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장르 책 추천좀요 (읽고 인증함)
본인이 읽은책중 이건 개지렸다 혹은 안읽으면 인생 손해다싶은 책 아무거나 추천해주세요
책이름이랑 추천하는 이유도 간단하게..
소설 (웹소설 추리 sf 현대소설 고전소설 (?)) 철학 인문 자연과학 경제 경영 자기개발서 종교 등등 아무거나 상관업슴
추천해주신거 읽고 대댓으로 인증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불과탐이 ㅈ으로보임뇨?
-
내일 교수님들이랑 식사한다 (˃̣̣̣̣̣̣︿˂̣̣̣̣̣̣ ) 2
말실수 안 하겟지 (˃̣̣̣̣̣̣︿˂̣̣̣̣̣̣ )
-
가격싼게 최고긴한데
-
헤겔 3점짜리 0
2번,4번 선지는 진짜 잘 만들었다 대응으로 푸는애들 죄다 토마호크 내버리겠네 해설...
-
이별을 해봤어야 ㅋㅋ
-
부부싸움 대책 0
밥 먹는데 엄청 사소한 문제로 엄,아끼리 싸우다가 점점 심해져서 내가 먹고 있는...
-
아 또 이러네.. 머리에 뭐가 든 거야 몇 주는 계속 이럴 텐데
-
과목 삭제 전 윤성훈 라스트댄스 ㄷㄷ
-
갑자기 땡기네 즉흥적으로
-
일단 들어가서 전과하려고 하는데 중앙대 가장 낮은과 가능할까요...?
-
근데 현장 조교도 한 2-3달 하고 튀는 사람 있나요? 0
다른 알바보면 6개월로 구해도 1달하고 튀고 그러잖아요 혹시 조교도 많이 튀나요?
-
진라면 순한맛 5
은 아니고 마라탕 0단계..
-
지금 찍은거 맞으면 충족되고 아니면 불가한디ㅠㅠㅜ 찍은게 헷갈려서요 최저조건...
-
솔직히 전 수능에 인생 꼴아박는 거 나쁘지 않다 생각 5
수능은 개조져도 대학을 붙여는 주잖아요.. 씨파 빼면 다른 전문직 시험은 개조지면...
-
저 공통틀 91인데 메가 기준 표점 129더라고요… 보니까 92점도 129던데 혹시...
-
목표가 높을수록 일찍 공부해야 좋아요 그래야 나중에 덜 힘듦 12월~1월 두달 정도...
-
제가 다른 과목은 1등급 받은 게 없어서... 그냥 수능 성적으로 따지면 동국대...
-
틀린 문제만 맞추면 됨
-
생2황 ㄷㄷㄷ
-
흐엉엉 중대기계 0
작년 70% 환산점수가 759인데 올해 761은 붙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ㅠㅠㅠ
-
졸지에 번장에서 스프링 마킹버전 뒤지는중임…
-
Bye. 2
-
설탕밀가루인터넷유튜브 다 끊고 운동독서공부만 조진다
-
여혐아닌데 궁금 3
잘해주던 남자가 사고나면 여자는 이혼하는데 여자가 사고나면 남자는 끝까지 지켜주는데...
-
4-5등급 부족한 개념 채우고 수특 수완 쎈 등등 풀면서 오답하기 3-2 하프모...
-
가천대 논술 0
가천대 논술 24기출 여러버전있잖아여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제시한 기출 말고 다른...
-
문학은 심찬우 잘맞아서 계속할거 같은데 독서가 안늘어서... 혹시 이분듣고 독서...
-
이재미없는거를어떻게 그많은사람들이하는걸까
-
곧 에버랜드갈것 ㅇㅇ
-
전공은 생명계열이에요 중앙대가 다빈치(안성)캠에 예체능, 생명공학대학, 예술공학부...
-
무슨 특별 혜택 1회 이용권! ㅇㅈㄹ해서 가면 저희 특별가는 사실 5분 체험이고...
-
OMR마킹 질문 7
제가 위 사진처럼 헷갈리는 문제 마킹해두었고 이와 관련해서 평가원에 물어보니까 아래...
-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이해'한것같군
-
ㄹㅇ할게없네 3
머하지
-
서성한 될까요? 2
낙지 5~6칸, 텔그 60~70% 뜨는데 이거 무조건 내려간다는 놈들 때문에 발뻗고...
-
양도합니다 3
그런데 님들은..
-
25던26이던 기회박탈은;;
-
네~~ 하고 왜 계속하시는데요
-
미적분 2컷 1
공2 미3 틀 80이 혹시나 3뜨면 81도 저 조합이면 3뜸..? 에반데;; +)...
-
이거보고 바로 루비 프사 내림.
-
거수투표 손든사람들이 나눠서 내면 그나마 감당 되지 않나
-
애처로운 유키
-
올해수능 12번 틀렸고 20번은 시간없어서 못풀었고 18번은 찍맞입니다 커리 조언...
-
둘다 다루는 문제는 기출인거같더라고요 알텍은 예전에 많이 들어봤고요 알텍은...
-
몸 괜찮나 ㅋㅋㅋㅋ
-
여기서 표점 더 내려가면 안되는데 ㅠㅠㅠ 이미 진학사에선 4로 떠서요…
-
하지만 어림도없죠 뺑이치기실시
-
“더 좋은 대학 도전”…의대생 휴학하더니 수능 수석 ‘술렁’ 출처 : 서울신문 |...
-
남고생과 결혼하고 싶다 16
저메추좀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이건 기출에서 많이 보긴 했는데 한번 전문 도전해볼게욧
막 그 정도로 좋은 건 아닌데
윌 듀랜트 <철학 이야기>
이광근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
각 분야 입문서 같은 느낌입니다
오 컴퓨터과학이 여는 세계는 흥미롭네요!
철학도 좋아해 주세요
철학이야기는 엄청 옛날에 읽었던 기억이 아슴푸레 나서 그랫어요 ㅋㅋㅋㅋ
cs 좋아하시면 <로지코믹스> 추천드립니다
만화인데 글자 많은 그래픽노블이고 내용은 20세기 분석철학 수리철학 논리학 등을 다뤄요 러셀 괴델 화이트헤드 뭐 이런 사람들 나옴
오오 전 갠적으로 철학책중에 철학의 책 << 이게 진짜 좋았어요! 도올의 철학강의도 좋았고
저는 갠적으로 이방인 같은거 좋아하는데 넘 유명해서ㅎㅎ; 그 책 제목은 "아우라" 였던거 같은데 서술이 되게 특이하고 색다른 맛이라 추천합니당. 길이도 짧아서 부담도 없고요.
보르헤스《픽션들》
세르반테스《돈키호테》
베른하르트《몰락하는 자》《소멸》
가장 인상깊었던 문학들입니다. 먼저 보르헤스는 카프카랑 어깨를 나란히 하는 20세기 문학 거장이면서 동시에 21세기 현대문학의 선구자이기도 한데, 문학 작품 하나하나가 전부 인간의 상상력을 한계까지 보여주는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어 픽션들에 수록된 단편 <바벨의 도서관>은 문자로 조합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의 책이 전부 존재하는 도서관이 배경인 소설로, 대부분의 책은 무의미한 문자열에 불과하지만 그 중 분명 명서가 있다는 사실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진리를 찾아 떠나고 무한 앞에 좌절하는 내용의 소설입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하고 사실상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라 그냥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베른하르트는 문학의 틀을 깨는 작가로 유명한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문학에 스토리가 거의 없다는 것, 그리고 글에 문단 구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특징은 베른하르트 문학의 내용과 관련이 깊은데, 베른하르트의 작품은 대부분 몰락해가고 좌절하는 사람의 독백이나 회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몰락하는 자는 3명의 피아니스트의 파멸을 그린 작품으로서, 작품 내내 3명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주인공의 담담하지만 절망적인 독백이 이어지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