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 경험 많으신 분들께 질문
제 과외돌이(정시러)가 목표가 꽤 높고, 그래서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
기본적인 지능이나 피지컬이 평균치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없나요??
그냥 열심히 수업 해주는 게 최선일까요?
(솔직하게 본인이 목표하는 점수대까지는 힘들어 보이는 상황입니다.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질문 받아요 15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22, 23학년도 대수능 수학(미적분) 만점 서울대학교에서...
-
불안해 죽겠네 1
원서철 되니까 주변이 너무 시끄러움 특히 반에서 최저 널널하거나 안 맞춰도...
-
사탐 계획 5
생윤 사문 선택한 군수생입니다 제가 사실 군대에 있는 것도 있고 군수를 시작한지...
-
우린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더 높은 곳으로만 날았지 멋있지않음?
-
나는 인강 들을 일 있으면 인현강 차이 별로 없는 강사로 고르는디
-
위로 엄청 잘해줌
-
써킷이나 브릿지 같은거 다들 몇 분 잡고 푸세요?
-
아가취침 2
내일 6시40분 기상 고고혓
-
노베 기적일지 D-63 “단 1프로의 가능성 그것이 나의 길“ - 나폴레옹 오늘...
-
강x 괜찮나요? 괜찮으면 시즌 몇부터 풀어야할까요
-
이제가봄 1
뭔 글젠의 절반이 나네
-
제가 지금 유전 부분이 철철로직+모든기출만 한 상태인데 수능때 1등급 받고 싶은데...
-
국어1영어1생명3지구2 ㄱㅂㅈㄱ 탐구 열심히해보니까 확실히 생명보단지구랑...
-
기억도안나 진짜 5년은 넘었나
-
푸르른 날의 눈부신 밤 향기에 빠져서 아리따운 너의 맘과 영원을 보고 싶어 이 풍경...
-
진짜 할거없는데 13
물2 칼럼쓸까
-
걍 적당히 대학가는게 나처럼 수능에 갇혀있지 말고
-
방구석에 틀어박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맥주를 마시고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
가채점 3합6 가능에서 실채점 2합4 불가로 바뀌던데 내눈을믿지못했음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무슨 형이었나요?
-
좋은 사람 꼭 만날 거라 했는데~ 그 약속 지키지 못할거 같아~ 0
내겐 그대가 하나뿐이라 다른 사랑 못할 것 같아요~
-
연고대 논술 둘다 비슷한과로 씀
-
본인은 1학기때 학교 동아리까지 들어갔다 반수하는 좀 특이한 케이스긴 한데 암튼...
-
달리기한번해볼까 버스타기원툴탑솔러의마스터등반기
-
2026 현강..열리게 된다면 다니고싶은데 보통 첫 현강이 언제쯤...
-
시발점 들었음 걍 뉴런이 맞나요
-
연논 접수 완료 2
연대 천문 논술로 가고 싶다
-
지금 충청쪽 의대 지원인원이 600명 정도이고 아주 보수적으로 최저를 50퍼나...
-
공부하거나 딴짓하다가 갑자기 방귀가 4연속 5연속 나올 떄가 있는데 뿡뿡뿡 뀌다...
-
연애고 나발이고 4
애초에 누가 나 좋아할거라는 생각이 잘 안듬
-
생갇보다 안 높네 75는 될 줄
-
아
-
60일밖에 안남았지만 할게 너무 많네 그냥 다 때려치고 실모만 풀까?
-
피규어 좋아하시는 분들 10
속는셈 치고 넨도돌 하나 사보셈요 ㄹㅇ 귀여움
-
제가 김승리 아수라 패스 필통에 홀려서 선착순 교재패스 이벤트로 사버렸는데 혹시...
-
암튼 그럼ㅇㅇ
-
재수생이고 6모 89 9모 92입니다 지금까지 푼 건 킬캠시즌1, 이해원s2,...
-
가면 좋겠다 3번째 이륙 이번에는 100개 찍어보고 싶긴하다..
-
여태까지 유기한거 반성하고 n제 열심히 푸는중..6은 3이였고 9는 4였는데 2까지...
-
물화 중 1택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진짜 장사 잘한다
-
N>=4 틀니딱딱단이면 게추.
-
도와줘요 물2황형누나들 10
ㄴㄷ선지 어떻게 처리하나요..? 해설로도 이해가 안 돼 여쭤봅니다
-
고2 국어공부안한 나도 다맞췄는데 이제보니 5번7번 정답률 50%대네요 이해가안됨;...
-
이미 100개넘긴거같기도?하고 ㅋㅋ 뭐랄까 그냥 내인생임수학은
-
흐흐
-
부자 되는 방법 6
5만원 지폐 복사기에 넣고 무한복사하기
-
이거 개어렵지않나요 69 1인데 지금 123회 전부 72 76이렇게뜸ㅋㅋㅋㅋ 계산도...
-
하루에 3시간씩하고 있는데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저는 학생 성격보고 예민하지 않다 싶으면 팩폭해주는 편입니다
한번에 너무 높은곳을 바라보기보단 한등급씩 차근차근 올려보자는 식으로 얘기해보세요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문과 100일 1등급 적으셨는데
그친구는 1등급자체보다 더 높은 목표인가요?
연고대가 목표니까 1등급이 목표라고 해야겠네요!
근데 저런생각이 드신다구요?
이전글 읽어보니 보편적인 시각에서 문과 5등급도 100일 이면 충분히 1등급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물론 쉽지않은 일이겠지만 그렇게 말하시고 본인 가르치는 학생에게는 절망적으로 생각하시니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평균보다 많이 쳐지는 학생이라서 그런건거요?
네네 평균보다 많이 쳐져서요 ㅠㅠ 저도 처음엔 재능 상관없이 열심히 하면 1등급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과외, 멘토링, 학원 일을 오랫동안 해보니까 적어도 가진 재능이 평균은 되어야 1등급이 가능하더라고요. 냉정하게 말했을 때 재능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학생은 1등급까지는 많이 힘듭니다. 물론 영어 탐구 제외한 국어랑 수학 한정으로요.
재능이 부족하면 남들보다 많이 공부해서 근처는 갈 수 있다고 보는데, 제 학생은 올해 수능을 봐야 하거든요.
그렇군요 희망적인 글을 적으셨는데 바로 조금 역설적으로 적으셔서 뭔가해서 여쭤봤습니다
시비걸려도 그런건 아니구요 분명 이유가 있으실껀데 궁금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지금 읽어보니까 조금 역설적이게 보일 수 있겠네요. ㅋㅋㅋ 근데 수능 공부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공부 자체가 재능을 많이 타니까요. 제가 쓴 글은 남들과 같은 시간을 공부했을 때 남들보다 빠른 성적 상승으로 갈 수 있는 방법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물론 평균만 된다면 제가 쓴 글처럼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그 평균이라는 것이
100일을 남았을때 등급이 4,5등급이냐 5,6등급이냐의 평균이 아니라
학습하는데 있어서 지능적인 평균을 말하는거죠?
네 사람 자체의 기본적인 이해력, 암기력을 의미합니다. 보통 등급이 낮은 게 공부를 안 해서 그런 거지 지능이 낮아서는 아니니까요. 여기서 좀 더 따지면 성실성, 체력, 환경 같은 것도 기본적으로 갖춰줘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