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정신적 극복 방법
어제는 9월 3일이었다. 재수 시작한지 250일쯤 되어가는 날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서 어제 하루는 게을렀다ㅠㅠ
아침 10시가 되어서야 일어나고, 중간에 게임도 좀 하고, 유튜브도 보고 등 수험생으로서 부끄러운 행동들을 했었다.
저녁이 되니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웠었다.
9평 3일 전에 뭐하는 짓인가 하면서도 한 편으론 많이 지쳐있었다.
그러던 나는 그래도 할 건 해야지 하면서 영어 서바 알파 8회와 물리 서바 알파 5회를 봤다.
결과는 영어 90점, 물리 46점이었다.
영어가 안정적 1등급도 아니고, 과탐 점수도 처참한 판에 뭐가 지친다고 징징거렸을까... 이래가지고 수의대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각성됐다.
내가 많이 건방졌었다. 참으로 방자하고 같잖은 놈이었다.
하지만 덕분에 다시 공부할 열정이 생겼다.
혹시 여기 내 사례와 비슷하게 공부가 하기 싫거나, 많이 지쳐서 힘들어하시는 분들 계신다면 아무 생각없이 실모를 치는 것은 어떨까?
실모를 통해 현재 상황을 살펴보고 자기객관화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 마음에 들지 않는 점수가 나올 것이고, 자신이 건방졌다고 생각이 들거나 점수를 더 잘 내기 위한 방안들이 머리에 떠오르지 않을까? 그러면서 다시 공부에 몰입하는 것이다.
이상 나의 힘듦 극복 스토리였다 다들 9평 파이팅!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정답이2222ㄷㄷ
-
나도 질문 받아볼까 29
국어 원툴 24언매 표점 145 백분위 100
-
아직 반팔입어도 되겠군
-
살인마들은 그냥 유전적버그가 나버린 일종의 오류 생명체 이지 않을까 신기해..
-
ㅇㅇ… 그냥 길이만 긴 일개 고전시가 1인데 사실 문제를 어떻게 내냐에 달린 거지...
-
반 알로는 택도 없네 12
앞으로 잠 안 오면 한 알 그냥 먹어야지....
-
이 정도면 걍 겨울 아님? ㅋㅋㅋㅋㅋ
-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은 나름 괜찮은 것 같은데 타임어택에 항상 약한 게 문제네..
-
바로 자야지
-
올해 진짜 왤케 뭔가 애매하지... 이거다 싶은게 진짜 하나도 없네요
-
옛날에 내가 대충 휘갈겨서 막 냈었는데 승인된 레어들 다시 보니까 반가우면서...
-
본인 가끔씩 잠 안오면 유튜브에 박승동 강의 틀어놓고 잘 때 있음. 학교선생님 그...
-
현우진 차영진 호훈도 인정한 Goat.
-
덕코 어케 버는 거더라
-
하긴 해야하니까...
-
191130 정도의 문제는 미적 30에 나올 수 있을까요? 9
그래도 어렵나
-
재수 수능 조지고 논술 다 광탈해서 삼수 확정났을때쯤 인기 많았던 노래라 한동안 이...
-
아무나
-
이거 5개 다틀리면 낮4부터 시작임
-
고3때는 분명 고대 바의공 성대 글바메만 가도 좋겠다 이랬는데 ㅠㅠ
-
웅웅
-
수학황분들 질문 12
이거 답 몇번인가요
-
Oz모가 수능 난이도 정도인가요? 최저때메 1이 필요한데 요새 너무 점수 안나와서...
-
오르비 하다보면 6
몇년째 나는 제자리인 느낌 발전해서 떠날때도 됐는데 말이지
-
원윤태 학생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
끌끌
-
80분 95점 문학-5 독서(34분 30초) 쉬웠음 손가락 걸기 안하고 모든 선지...
-
제법 젠틀해요
-
어땟음 특히 국어
-
솔직히 BIS같은 경제고난도나 물화생과학 재재로 나오면 그냥 나만 어려워서 던지는...
-
안녕하세요 2
안녕하세요
-
마법의소라고동님 0
올해는탐구11을주세요 씨ㅡㅂ랄줄때됐잖아
-
애들 단체로 다 쉽지않음? 할만하던데 헤겔 그거 EBS 그대로 나오지않음? 1컷 한...
-
숨은 명곡 4
안유명하진 않지만 덜유명한 노래
-
고우시네요
-
교수님 진짜 감금 해버릴까 이새끼가 시험 끝난지 2주됐는데 지혼자 시험을 쳐보네 아오 진짜
-
내일부턴 진짜 일찍잠 ㅜㅜ
-
생2 답변 겁나 대충해서 오르비 공론화 되었던 ㅋㅋ
-
근데 질문하는 사람도 존나 꼽주긴 해가지고 답변 띠껍게 하는 거 알겠는데 걍 그 상황이 개 웃김
-
죽어야지
-
17 수능 국어도 나름 어려웠는데 1교시 끝나고 그래도 다들 좀 얘기하고 그랬는데...
-
EBS 핵심 파트 복습 기출 복습 개념강의 핵심파트 복습 실모 N제 까다로웠던거...
-
라고 하면 안되겠죠?
-
몰라 2
아 아무것도 안 할래
-
이감 후반회차 난이도 괴랄해서 선별해서 풀고가려하는데 평가원과 적합했다 혹은...
-
원래 시험이 다음주에 한 번 더 있는데 올해는 반수생들이 많을 것 같다면서 다다음주에 치기로 하심
-
내가 쳐본시험만 토대로 말하면...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