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흐름 [706534] · MS 2016 · 쪽지

2023-10-04 16:45:24
조회수 28,693

9평 결과와 수능

게시글 주소: https://video.orbi.kr/00064620696

(178.5K) [1774]

(교육부 10-04(수) 석간보도자료) (별첨1)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등급구분 표준점수.pdf

(583.9K) [1177]

(교육부 10-04(수) 석간보도자료) (별첨2)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표준점수 도수분포.pdf

올해의 9평은 기존의 9평과 다르게 기조가 바뀌어서 나온 시험이었습니다.

6평과 비교한 성적을 보면 거의 변화가 없는 수험생도 있지만

예년과 다르게 변화가 큰 수험생이 있습니다.

예상과 같은 난이도로 출제를 했는지는 판단하지 않더라도 변화가 있는 시험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각자의 유불리가 있겠지만 올해의 입시는 9평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어려울 듯 보입니다

그것이 난이도가 똑같이 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내려고 할 것입니다.



작년보다는 재작년과 더 유사한 난이도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방향성은 다르겠지만 수험생이 느끼는 난이도는 표점에서 보듯이 최근의 시험보다는 어렵다고

느낄 가능성이 있어서 올해 정시의 변수는 국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년의 분포도와는 다르게 정규 모양에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통합이 된 이후에는 최고 표점이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변화의 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문제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특정 아래 점수대에 늘 많은 수험생이 있어서 입니다.


올해 메디컬 입시에서 수학 고득점을 받지 않고는 타 과목에서 만회하기가 어려울 수 있을 듯 합니다.




어떤 난이도의 시험이든 하위권에서 1/5만 맞추는 인원은 일정한 듯 보입니다.




9평에서 수능보다 영어가 어렵게 나온 적이 많았습니다.

영어도 국어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난이도 상승의 이유가 아닌 경향성 변경의 이유가 어려움을 줬지만

9평의 난이도와 수능은 난이도가 동일하게 진행된 해가 그렇지 않은 해 보다 적었습니다.

수능 때는 조금 완화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일단 수시의 최저를 위해서라도 영어는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탐의 표점이 높아져서 사탐의 문제 난이도가 많이 오른 듯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교차가 줄어드는 추세인데 교차를 노리는 과탐 응시자에 비해 변별이 생긴 느낌입니다.



6평에 비해 많이 완화되는는 했는데 II과목의 표점이 상당히 높긴 합니다.

주요 대학은 변표를 쓰기 때문에 원래 표점은 의미 없긴 한데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의 II과목이 큰 영향력을 보일 것이 분명히 보입니다.

수능 응시에서 II과목 인원이 늘어난 것 또한 입시의 변수를 키우는데 작용할 듯 하지만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절대적으로 적은 2과목 응시 인원이 입시 전체를 죄지우지 하지는 못할겁니다.




40일 정도 남았습니다.

수능 출제 기조가 바뀐 것은 모두 동일한 시점에서 알게된 것이기 때문에

누구에게 유리하고 누구에게 불리한 것은 없습니다.

바뀐 수능에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잘 적응합시다.


잘 할 겁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