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99 [510092] · MS 2014 · 쪽지

2015-09-21 23:09:26
조회수 4,684

(색시한 Young) 얼마 남지 않은 수능 효과적인 EBS 공략 정말 중요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6555229

안녕하세요, 수능 영어 전문 선생님 Young 입니다.

 

그동안 오르비를 통해 많은 선생님들과 수능 고수들을 통해서 많이 배워서 오늘 저도 수능 영어역을 공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수능 영어 영역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EBS연계겠지요. 그리고 비연계!

 

여러분 혹시 연계와 비연계 공부법을 달리하고 계시나요?

 

안됩니다!!

 

, 9월 모의고사에서 95점을 받은 학생들을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애매하 점수죠 95. 몇년전 수능에서만 해도 이 점수면 1등급 받고도 높은 백분위 점수를 얻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아마 2등급 컷이죠. 95점 맞은 학생들은 차이가 있겠지만, 계속 어딘가에서 1,2개 틀리는 학생들일 겁니다. 이 학생들이 틀리는 이유를 해석에서 찾거나 단어에서 찾는다면 남은 기간 100점 맞을 수 있는 실력을 아깝게 묻히는 겁니다.

 

95점을 맞은 많은 학생들은 실수이거나 말그대로 문제를 정확히 풀지 못해서 틀린 것입니다. 실수를 했던 학생들은 해석에서 본인도 모르게 논리 흐름을 반대로 잡아서 쉬운 오답에 빠지는 경우이고 정확히 풀지 못한 학생은 정답이 될 수 있는 근거를 정확히 찾지 못하여 틀리는 경우겠죠.

 

이 당연한 사실에서 우리는 수능 영어 지문을 풀 때 중요한 것이 결국 논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수능은 대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죠. 여러분 대학에서 특정학과를 제외하고 소설이나 이야기 형식의 글을 읽을 기회보다 목적이 뚜렷한 학술적인 글을 읽을 기회가 더 많겠죠.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수능 영어 출제 위원들은 수능 지문과 EBS 지문에서 학생들이 배우게 될 글과 가장 비슷한 구조를 가진 글을 선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가끔 들어봤듯이, 대학원 생들이나 교수들이 논문을 쓸 때 특정한 형식과 규칙이 있다고 하죠. 이건 왜일까요? 아무리 대학생이나 세계적인 석학들이 자신의 아이디어가 뛰어나도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겠죠? 기본적으로 아이디어는 소통과 전파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소통과 전파를 글로 할 때 특정한 형식과 약속이 존재하고 그것이 바로 논리입니다.

 

이 논리가 이럴 때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하면서 case by case의 논리가 아니라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글을 쓰는 방법의 약속입니다.

 

작년 수능, 달리 말해, 만점을 받아야 수능 1등급이 될 수 있었던 시험에서, 놀랍게 가장 많이 틀린 베스트 오답 문항 중 4문제가 EBS 연계 지문이었던 거 모두 기억하시죠?

 

왜 이러한 일이 생길까요? EBS 지문을 가장 많이 보고 시간을 투자 했을 텐데.

 

제가 앞에서 9월 모평 95점 학생을 기준으로 말씀드린다고 했던 것 기억하시죠? 이 학생들이 과연 EBS 지문이 해석이 안되거나 단어를 잘 몰라서 틀렸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아니죠, 이 학생들은 EBS 지문을 논리 전개방식으로 분석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틀렸던 겁니다.

 

1000여개 정도 되는 EBS 지문을 다 외울 수 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EBS100% 전부 기억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어디에나 어떤 지문을 봐도 적용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100점을 맞을 수 있는 거죠.

 

, 그럼 서론은 이제 그만~~본론으로!!

 

영어에서 글을 전달할 때 가장 보편적으로 쓰는 논리는??

 

원인 결과

 

이 두 가지 관계를 어떻게 배치하고 표현하느냐를 여러분은 익히셔야 합니다.

 

그래서 연결사가 중요하고 신호어가 중요하고, 특정 의미를 전달하는 단어들에 대한 습득이 중요합니다.

 

Not only does science fiction help the students learn scientific principle in action, but it helps build up critical thinking and creative skills in the class room as well.

 

위의 문장을 보고 not only A but B as well ‘A뿐만 아니라 B로 해석이 되지! 라고 백날 알아봐야 수능에서 좋은 점수 받을 수 없습니다 ㅠㅠ

 

더 중요한 것은 위 구문을 쓸 때 B가 강조를 받고 글에서 강조를 받는 문장은 핵심표현이 되기 때문에 글의 제목이 ‘benefits of science fiction for students’ 라고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가능해야 합니다.

 

, 다시 논리가 중요하고 이 논리를 표현하는 연결사, 신호어, 특정 표현 들을 익혀야 95점에서 100점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표현들이나 단어들이 없는 지문들은 어떻게 하냐구요?

 

EBS 교재로 연습해야죠!!^^

 

그러나 학생 혼자서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책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제목에 달았듯이 색시한 세모변 인수편입니다.

 

이번에 EBS 교재에서 수능 완성보다 인터넷 수능 편이 더 난이도 있었습니다. 문장 해석도 그리고 논리 전개 방식도.

 

막바지 수능에서 만약 EBS 연계교재를 공부한다면 여러분 인수를 살펴보는 것을 살펴봅니다. 제가 소개해 드린 책과 함께!

 

이제 학원강의나 인터넷 인강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그닥 새로운 내용이 없을 것입니다. 이 때 몰래, 책상 서랍 밑에서 꺼내서 이 책을 보세요.

 

친절한 해설지를 보며 왜 이 문제가 이렇게 변형이 되었고, 세모변을 보며 어떤 논리 전개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익히시면 연계든 비연계든 문제 없으실 겁니다!!

 

아 글이 길었네요 ㅠㅠ 도움이 되셨을지....

 

방향도 잡고 그 방향을 연습할 수 있는 책도 소개시켜 드렸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한번 도움이 되는 글 올리겠습니다.

 

따뜻한 답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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