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에 의사는 텅, 학원가 ‘예비 의사’는 득시글… 더 거세진 의대 광풍

2024-09-07 09:26:42  원문 2024-09-07 12:36  조회수 2,371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69093709

onews-image

[아무튼, 주말] 의료 대란 반년 거세진 의대 광풍

토요일인 지난달 31일 정오 서울 강북의 한 초등 수학 학원.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50여 명이 자기 몸집만 한 책가방을 메고 쏟아져 나왔다. 4단계 레벨로 나뉜 강의실 10여 곳에서. 입구에서 기다리던 부모들이 일제히 일어섰다. “다음 주 숙제 받아 왔어?” “수학 경시 대회 얼마 안 남았으니 힘내자” “엄마, 떡볶이 먹고 싶어” “이제 좀 놀면 안 돼?” 같은 대화가 뒤섞였다.

이곳은 비(非)학군지에 상륙한 대치동 유명 수학 학원 분점으로, 인근 4~5구 학생...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아일루루스 풀겐스(667563)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