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야기. [1206509]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03-21 05:09:30
조회수 15,913

칼럼) 사문 학습팁 & 컨텐츠 추천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67648599

이번에는 사문....을 들고오긴했는데, 딱히 쓸만한 특별한 공부법은 없더라고요. 이름도 half 칼럼이에요


다들 사문 개념은 한번쯤 다 돌리셨을거라고 생각하고...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빨리 돌리세요!


사문은 개념파트 & 도표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도표파트는 항문사태 이후 갈수록 쉬워지는 추세니 그렇게까지 

긴장은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갑자기 어렵게 나올수도 있긴한데, 아마 지금 발표되는 뉴스들로 봐서는 약간 화작쪽의? 아리까리 헷갈리고 현장에서 봤을때 심각하게 당황스러워 사람 얼타게 만드는 류의 개념파트가 나올거 같아요. 높으신 분들은 왜  사탐에서 수학을 쓰는지 이해를 잘 못하시는거 같습니다. 도표보고 킬러래요.


도표 기출 많이 하시고, 노트정리 잘하시고...사탐은 이게 다죠 뭐.

사탐에 별다른 n제는 없습니다. 과탐하곤 다르죠. 기본만이라도 합시다. 사실 사탐런도 시간 세이브 하려고 하는거니까....;;


그럼 문제는 개념파트인데, 이거는 진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개념을 깊게 팔 것도 없고, 그냥 단순 개념인데, 이제 거기서 우리가 아는 화작식 (ex.2024수능 40번) 식으로 나오는 거거든요.


거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제일 기본수준의 개념책에서 나오는 개념들을 들고,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감을 이겨내고 하나하나 적용해가며 풀어나가는거죠.


도표도 개념도 그렇고, 결국 포인트는 두가지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꼼꼼하게 외워라. 근데 자기 스스로 납득 가능한 수준까지 완벽한 이해를 동반해서 외워라 & 문풀량 늘리고 현장에서는 차분하게 기본개념 적용해나가라



진짜 드릴 말씀이 이 정도밖에 없습니다.. 사실 꿀이니 뭐니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은근 짜증나고 불안하게하는 과목일수도 있습니다. 못하는 사람 꽤 많더라고요... 수능날 하나 틀렸는데 대학이 날라갈수도 있고?

이건 과탐도 마찬가지려나요... 항상 말하는데 상위권 공대 노리시는 분들은 과탐 가산점이나 변표 꼭 감안하시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거는 수능 끝나고 나올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영향이 매우 큽니다. 선택하셨다면 불안감 참고 악깡버 하시고......

중위권 이하 공대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과탐 기준 1~3등급 받으시는 분들은 어지간해서는 스테이 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새거 하실 이유가 있나...사실 그 정도에서 유지&보수하는 데 드는 시간이랑 사문 처음부터 시작할 시간이랑 비슷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혹시 5~6월부터 하시겠다! 적극 비추합니다.

사실 평균적인 재능을 가진 분들이 안정적으로 고득점을 하려면 최소 4월 안에는 개념이 거의 완벽히 다져져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엄격한거일수는 있지만... 진짜 그거는 문과쪽으로 머리 좋아야 가능한것 같습니다.  굳이 도박수를? 두실 이유는 없겠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컨텐츠 추천입니다.


근데 컨텐츠가 국수영/과탐 비해 워낙 적어서요,

이지영 최적 윤성훈 임지환 손고은...많은 선생님들 계시고 솔직히 다 좋은 선생님들이라 어느 선생님을 고르시던 풀커리 타시면 고득점 가능합니다. 굳이 뭐가 필수다 그런거는 없어요. 다만

몇가지 컨텐츠만 추천드리겠습니다



1.이지영t - 출제자의 눈, 개념완성(이투스)

추천대상:입문자, 고2


이지영쌤 기본 개념강좌입니다.

이지영쌤 강의력은 전과목을 통틀어도 비견되실 분이 몇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는 은근 비꼬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되는데, 아마 이지영쌤이 흔히 말하는 담요단? 학생이 많아서라고 생각하는데, (아마 방송출연이나 여러 강의 외적인 요소도 이곳에서의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듯) 여전히 레전드 강사심에는 부정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출눈 노트의 필기법은 그야말로 레전드죠.

예전에 대학가신 분들은 알텐데 요즘은 다 메가대성이니....


이투스 패스도 싼데 함 츄라이해보시는것도 괜찮습니다.

최고의 개념강좌중 하나.


2.윤성훈t - m스킬12(메가스터디)

추천 대상:메가패스 있는 사람


초반에 m스킬로 도표 입문하기 매우 좋습니다. 도표의 스페셜리스트시기도 하죠, 윤도영쌤이 유전 퍼즐 문제 잘 푸셔서 유명한거로 아는데, 윤씨들이 뭔가 이쪽에 재능이 있으신건지? 하여간 띵강중 하나입니다. 추천!


3.team사만다 - 모든 컨텐츠 다 추천(시대인재북스)

추천대상:돈&시간 투자 좀 더 하시겠다 하는 분들


정말 유명한 팀입니다. 서울대등 유명 명문대 학생분들이 모이셔서 만드시는거로 아는데, 퀄리티가 매우 좋아요.

난이도는 좀 높고, "가끔" 도표 n제가 좀 과하달까... 어떻게 이런걸 생각해내셨지 정말 천재분들이시구나 생각하는데 수능에는...

사실 수능에는 그렇게까지는 안나올 가능성이 98.5%는 되는거 같은데...그래도 다 골고루 대비하는편이 좋겠죠? 사실 모의고사쪽을 추천하는편이긴합니다. 이건 여타 유명강사분들 모고 퀄리티에 뒤지지 않습니다. 해설까지도요!


4.윤성훈t - 적중예감 모의고사(메가스터디)

추천대상:모두


긴 말 않겠습니다. 푸세요. 어차피 풀거잖아요? 푸세요.

이건 풀어야합니다. 이거 안할거면 수능 원서 접수 자체를 하지 마세요.


5.최적t - 적자생존 모의고사

추천대상:극악의 난이도 모의고사 풀고 싶으신분


솔직히 진짜 뒤지게 어렵습니다. 현타도 오는데 가끔...

물론 수능은 저렇게까지 안나옵니다. 수능으로 비유하면... 

물론 수학이랑 사탐이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만. 20&21&22번이

22번급으로 나오고,10 11번마저 14, 15번급으로 나오는?회차들이 종종 있었던거 같습니다. 근데 또 그게 맛있거든요.

올해도 절대 난이도 내리지 마시고 그대로 질러주셨음합니다. 

그래야 이 모의고사의 매력이 있는거거든요.

해설도 매우 좋습니다.

풀다가 현타오면 n제로 쓰셔도 좋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개인 사정으로 칼럼 쓰는거를 오래 하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아마 정식 칼럼은 다음이나 다다음이 마지막 칼럼이 될거 같아요. ㅠㅠ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욕이 많이 앞섰던거 같기도 하고, 사실 지금 제 앞가림도 잘 안되어 있는 상태라

이 이후 오르비는 거의 안 들어올거 같습니다..장기 휴릅이겠죠.

그래도 수능 친지도 꽤 지났고 실력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관심 하나 못받고 묻힐줄 알았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감사인사를 전해주셔서 굉장히 보람찬거 같습니다..

그래도 제 액기스는 다 뽑아서 드렸습니다(진짜에요).

계획된것들도 다 뽑아냈고

남김없이 싹싹 긁어서 드렸습니다. 더 이상 짜내기는 제 필력이나 실력상 좀 의미없는 동어반복이 될거 같기도 하고요...


처음에 별볼일 없는 저를 안 묻히게 도와주신 슈냥님과 개츄소년단, 조언&격려 많이 해주신 이름을 밝힐수 없는 설경제 선생님, 

다른 여러 분들(항상 지원사격해주는 랭커쌤, 자이오노스님등)께 감사인사드립니다.(꾸벅) 사실 뭔가 색다른 경험 한번 해보고 싶어서 무작정 해본 일인데, 경험이 된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rare-Orbi Red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