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농님 수B 15번 이의제기 시 예상답변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6476956
지적은 '수학에선 경우의 수 문제를 내면서 '빨간 공 7개'란 조건만 제시해 학생들의
혼동을 유발했다. 이 문제가 제대로 성립되려면 '색깔이 같은 공은 (크기·모양 등이 다르더라도) 서로 구별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명시돼야 한다'는
것이다.
EBS 측은 수능 기출문제를 예로 들면서 반박했다. "EBS 교재는 이상이 없다.
문항의 조건이 충분하지 않다는 주장에 대하여, 본 문항에서 다루고 있는 '공'이라는 소재는 일반적으로 것으로 추상화하여 보는 소재다. 문두와
답지에 의해 특정조건을 자연스럽게 확정할 수 있는 경우에는 단서를 통해 조건을 명시하는 것이 불필요하다. 2014학년도 수능 A형 18번 문항도
마찬가지였다. 볼펜, 탁구공, 공, 구슬, 동전 등의 소재를 사용하여 경우의 수와
확률의 문항을 구성하는 경우, 대수능 문항과 교과서 문항에 기반하여 예제 문제를 구성했다."
▲ 2014학년도 수능 A형 18번 문항 |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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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 1, 1, 2, 3, 4가 적혀있는 5개 공 중에서 동시에 4개를 뽑음.
>> 각 공들이 뽑힐 확률이 같다는 조건이 없었거든요. 그림에는 크기가 같게 나와있었고...
애초에 4가 뽑힐 확률이 1/5가 아닐수도 있다 라는 말 같아용
공크기가 다르면 각각의 공마다 기댓값이 다르죠 주사위가 정사면체가아니라고 생각해보시면 편할듯
그러니까,... 각 공들이 동일하다고 해주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공 1개만 뽑는다고 하면 각 공이 뽑힐 수 있는 확률이 1/5라고 명시하지 않은 거에요.
근데 그림상에서 크기가 같았고 '임의로'라는 부분이 있으니 그냥 넘어가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게요
크기 모양 온도 질량 질감 경도 재질이 모두 같고 손과 공 사이에 열 교환이 일어나지 않으며 공이 지나치게 무거워 뽑을 수 없을 정도도 아니며 공이 미끄러워 손에서 빠져나가지 않는다는 등의 조건을 써야 했네요. 왜 안 써놨죠?? 푸는 학생들 헷갈리면 어떻게 하려고
사실 문제 풀면서 생각했던건
입구가 저렇게 좁은데 4개를 한꺼번에 꺼낼 수 있을까
욕심 많은 원숭이도 아니고
이래서 평가원에서 원순열 못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