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독존 [1055336] · MS 2021 (수정됨) · 쪽지

2024-03-27 19:31:42
조회수 22,672

책) 국어의 호흡 BREATHE - 현대문학편 예판 시작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67700454

안녕하세요, UR독존입니다.


한동안 뜸했던 지라 자기 소개 잠깐 하겠습니다.


고려대학교 의학과 1학년에 현재 재학 중이고

21 수능 현역 당시 22214, 수시 고컴 합격했습니다.


자사고 출신이었고, 아무것도 걸지 않고 재수를 했습니다.


재수 때인 22수능 성적은 언/미/영/한/물1/화1 순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원점수:96/100/-/-/50/41

백분위:100/100/1/1/100/78


어느덧 몇 백편의 글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누군가의 인생을 좋게 바꾼 사람이 되고 싶다는 저의 절대적 꿈을 


예과 시절 이룬 곳이 이곳이네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보다 많은 저의 소개는 아래 글로 대체합니다.

https://orbi.kr/00057916286





참 많은 글을 써왔습니다. 


그 시작은 국어 관련 글이었는데요


수능 국어의 본질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22 수능 분석을 했었던 게 제 첫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게시물))






글자 크기도 엄청 왔다갔다 했네요 옛날엔.. ㅎㅎ



그때의 닉네임은 지금보다 조금 긴 you are 독존이었죠. (바꾸길 잘한 거 같네요 ㅋㅋ..)






아래는 제 재수 때 성적 표입니다.

저는 3월 더프 때 국어 백분위 58% 띄우고


20일 간 문학에 대한 깊은 고민과 함께 완전히 독해 방법을 뜯어고쳤던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20일 후에 시행된 4월 더프, 보정 없이 강대 내부 백분위로 98%를 띄우는 쾌거를 달성합니다.


본 수능인 22학년도 수능에서는 독서 원점수 96 당시 전국 200등으로 아쉽게 수험생활을 마무리했었습니다.



저 20일 그때 정말 숙고 라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던 것 같아요.



말 그대로 무엇이 국어 공부인가 에 대한 원론적 고민을 많이 했고,

이를 스스로 깨우치고 해내게 되니 정말 개안 이라는 말처럼 눈을 떠버렸습니다.



보시다시피 그 뒤로는 국어에서 강점을 매우 보였단 걸 알 수 있죠.

(10, 11월 더프는 제 잘못이 아닌 것 같습.. 읍읍)





그때 문학에 대해 깨달은 것은 정말 당연한 사실이었어요.




한 마디로



문학은 문학이구나! 



라고 깨달은 순간 더 이상 문학을 틀릴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단 한번도 문학을 사설에서든 평가원에서든 틀리지 않게 됩니다.



에?



그게 말이 되나...



비밀 을 파헤쳐보고자 합니다.










여러 칼럼에서 써왔지만


저는 계속해서 문학을 20분 안에 풀 수 있다 주장해왔습니다.


그게 가능하려면,



절대 소거법은 없어야 됩니다.




평가원은 정답 오류가 나오지 않고, 그리고 출제한 지문에 대한 가장 좋은 문제를 내기 위해 고민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문학 작품에 대해

가장 좋은 문제는 어떤 걸 묻는 문제일까요?





-


이를 알기 위해서는 '문학'이란 어떤 학문인지 알아야 합니다.




문학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아와 세계에 대한 이해'




인간은 자신 즉, 자아(내면)에 대한 탐구와


타아 즉, 세계(환경)에 대한 모험으로 일생을 보냅니다.



한 자아에게는 다른 사람도 세계의 일부이겠죠.




그렇게 갓난아이부터 어른이 되고 죽을 때까지


인간이란 무엇인가  와 같은 원론적인 고민을 하며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모든 삶이 소중하다는 말이 있는 이유는


모두가 각자의 삶에 대한 고민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단면만 보고 그 사람의 일생을 비하하거나

쓸모 없는 사람이라 단정지어선 안 되죠.



문학을 이런 관점에서 접근하면,


항상 주제는 하나로 나옵니다.



'이런 삶도 있어'



모든 작품에서

삶의 아름다운, 혹은 추악한 면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수용자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자신이 판단하게 되죠


그 내면으로의 탐구를 돕고,

직접 해보지 않은 세계와의 모험을 간접적으로나마 하게 해주는 학문,


그것이 바로 문학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그래서 평가원은 어떻게 좋은 문제를 내는가.



어디에 이 작품의 주제가 가장 잘 드러났는가



어느 부분이 이 작품을 보고 수용자가 내면으로의 탐구 내지 세계로의 모험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가.




바로 이 지점이 출제 의도인 '문학사적 의의'입니다.



그리고 이 문학사적 의의에 대한 공부가 완벽해지면


수능날 이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제 은사님인 고광수 선생님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수능날 정답에 불이 켜질 것이다."



그러게요.



지문을 읽고 작가가 나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 완벽하게 아니


즉, 주제를 정확하게 잡으니



정말 문제에서 정답선지들이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정답 선지는 주제에서 나온다는 가르침으로부터

제 나름의 문학에 대한 철학을 얻고 그 이후 문학을 틀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소거법을 쓸 필요가 없더군요. 




머릿속에 떠올린 주제가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에 해당하는 문제의 정답 선지로 눈 앞에 보이니 바로 안 고를 수가 없었고,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에 해당하는 문제의 정답 선지로 머릿속에 떠올린 주제의 반대가 눈 앞에 보이니 바로 안 고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노하우, 제가 20일 동안 무엇을 깨달았는지를


한 권의 책에서 신랄하게 다루려고 합니다.




고전 문학은 다 쓰지 못했지만,


우선 현대 문학 편을 공개합니다.





진정한 문학.



더 이상 이해가 되지 않는 선지가 남는 공부를 그만둘 수 있도록,


쓸데없는 참 거짓 판단이 아니라 


문학의 의의에 걸맞게 주제만으로 답이 보이게 되는 경험




......





으로 가는 길.





저와 여정을 함께할 분들을 구합니다. 












01. 지문의 해체한 문장으로의 종합


   현대 시와 현대 소설에 대해 필요한 개념들 모두 수록
   독해법과 문제 해법의 Two-track
   압축적인 문제 해법 _ 주제를 한 줄로 요약하고 그것만으로 문제를 푼다




02. 더 이상 이해하지 못하고 푸는 문학은 없어질 것이다


  점점 살을 붙여가는 해설로점점 불어가는 실력을 느끼도록

  자주 쓰이는 클리셰(Cliché)를 통한 일관된 해법




책의 구성을 함께 봐봅시다.







처음에 개념 들어갈 때는 설명 후 아주 간단한 예문들로 시작합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으로의 길을 모두 담았거든요.






문제의 경우


아래처럼 기출 평가원 양식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해설은 우선 작품을 한 문장씩 다 뜯어서 제공합니다.


완벽하게 저와 생각이 일치해질 수 있도록 세세합니다.



문제 해설은 또 따로 



이렇게 소거법 없이 한번에 답을 고를 수밖에 없는 이유와 함께

어떤 사고로 문제를 대해야 하는지 다루게 됩니다!



현대소설도 정말 작은 단위 하나하나 설명을 해서


최대한 놓치는 부분 없도록 구성했습니다.




으 눈 아파....









이 책의 시그니처는 무엇보다도 지문의 해체 & 한 문장으로의 종합입니다.




이렇게 제시된 지문이 있을 때, 모든 지문을 각각 뜯어서 설명하고


맨 마지막에는 '한 문장'으로 종합합니다.






그리고 이 한 문장으로만 문제를 풀게 되죠.




모든 문제를 


'한 문장'으로만



풀 수 있는 것은 정확히 저 지문의 본질을 꿰뚫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이 일들이 가능한지,


그리고 이것을 독자가 따라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상세한 해설




이게 강점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문의 해체




한 문장으로의 종합






수능 100점으로 향하도록.


-











책과 관련한 질문 있으면 댓글에서 또 추가적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판 링크


https://atom.ac/books/12322-%EA%B5%AD%EC%96%B4%EC%9D%98+%ED%98%B8%ED%9D%A1+Breath+%ED%98%84%EB%8C%80%EB%AC%B8%ED%95%99%ED%8E%B8+2025/




-


제가 어떻게 푸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책 이전에 칼럼으로 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orbi.kr/00042641876 _ 수능 국어의 본질(5)_문학특강 of 시 with 2022 수능


https://orbi.kr/00042680072 _ 수능 국어의 본질(6)_ 문학특강 of 현대소설 with 2022수능







여러분 중에서 누구도 문학을 20분 안에 풀 자질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매일 소모하는 영화,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등에서 사용하는 감각을 일상으로 가져오세요. (고광수 선생님 말씀 인용)






일상의 호흡을



국어에도 가져오시길 바라며






여러분께 문학의 세계에서 

숨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갓난아이가 울음을 트면 바로 숨을 쉴 수 있게 되듯




여러분들도 문학에서 바로 숨을 쉴 수 있게 되길 바라며






국어의 호흡 : BREATHE 




로 책 이름 짓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P.s.



이전 저서였던 수학 책은 저희 아버지께서 서평을 써주셨었는데


'평가원에서 곧 이 단원을 없앨 것만 같은 사기적인 책이다'였습니다.


그랬더니 진짜 그 단원이 평가원의 발표와 함께 없어졌지 뭐에요...?



그래서 문학 은 평가원에 남겨놔야 하지 않을까 싶어


서평을 쓰신다는 걸 말렸네요...^^





실제 서평입니다.


안수재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혜윰 모의고사> 저자, 오르비 Cogito Ergo Sum

수능 국어는 날이 갈수록 높은 수준의 이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좋은 기출 분석서는 많다지만, 개별 기출 지문별로 분석법을 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본격적인 기출 분석’ 이전에 읽어봐야 할 책이 바로 <국어의 호흡>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EBS의 <개념의 나비효과>를 잇는 국어 개념서가 나왔다고 볼 정도로 읽을 가치가 높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입시 사이트에서 수많은 칼럼을 쓰며 수험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모의고사까지 출판할 정도로 수능 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는데, 제 관점과는 완전히 다르면서도 결과적으로는 같은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최상위권이 갖고 있는 실전적인 감각을 그대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읽어보길 권장합니다.


신용운 / 서울대 수의학과, 현역 정시 누백 0.01%, 2022 수능 언매 원점수 97

최근 쉽게만 느껴졌던 문학 파트가 어렵게 출제되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비교적 정형화된 고전 파트와 달리 해석을 요하는 현대 파트가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수험생들이 더 이상 순간적인 해석으로 현대문학을 풀지 않도록,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된 작품 해석의 힘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의 순서대로 따라오다 보면 어느새 수능 국어를 정복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윙깅 / 오르비 닉네임

옛 언어영역 시절 수능에서는 중의적인 표현을 가진 부분들에 <보기>라는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지 않아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후에 보기가 생긴 이후로 감상의 기준점을 명백히 찾아 답을 도출할 수 있게끔 국어영역으로 변모가 되었는데,

이 책은 그 <보기>라는 가이드 라인을 십분 활용하여 1등급의 벽을 뚫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조금 편한 꼼수라던가 사후약방문의 방식이 아닌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정말 상세하게 기술해 놓았다. 많은 문제와 기본서로 문학의 맛은 보았고 실력을 다져보았지만 무언가 2% 부족한 느낌이 들었던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


이소희 / 고려대 의대, 22 수능 언매 원점수 100

수많은 학생들이 수능 문학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포인트는 바로 ‘선지’이다. 

작품의 주제는 <보기>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파악해볼 수 있지만, 막상 문제에 다다르면 내용은 까먹고 선지 하나하나를 독해하는데 정신이 없어진다. 그러나 이 책은 정답의 근거는 결국 주제에서 비롯된다는, 수능의 본질을 독자에게 상기시킨다. 만약 정답과 매력적인 오답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해 본 학생이라면, 이 교재를 통해 주제의 키워드를 뽑는 연습부터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 문장으로 요약된 주제가 마치 자석처럼, 정답 선지에 이끌려가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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