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한세훈T] 수능영어 어휘 암기 쉽게 하는 법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러셀에서
수능영어를 가르치는
한세훈 강사입니다 :D
오늘은
영어를 학습하는 수험생들의 큰 숙원 사업이자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수능영어 어휘 암기법 노하우 전수를 위한
포스팅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수능 영단어, 암기 방법 노하우"
위 단어장은 현장에서 쓰는 한세훈T <빈출어휘 단어장>입니다
많아도 너무 많은 영단어의 뜻...
외우는 것도 힘든데
중요한 건 독해할 때
써먹기 영 힘들다는 점...
결국 써먹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므로
'어떻게 단어를 외워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더 중요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토로(?)하는 고민 중 하나는
"단어를 열심히 외웠는데
해석이 안돼요"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이유는 ...
암기한 / 의미를 / 그대로 / 영어에 / 입혀서
보이는 대로만 / 읽어내기 / 때문입니다.
그러면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하느냐!?!
가장 중요한 건
예문에 "쓰인 어휘의 뉘앙스를
충분히 이해하면서 어휘를 암기하는 것"입니다.
이건 꼼꼼히 예문을 분석하라거나
한자 한자 다 해석해보라는 말이 아니예요.
그저 예문을 읽고
단어의 실질적 쓰임새를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암기한 어휘의 의미도 잘 까먹지 않고
실제 지문에서 어휘의 활용도를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over는 다양한 의미를 가진
대표적인 다의어인데요.
주어진 다양한 예문을 읽어보면,
COVER는
'일/시간/장소의 특정 범위를 '다룬다''는 뉘앙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
<예문1>
The period of instruction / will cover / about four months.
가르치는 기간은 / 진행된다. / 약 4개월에 걸쳐
의 경우,
가르치는 기간이 4개월 정도의 시간을 '다루게 되는 구나' 정도의
자연스러운 해석이 가능하게 되고
---------------------------------------------------------------------------------
<예문2>
She / gave / me some money / to cover any miscellaneous expenses.
그녀가 / 주었다. / 내게 돈을 / 잡비를 충당하도록
의 경우,
그녀가 준 돈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다룰 수 있구나' 정도의
자연스러운 의미 이해가 가능해 집니다.
---------------------------------------------------------------------------------
마지막으로
<예문3>
They / walked for a long time // and covered a good deal of ground.
그들은 / 오랜 시간을 걸어 // 상당히 많은 거리를 이동했다.
의 경우,
그들이 '상당히 많은 땅의 범위를 다뤘구나[접촉했구나]'와 같은
실질적으로 문제풀이에 도움이 되는
어휘암기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
그러면 이제 예문에서 못 본
다른 의미들도 식은 죽 먹기로
이해가 쉬워집니다.
"보도하다"
아, 특정한 사건을 기자가 "다룬다"는 말이구나!
"대신하다"
아, 다른 누군가의 몫의 일부를 대신 "다룬다"는 의미군!
이렇게 꿀팁을 알려줘도
99%의 수험생은
어차피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까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항상 기억하세요.
결국 수능 영어에서 학습한
모든 논리를 전부 무용지물로 만드는 핵심 요인은
'어휘력 부족'이라는 사실을...
1%의 학생이 될지
99%의 학생이 될지는
수험생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러니,
이를 잘 참고해서 영어 학습 계획
짜보시기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미적77 0
메가에선 3뜨는데 미적3틀 77은 2 안될까요..
-
낫지 않나 탐구는 모집단 풀 자체가 다르니 유불리가 당연히 있을 건데 국수는...
-
정말로 입이 험해지지 않고 마음에 여유가 생긴 느낌
-
수능 찐막트? 15
응애...
-
경제 선택자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지 나는.. 다 여기있었구나
-
윤도영이랑 비교하고 있던데 그정도에요?
-
히히
-
사탐런 과목 추천좀 10
보통 이과가 사탐런하면 뭐뭐 주로 함 25수능은 물1지2 했음
-
이공계 질받 33
서울대 공대에서 썩고 있는 늙은이입니다
-
본인은 장수면서 재수인 나보다도 이번 수능을 못 봤던데 그럼 본인은 좆같이도 노력을 안 한 건가?
-
덕코줍줍하기 6
-
호감오비르언 7
덕코주는오비르언
-
EBS 등급컷은 확정된건가요?? 생윤 30점이라 3등급이 간절한데 그냥 포기하는게...
-
저는 작년에 그 긴 꼬리도 못잡았네요 ㅠㅠ 작년기준 396점인가 그래가지고
-
치대, 약대, 수의대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어디대학쯤까지 가능할까요?
-
둘 다 읽을건데 뭐먼저읽을까요
-
한식으로 미슐랭 3스타가 뛰어난지 일식으로 미슐랭 3스타가 뛰어난지 이야기하는데...
-
중대에서도 로스쿨 젤 많이 보내는 공공인재 다니는데 여기만 봐도 학점 따는거 일단...
-
경북의를 써야 한다는 게 왜 갑자기 지금 생각나는데
-
일년동안 국어 공부라고는 언매 개념 말고는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그래도 국어는 6...
-
수능수준 미적분으로 커버되는지궁금함
-
이시점에 성적표 인증 없이 XXX 강사님 덕분에 1등급/xx점 받았습니다...
-
군대 질문 2
오늘 신검인데 신검을 받고 입영통지서가 날라오면 그때 군대 연기 가능한가요?
-
저도 그 날먹좀 격하게 하고싶어요
-
무릎꿇고 빔뇨
-
loss쿨이잖아 ㅋㅋㅋㅋㅋ 옯하하하하하
-
ㅈㄱㄴ
-
근데 저분은 1
로스쿨, 의대 둘 다 쟁취하지 못 하셨는데 왜 화가 나신 것...?
-
이미 사고회로가 수능에 박혀있으면 수능절대주의적인 사고로 다 바라볼 수 밖에 없음...
-
시이이발 0
나도 메타에서일하고싶다
-
뭐지 이런 메타는 처음 보는 거 같은데
-
무한n수박고 의대갈필요가…
-
6모 44424 9모 442?? 정도 였는데 이렇게 나옴 갠적으로 외대글로벌 아주대...
-
7월쯤에 설경설로 주작글이었나 올라온 거 생각나네요 뭐 리트가 몇 점이고 어쩌고...
-
코딩 아예 안해본 사람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
화학 44 2
** 이거 백분위 70대로 내려가는 가능세계 있음? 지금 82로 잡히는데 좃같네 진짜 ㅋㅋㅋ
-
진짜 몰라서 물어보는데 설경이 의치한약수 한테 다 밀리나요? 진짜 설경 이렇게 낮았어요..? ㅠㅠ
-
공대 및 자연대를 지망하는 코딩 꼬꼬마들을 위한 팁 10
바로 위키독스의 '점프 투 파이썬' 입니다...
-
어떻게하지
-
저번에는 리트는 의대못간 2군들이 치는 시험이라더니
-
ㄱㄱ헛
-
학원은 정해진 것 같은데 인강은 어디로 가시려나요..
-
자퇴생 현 고2 이번 수능 언매 2 영어 2 기하 4 과탐 말아먹어서 사문 세지로...
-
허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