이도가 너무 높거나 논리가 이해되지 않으면 X 표시한다. 이 문제는 일단 버릴 것이다. 명백한 본인의 잘못이나 실수가 있는 경우는 ☆ 표시를 남긴다. 피드백은 이 ☆ 문항들 위주로 진행한다.
2. 영역별로 피드백하자.
피드백은 단순히 ‘아 ~이게 이래서 답이었는데’라고 생각하는 데 그치면 안 된다. 내가 애초에 지문을 어떻게 독해해야 했는지(어떤 독해 원칙을 적용해야 했는지), 문제 풀이를 할 때 어떻게 선지를 정답으로 의심하고 검증했어야 할지(어떤 풀이 원칙을 적용해야 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3. 피드백 단권화 노트를 작성하자.
피드백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정도는 노트에 따로 정리해놓자. 이것들은 당장 다음 시험지에서는 '절대적으로' 지키려 한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안 좋은 습관은 빼내고, 좋은 습관을 쌓아가는 것이 실모 학습의 궁극적 목표가 될 것이다.
FINAL 강의 '만월'
한수/상상 모고(오프) 선별회차 현장 응시/해설반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545/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545/l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545/l
*6월/9월 리마스터링 자료는 이번주 내로 곧 올라갈 예정입니다. 팔로우 해두시면 받아보실 수 있을 거예요.
*윗글은 만월에서 제공되는 칼럼집 '달무리' 중 일부입니다.
좋아요는 칼럼과 자료를 올리는 데 큰 힘이 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뭔 개소리냐고요? Oct 22 = Dec 18
-
이쁘네 7
-
대체로 제가 해오던 말과 거의 같습니다정말 심각한 문젠데 이상하게 별로 이슈가 안되는거같네요
-
생1 vs 지1 3
둘중에 공부량 적은건 무슨과목인가요? 찾아보기론 개념자체는 생1이 적은데 스킬같은거...
-
경고했다 난 분명 경고했어
-
국일만 1
국일만 하려하는데 국일만 독서는 어려운 지문들 수혹돼어 있어서 국일만 노베부터...
-
민주동덕 6
-
너무이른가요 ㅠㅠ
-
탐잘인데 0
변표 개쫄리네 ㅅㅂ
-
지금 현역이라 19살인데 19년동안 친구 한명도 못 사귀어봄 정확히는 뭔가 학년마다...
-
제2외 일본어 6
1등급 맞기 빡세나유 십덕인데 고딩때 한거 휘발되서리
-
고려대 0
예비 빠져도 번호 똑같이 뜨는 게 맞죠?
-
ㅁㅌㅊ?
-
언제 업뎃할지 공지안함
-
드가자
-
그냥 김동욱이 반응하라는거 반응하고 끝냈는데 뭔가 필기 잘되어있는 책들 보면 신기함
-
필자는 원래 친구가 없었다 일단 고등학교 때는 급식실을 혼자 가지 않을 정도는...
-
뇌 굳었나 안풀리네여..
-
치대 입학 ㅇㅈ 3
BBQ 재단 치대
-
국숭세단이 안정적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건동홍 공대 쪽은 아예안될까요..? 사실 생명...
-
그리높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서... 경험자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
가천대 교과 6명 빠진거면 1차치고 많이 빠진 건가요 0
모집인원 15명이고 전 14번에서 8번 됐어요
-
보통 언제 시작하시나요? 제대로 하실 분들은 이미 시작하셨나요?
-
[고려대학교 25학번 합격]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단톡방을 소개합니다. [클루x노크] 3
고려대 25학번 합격자를 위한 고려대 클루x노크 오픈채팅방을 소개합니다. 24학번...
-
아니 근데 너무 머리거지같네
-
백분위(언매95,미적99,영어2,화학97,생명98) 어디쯤 될까요? 13
진학사,고속,메가 각각 너무 다르게 나와서 알수가 없네요. 영어 2가 발목을...
-
보통 감기가 걸린다거나, 뼈에문제가 있거나 이러면 정형외과,내과같은데로 가잖아요...
-
논술 ㅈㄴ 붙어서 배아픔요.. 의대 논술 약대 논술 연대 논술 고대논술 한양대 논술...
-
대구 너무 멀어
-
[칼럼 예고] 이제부터는 기출 분석 칼럼이 올라갑니다 6
지금까지의 칼럼은, 가볍게 읽고 하나의 교훈을 얻을 수 있게 간단히 적었습니다...
-
소수과 6칸 0
이것도 약간 불안하다고 봐야될까요?
-
제 이미지 어떤가요? 너무 활동이 적어서 이런건 아직인가
-
제가 취업쪽은 잘 몰라서요 만약 삼수 후 중경외시~~ 이정도나 이하 대학에...
-
하 지금 경영 5칸인데 처내려가겠네 걍 외대 쓸까...
-
인기과 제외하고도 전과 많이 어려운가요?
-
받을지 할지의 여부와 선넘질 가능한지의 여부를 써주세요
-
강원대or충북대 0
어디써야할까여
-
메가패스 n수생인데.. ㅅㅂ 고3 껄로 잘못삼 이거 수험표 인증하고 다시 엔수 할인...
-
ㅈㄱㄴ
-
쪽지주세요
-
자짤이랑 프사도 새로 만들고..
-
고1 생기부 9
안녕하세요 이제 고2 올라가는 고1입니다 제가 공학계열학과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
근데 그걸 정시에 반영하는 행동은 엄연한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생각함.
-
안 하나요? 이번년도에 인강 데뷔하면 수강평 테러할려했는디 ㅜㅜ
-
귀칼 블리치 좋아하는데 비슷한 애니 뭐 없나
-
연대치대 사탐 1
예비 고3 언미생윤사문인데 이번 수능 원점수로 95 80 1 45 50인데 여기서...
-
시로바코라는 애니인데 애니 제작을 주제로 하고 있어요 내가 애니를 좋아한다 하면 한...
'실수'라고 생각하는건 본인의 착각일 확률이 높져...
'실수'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패턴을 보이면 그게 실력인데 착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맞죠 ㅋㅋ 사실상 실수가 실력인 과목이죠. 단순히 잘못 본 것도, 애초에 그렇게 출제자가 함정을 설계한 경우도 많구요 ㅎㅎ 패턴을 찾아 극복해야 실력이 쌓일 겁니다
아까 글을 대충 썼었는데 수능 준비하는 아는 사람이
헤겔 지문 3점 문제 4번선지 앞부분을 옳다고 판단하고 넘긴 후에 넘겨놓고
아 지문에서 이랬었지 이러더라고요
저는 문장에서 각 단어들이 어떤 걸 지칭하는지 제대로 파악을 안하고 느낌으로 맞는거 같다 하고 넘기는 태도가 문제라고 보는데
사람들은 그런 태도를 실수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아주 위험한 태도라고 생각해여...
비대면은 선생님 컨텐츠(풀문 문워크)를 하루전날에 배송으로 받나요?
네 1주차 교재는 추석 연휴때문에 밀려 2주차 교재와 같이 배송될 것이고, 그 이후 교재는 매주 수업 하루이틀 전에 배송될 거예요! 1주차 교재는 PDF로도 업로드해드리니 이것 활용하여 과제 수행하셔도 됩니다.
- 실모 보기 전, 행동 매뉴얼을 만들어두고 매 모의고사 전에 정독하고 들어가자.
- 변칙적인 행동을 하지 말고, 수능에서 기댓값이 높다고 생각되는 원칙을 지키자.
- 매 시험을 본 후, 시험을 치던 과정을 복기하며 잘한 것은 잘한대로, 못한 것은 못한대로 피드백하자.
뭔가 해오던 방식에 더 힘이 되네요!!
잘 읽고 갑니다
'변칙적인 행동하지 말자' 표현 되게 좋네요 ㅎㅎ 결국 누가 원칙을 잘 세우고, 잘 지켰냐의 싸움으로 귀결되는 것 같아요.
국어엔 실수가 없죠 ㅇㅇ
안녕하세요 9모 80점맞고 좋아하다 4등급떴는데요.. 실모보고 틀린것들 보면 아니 이걸 왜 골랐지???? 하는게 너무 많습니다..이건 뭐 실수도 아니고 몰랐다고 하기에도 애매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4등급이면 아직 실모보단 기출이랑 ebs하는게 맞을까요? 솔직히 기출을 봐도 문학은 그냥 공감했냐? 물어본다고 느껴지는게 끝이고(사실 공감도 잘 하지 못합니다) 아 여기서 문제를 내는구나 그 기출이랑 공통점이 있네 그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기출 - 2개년 기출 정도를 완벽하게 해설할 수 있을 만큼 분석해보세요. 분석의 초점은 내가 <실전에서 이 문장을 읽었을 때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사고>입니다. 지문의 문장마다, 선지 하나마다 이걸 하나하나 다 뜯어보시면 내가 생각을 어떻게 전개해야 하는지에 대해 틀을 잡아갈 수 있을 거예요.
EBS - 수특 수완 문학은 1회독 하셔야 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일주일에 한 회정도 실모(버릴 거 버리고, 제대로 푼 건 다 맞기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