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설맞이 모의고사 1회 후기(스포있음)
저도 한번 풀어보았는데요!
6월 시험지와 9월 시험지를 모두 반영하면서 추론과 수학적 피지컬의 평가 비중을 적절히 가져간 모의고사라고 느껴졌습니다.
9번과 10번에서 계산이 탁 걸리는 느낌이 있었고, 공통 객관식에 문제별로 난이도의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객관식전체에서 15번이 제일 할만했던 것 같습니다.
공통 주관식은 모두 무난했지만, 21번을 단순히 an을 크게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실수할 수 있었습니다.
미적분은 29, 30이 28보다 힘들었는데, 이 부분은 올해 평가원과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29번은 식의 구조를 잘 끌고가지 않으면 계산이 말리기 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맛본 시험지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시험지에 문제를 하나하나 신경써서 배치한 티가 나서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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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무슨 조합으로 가시나요
우주님도 모의고사를 사서 푸는군요 ㄷㄷ
수험번호는 무슨 의미인가요?
생년월일 ㄷㄷ
오르비 아이민입니다
89년생 성별(2) 9월 15일생
특정 완료
단어 선택이 남달라서 보니 지인선님처럼 문제 제작하여 배포하시는 분이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잘 아시는 분께서 제가 신경쓴 부분들을 눈치채 주시고 또 좋게 말씀하여 주시니 색다르고 더 뿌듯하네요 ㅎㅎ
저희같은 사람들은 난이도/유형/배치 등등… 대충 한 것과 아닌 게 잘 보이니까요.
15번은 정말 풀기는 쉬운데 해설 쓰기가 참 쉽지가 않아서 곤욕이었던 친구입니다… ㅋㅋㅋ
여담으로 소우주라는 이름과 프로필 색감도 맘에 들고
(설맞이도 한글에 파랑이 위주라서 ㅎ)
글씨가 되게 반듯하시네요!
15번 해설 보고 엄밀하고 교과서적으로 작성하려고 정말 노력하신 것 같았습니다!!
저는 설맞이 팀만큼 뛰어난 출제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부족한 실력으로나마 시험지를 만들어 배포할 때, 푸시는 분께서 이 상황에서 어떤 느낌을 받으실지, 이 문항으로 어떤 교과 요소를 평가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배치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기억과 겹쳐보았을 때, 이 시험지는 정말 많은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시험지라고 느껴졌습니다.
저도 문제를 더 잘 만들게 되어 설맞이팀처럼 학생들에게 수학적 즐거움이 담긴 양질의 시험지를 제공하는 꿈이 있네요 ㅎㅎ
가장 최근 게시글을 보니
문제와 시험지를 구성하는 것에 관하여
많은 고민을 하셨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ㅎㅎ
분명 멋진 출제자가 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