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질문받아주세요! 나름 고난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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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형제도에서 보면 칸트는 '응보론적'관점의 학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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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칸트가 "사형"을 주장한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존하기 위해서 입니다.
칸트는 인간의 존엄성의 본질을 자율성으로 봅니다.
즉, 인간의 존엄성은 "자율성"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자율성이란 자기 행위에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범죄를 저질렀다면 그에 대한 응당한 대가를 치르는 것 (사람을 죽였다면 자기 자신도 죽음
을 받아들여야한다는것) 과 그러한 대가를 치를 수 있는 자율성을 그 범죄자에게 부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국가가 그 범죄자에게 응당한 대가를 치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그 범죄자 스스로
를 죄책감의 늪에 빠지도록 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이는 사형수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며 인간 존엄성에도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 칸트의 논
리입니다.
요컨대,
칸트는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의 생명권을 지켜주는게 아니라 자율성을 지켜주는 겁니다 .
그 자율성을 지켜주면 그때야 비로소
그 범죄자가 가질 수 있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까지도 보장된다는 거죠.
또한 그렇게 그 범죄자의 자율성을 지켜주는 것이 그 사람의 존재 가치를 진정으로 보장해주
는 것이라는 겁니다.
2.도가에서 말하는 인간과 자연이 가지는 상의와 화해의 "관계"라는 것은
인위적인 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도가에서 본 위의 "관계"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한겁니다.
도가에서는 세상 만물은 "도"라는 원리에 의해서 운용됩니다.
이 "도"는 우주 만물의 근원이자 만물의 변화 법칙이며 의지를 가지고 만물을 주재하려 하
지 않습니다.
그래서 도가는 세상의 만물이 "도"로 인해 저절로 변화하면서도 무목적의 질서가 유지된다
고 주장하는 겁니다.
굳이 인간들이 인위적인 질서를 만들려하지 않아도 세상은 저절로 질서있게 유지된다는게
도가 사상의 핵심인 것이죠.
도가에서 바라본 상의와 화해의 관계는 "도"에 의해서 자연스레 이루어 지는 겁니다.
인간들 사이의 친구니 엄마니 아빠니 하는 관계조차도 "도"라는 원리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다고 보는게 오히려 도가의 관점과 부합할 듯 합니다.
3.칸트의 철학에서 가언명령을 언급한 것은 도덕법칙의 정언 명령적 성격을 설명하기 위해
서입니다.
공리주의가 가언명령을 주장한게 아니고
칸트가 공리주의의 사상이 가언명령에 불과하다며 비판한것이죠.
ㅠ_ㅠ 질문이 너무 어렵군요! ㅎㅎ
와... 칸트가 자율성의 관점에서 바라봐야했군요! 전에 헷갈렸던 칸트 선지도 방금 다 이해했어요!! 도는 그 자체를 자연스럽다고 보는거였네요! 받아들여야겠어요ㅋㅋㅋ 가언명령도 완전히이해했습니다! 진짜 감사해요!!!!
^ㅁ^ !
3번 내용은 어디에 나오는건가요?
가언명령 정언명령 자체는 1단원 윤리학의 분류파트에서 의무주의 공리주의 관점에서 나와요! 의무주의(칸트)에 정언명령이라는 키워드가 나오는데 가언명령이라는 말을 3월달쯤 개념정리할때 봐서 기억이안나서 질문했어요! 9평 수준보면 불안해서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