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브레턴우즈 보기
옛?날에 적어놨던 칼럼 발견
리뉴얼은 귀찮고 어제 쓴 글 예시를 위해 그냥 올림
전에 썼던 칼럼 한번 읽어본 뒤에 읽는게 더 도움이 될거에요
-------------------------------------------------------------------------------------------
스스로 적용해본 뒤에 아래를 보시면 더 도움이 될것같다는거시다
1번부터 보자.
항상 말했지만, 시험장에서 이게 뭔소리지? 가 나오면 이미 글렀다.
"금리 인상"을 "금리가 오른다"는 의미 말고
상형문자 "금리 인상"으로 보자. 한국인이라면 그게 어렵기때문에,
내가 직접 바꿔주게따.
수작업이기때문에 불편하겠지만 그냥 봐주셈!
(가)와 (나) 때문에 (다)가 낮아졌고, 그 이유는 (라)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 (다)가 낮아지는 이유가 (가)와 (나)때문인지, 그 과정에서 (라)가 개입하는지 보자.
지문에서 (다), 즉 "신뢰도"가 나오는 부분을 찾자.
신뢰도를 찾았다. 다시 상형문자로 바꾸자
(다)가 낮아지는 이유는 (나)가 아니기때문이다.
따라서 (나)때문에 (다)가 낮아졌다는 선지는 틀렸다.
상형문자로 바꾸란 얘기는
지문과 선지를 모두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금리가 인상되고 통화 공급이 감소하면 신뢰도가 낮아지는지, 그게 외국자본때문인지 생각하지 말란 소리다. 이거를 생각해서 선지판단을 할 정도라면, "이게 무슨 소리지?"따위의 소리는 안나왔을것이다.
2번을 보자.
몇번을 말해도 한국인이라면, 유동성 공급이 증가하면 가치가 상승하나? 를 생각하게 될것이기 때문에
짜잔! 이제 당신은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을것이다.
다시 한번 지문에서 "환율을 하락시킨 경우"or "국제 유동성 증가" or "A국 통화 가치 상승"을 찾아보자.
---------------------------------------------------------------------------------------------------------------------
다시 한번 상형문자의 마술
(나)가 중단=Not (나)=경상 수지 적자 X 라는 정보를 얻었다.
따라서
(나)가 문제상황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를 내리거나 (가) 한다고한다.
그렇다면 (다)를 내리고, (가)하는 이유는 Not (나)를 위함이고,
선지에서 (가)를 가지고 (나)를 하고 (다)가 상승한다니 2번을 고를 이유는 눈을 씻고봐도 없다.
3번을 보자.
이 선지는 B국 통화에 대한 C국 통화의 환율 <<< 이 새끼를 상형 문자로 바꾸려면 아예 문장을 재구성해야하기때문에
그냥 말로 풀어서 설명을 하겠따.
기본적인 방법은 동일하다. A국에 대한 B국의 환율이 하락한건
여기서 볼 수 있다. 본문에서는 A-B, A-C 의 관계만 제시해줬으므로 B-C 관계를 유추해야한다.
모르면 넘기는 칼럼을 쓰려다가 못썼는데,
이럴땐 그냥 패스를 하는게 맘이 편하다는거시다.
바로바로 상형문자를 찾을 수 있는 선지부터 판별을 하는게 시험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편하다.
하지만 이거는 칼럼이니까 패스하지않고 보도록 하자.
우리가 위 내용에서 B-C 의 환율 관계를 바로 뽑아낼 수 없기때문에
그 관계를 뽑아내기 위한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
또한 우리는 여기서 A국에 대한 환율이 B가 더 많이 하락했으므로,
환율이 하락하거나 상승하는게 뭘 의미하는지 안다면
B가 C에 비해 무슨 의미를 갖는질 알수 있을것이다.
따라서 환율이 하락/상승 하는 내용을 찾아가보자.
달러화의 가치를 내리거나, 환율을 하락시켜 그 가치를 올린다고 한다.
작성자가 치매가 아닌 이상 위 문장에서 "그 가치"란 여타국 통화의 가치를 말하는 것일거다.
따라서 환율을 하락시키는건 가치를 올리는거다.
다시 한번 <보기>를 보면,
B국의 환율이 더 많이 떨어졌으므로 B국의 가치가 더 올랐다.
따라서 B국과 C국 사이에서 C국의 가치가 더 낮고,
가치가 낮다는건 환율이 높다는걸 의미하는것일거다.
따라서 B국에 대한 C국의 환율은 더 높다.
여기서 중요한걸 알 수 있는데,
나는 가치와 환율의 관계를 단순히 "글자"를 보고 판단했지,
그 안에 있는 의미를 이해하거나 파악하는 단계는 거치지 않았다는거다.
실제로 내가 국어 문제를 풀때 상형문자로 치환해서 보는게 아니라,
이처럼 같은 의미를 가지는 단어를 찾고, 구조 속에서 관계를 찾는거다.
이걸 좀 더 쉽게 표현하기 위해 상형문자라고 소개를 하는거고,
이 선지에 한해서는 그걸 바꾸는게 더 귀찮을 것같아서
날것의 과정을 보여주었다.
다시 돌아와서 4번을 보자.
이것도 바꾸는게 더 귀찮을것같으므로 그냥 하겠다.
앞에서 우리는 B국의 가치>C국의 가치 라는 정보를 얻었다.
B국과 C국 사이의 관계를 묻고있으니 유념하고 정보를 찾자.
A국에 대한 B국과 C국의 환율이 하락한건 보기에서 나왔으니
우리가 판별해야할 것은 B국에 대한 C국의 경상수지 개선여부이다.
그러면 우리가 찾아야할것은 경상수지가 어떤 경우에 개선/악화되느냐이다.
적자는 나쁜거고, 흑자는 좋은거다.
흑자일 경우에 경상수지가 개선된다는 정보를 찾았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흑자/적자가 되는지를 찾아보자.
지문속에서 "흑자"는 여기밖에 안나온다.
흑자 상태인 주요국은 평가절상을 반대했다.
앞서 흑자가 좋다는걸 몰랐다면, 여기서도 얻을 수 있는 정보인거시다.
어쨌든 흑자인 애들이 평가절상을 안하려고한거니
평가절상을 한다는건 흑자가 아니게되는, 즉 적자가 되는 것일거다.
평가절상은 그럼 뭐였더라? 가치를 올리는거다.
따라서 자신의 가치가 올라가면 적자가 되는거다.
우리는 B국의 가치>C국의 가치 라는 정보를 이미 얻었고,
가치와 적자 사이의 정보 또한 얻었으며
적자와 경상수지개선 사이의 정보도 얻었다.
가치가 올라가면 적자가 되는거고
B국의 가치가 더 높으니 B국이 적자다.
C국의 가치는 더 낮으니 C국은 흑자다.
따라서 경상수지는 개선된다.
여기서도 계속 말하는거처럼, 나는 (가), (나), (다) 라는 상형문자를 겉으로 안 보였을 뿐이지,
의미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은채 단순히 단어 생김새만 보고 구조와 관계를 파악해서
문제를 푸는중이다.
보기에서 해결하려고 B국 환율을 낮춘다고 했는데
얘는 갑자기 B국의 환율을 왜 상승시키는지 모르겠다.
모든 지문/문제 에서 이런 식으로 구조와 관계만 파악해서 문제가 풀린다는 소리는 틀린 소리다.
분명 추론과 이해가 필요한 문제는 있다.
하지만 그런 문제는 이해 못하면 그냥 틀려야지 뭐 어쩔수있나
우리는 이해를 안해도 되는 문제에서
이해를 하려고 끙끙대다가 틀리는 불상사를 방지하자는거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N수생 특 7
친구 ㅈㄴ 걸러지고 찐친 몇 명만 남음 걸러질 친구가 있었냐는 나쁜 말은 ㄴㄴ
-
자위하는데 4시간 걸려요..ㅠㅠ 제가 밤에 잘때 자위를 하는데 침대에 비비면서...
-
먼 이유임? 멘사아이큐는 140대인데 웩슬러는 115대임 근데 멘사아이큐에서 나오는...
-
난 생각보다 대단한사람임 솔직히 나만큼 공부 못하다가 성적 올린사람 거의없을듯 난...
-
외로워 1
인스타에 친구들 데이트하는거 막 올라오는데ㅠㅠ
-
공대는 많으면 343 이렇게 주는데 문과는 뭔 a를 70 이렇게 주고 있네
-
그때 초딩도 아니고 고딩도 아니라 애들 무서울게 없어서 실시간 줌수업 진짜 개웃겼는데 ㅋㅋㅋㅋ
-
바라는 게 좌절될까봐 그만큼 두려워져서... 그만 바라고 '싶다'는 것부터 이미 모순이네요
-
약간 공동 생활하는 느낌이고
-
ㅇ기ㅜㅂㅇㄴ이 좋네; 흥ㅇ응히ㅣ히히히
-
정시 지원전략 진학사 표본분석방법. 빵의 법칙 포함 3
본인 성적보다 낮은 곳을 가서 후회 하지 않는게 정시지원전략의 핵심입니다 즉,...
-
그냥 혼자 밥먹는게 편함
-
나는 ㄹㅇ 당당하게 먹는데 오히려 혼자가 좋음 언제부터 급식은 같이 먹어야 한다는...
-
한양대 공대랑 서강대 공대랑 비교했을때 한양대가 압승인가요? 글들 찾아보니까 중앙대...
-
그렇지 않나요 최대한 피하고 있는데 주제가 없음… 물리1 내용중에서 1단원 제외...
-
점수반영은 안하는거같은데 걍 wwe겠지?
-
아싸 탈출법 10
1. 일단 잘 씻는다 2. 외모 깔끔하게 다닌다 3. 성격 모나지 않게 한다 ->...
-
대학 오고 사람됨 걍 ㅉ따여도 성격 고치려 하고 모나게 굴지 않으려 노력하니깐...
-
아싸썰 8
아싸 또 왔다 나 기분 좋아서 나 노래 한곡하고 하나 둘 셋넷
-
뭔가 안 보이는 벽 같은 게 있어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가깝게 못 지내겠더라
-
어떤 직업이 좋음?
-
빵댕이 때리고싶음
-
흠 인생 2
28에 대학을 가다니... 군대란....
-
만약에 진짜 못생긴거면 10
친구가 성형 굳이 해야하나? 그정도는 아닌데라고 말 안하나요 저는 갠적으로 제...
-
기숙이어서 걍 꾹 참고 지냇는데 다 끝나니까 안보면 끝이라 걍 정이 제대로 털림
-
생각보다 사탐런 꿀은 아닌거같은데...
-
로스쿨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학교도 논술로 온거라 연고 편입을 도전해보고...
-
난 23살 처먹을때까지 없더라 시팔~.~ 높은확률로 이루트 타는거지뭐 ㅋㅋ
-
를 알고 싶다면 고개를 들어 거울을 보라
-
친구없으면
-
내일 아침 11시에 마감
-
인스스떠서보는데 개서글프네...
-
근데 ㅇㅈ 보면 1
오르비에서 나 친구 없어요 ㅠㅠ 하던 사람들이 죄다 전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음
-
ㅇㄷㄴㅂㅌ
-
연고성적대가 다 서성한에있는거같음(희망사항)
-
누가 친명인지 친문인지 오늘밤에 다녀가신대~
-
아 수면패턴 ㅅㅂ
-
하아암
-
걍 상남자 행동 하겠다 13
뭐신상까여도 누누히말하지만 난옵생보다현생이 더안좋아
-
네 안녕하세요, 정보글 하나 더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화학1의 기체양론 문제를...
-
넨 그렁습비다~@ㄸㄸ 33
-
해보고싶은데 하면 뭐함 연락함?
7 H 추용
기억난다.. 이거 첨 봤을때 그 느낌
댓글 적어주신거보고 생각나서 뒤져보니까 있더라구요
그래서 정답이 몇번이죠 ?
핑프 ㅈㅅ
와 이거 거의 제 국어 전략인데 관계파악으로 풀리는거 맞추고 보기나 추론문제는 한번만 읽고 안풀리면 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