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兒當自強 [827754]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3-11-25 00:23:23
조회수 6,049

독재를 왜 안 하는지 모르겠음(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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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반수는 강대6야 +현강

삼반수는 러셀 2개월 다니다가 스터디 카페 3개월.


딱 알려준다. 장단점.


일단 총론.

0. 난 의지가 없어서 재종가야한다. ------>의지가 없으면 재수하지 마라. 재종 간들 뭐 안 된다. ㅜㅜ 그 힘든걸 제대로 하겠냐고... 중요한건 플레이어지 코치가 아니다 수능은.

0-1.그래도 난 악깡버는 잘한다. ---->그럼 재종 ㄱㄱ


1. 재수든 반수든 일단하면 공부 밥 잠 이거 세 개만해서 살 찌고 체력 개빠진다.... 흐물흐뮬...

재수생이면 여름지나면서 체력 떨어지는거 느껴지고 대다수 재수생들이 6평에 커리어 하이 찍고 슬슬 내려오는 이유가 이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반수생이면 9평 끝나고 체력 내려온다. 

--->내 생각에는 체력만 유지해도 수능 성공. 수능 성공의 첫번째 핵심이 아닐까함.


2. 대치동 자료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거 다 마케팅 전략이지 뭐. 그거 때문에 대학가고 그거 없어서 재수하는거 아니다. 글고 대다수 사람들이 인강 문제집도 제대로 다 못 풀어요 ㅋㅋ


3. 대학 갈거면 양치기 말고 제발 어려운 교재 n회독 합시다. 전 반수해서 의대 들어갈 때 생1 교재 딱 3권만 6회독 했었습니다. 그래도 50 나옴. 이게 수능 성공의 두번째 핵심일듯..


4. 인강만 봐도 된다. 인강은 신이다. 정말이다.


이제 각론 시작한다.


재종은 진짜 모르겠다.

장점은 그냥 시험 자주 봐서 내 수준 알 수 있다 정도? 빌보드 뽕이 있다 정도? 재종이라고 인강에 비해 특별히 아주 잘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계신다? 흠...

단점은 너무 많음.

일단 비싸고 집이랑 멀면 그거 왔다 갔다하면서 체력 다 빠지고 시머는 안 다녀봐서 모르겠는데 닭장처럼 따닥따닥 붙어서 공부하면 진짜 숨막힌다. 정신병 온다.그러면 또 스트레스 받아서 막 먹는다. 그러면 체력 더 떨어지고 악의 순환고리가 시작되는겨,,,

그리고 내가 듣던 인강 선생님이 있어도 그거 들었던거 유기하고 새로운 선생님 방식으로 체화해야됨. 이게 생각보다 그지 같아요. 여튼 이런 이유로 재종은 잘 모르겠다.


독재. 독재학원도 결국에는 집 앞이 아니다. 재종보다 프리하다고는 하나 결국 통제가 있다.재종보다는 프리하지만 그래도 왔다갔다 체력빠짐+압박감 요 두 녀석은 생각보다 힘들다. 독재는 본인이 듣던 인강 쭈욱 연속적으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메대프 같은거 돈 주고 시험보면 되서 자기 성적이 궁금하면 그걸 이용해 볼 수도 있다. 

근데 필자는 체력이 고자라 30분 거리에 있는 러셀도 멀었음 ㅋㅋ 그래서 스터디카페로 옮겼었다.


스터디카페. 장점. 그냥 인강 쭉 들으면 되고 아무도 안 건드린다. 어지간하면 집 근처라 그냥 체력 소모 될 것도 없음. 밥 먹으러 집 왔다 갔다하면서 걸그룹 뮤비류 리프레쉬도 가능. 딱히 정신적으로 도트딜도 안 받음. 심지어 좀 피곤하다? 집에서 공부해도 됨 ㅋㅋ 

단점. 의지 부족하면 쉽지 않지. ㅜㅜ 그런데 똥줄타면 누구나 하게 되더라고요.


결국 수능좀 해보니 내가 한 어려운 교재 n회독이더라고요. 그럼 수고~~


물론 내가 체력왕이다. 그럼 재종 고려해봐도 나쁘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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