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통계학과vs컴퓨터공학과
통계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중에 어디를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입니다.
중학교땐 경제학에 심취해있었으나 주류경제학은 거시적 흐름의 시장을 설명하기에 부정확한 면이 많고 미시적 흐름의 기업경영에 있어서도 너무 이론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중학교 3학년때 "토스"라는 기업을 알게되었고 디지털시대에 금융, 즉 중개비용을 낮추어주는 역할에 매우 적합한 일을 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생각을 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핀테크와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관련 기업과 관련된 동향과 정보, 그리고 연관 학문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다 ChatGPT라는 것이 출시되고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는 분야가 '언어'말고도 어떤 분야가 있을까 고민했고 이는 정보의 분류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머신러닝의 형태에서 이미지와 단순지식은 학습하기 쉬운편이고, 언어, 수학, 금융은 학습하기 비교적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중 가장 관심있는 금융에 관련해서 생각해보니, 금융이라는 것은 언어적이면서도 수학적이라고 판단을 하였고 금융정보를 데이터화 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개발해 주식 알고리즘을 만들거나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정보를 전달시킬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관련한 과를 경제학과가 아닌 컴퓨터공학과나 통계학과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둘 중 어떤 과를 진학하는 게 좋을 지 궁금합니다(통계학과는 이과로 분류되는 대학인 서울대학교를 지원할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는 금융 데이터 알고리즘에 관심이 많지만, 퉁쳐서 금융과 데이터사이언스 등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또, 창업할 계획이 있습니다. 대학원보단 기업을 운영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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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글썼는데 ㅈㄴ 긁힘 금연이라도 하겠음
멋있다.. 난 고2때 말하는 감자였는데
둘 다 전망이나 진로나 커리큘럼 등은 잘 모르겠고 뭘 하시든 열심히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할게요
주변인들 통해서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ㅜ?
제가 너무 절실해서
미안합니다 지인도 딱히 없어서..
당장 생각나는 오르비 유저로는 https://orbi.kr/profile/1048141 이 분이 있는데 팔로우해두고 나중에 글 올라오면 질문하시든지 아니면 쪽지로 질문 보내든지 해 보셔요
컴공 진학해서 통계 복전하시면 어떨까요?
경제 진학해서 통계 복전도 좋고.
제가 헷갈리는데...
기억이 잘 안 나서...
오르비 '한강의 흐름'님께서 통계학 전공, 무역회사에 근무하셨다는 글을 본 것 같아요. 현재는 입시컨설팅 관련 일을 하시고 연세가 있으신 분이에요.
쪽지로 조언 구하면 도움이 될만한 이야길 해주시지 않을까 싶네요.
PC로 오르비 접속 후 닉네임 검색해 보세요.
이과는 수시로 통계 지원하기 힘든가? 그럼 컴공으로 지원하시고
이과도 지원하는 데 영향 없으면 통계로 지원하셔요
저랑 방향이 너무 비슷하네요 저도 토스에 감명받고 핀테크로 나가고싶었는데...
저라면 무조건 컴공>>산공>통계요
저는 산공인데 산공에 데이터다루는 트랙도 있고 프로그래밍도 이용해서 나쁘지 않은거같아요. 스타트업이면 더더욱 어울리구요
그래도 컴공이 넘사벽은 맞음
컴공 가서 통계 복전 ㄱㄱ
어차피 둘 다 해야 하는데 통->컴보다는 컴->통이 훨씬 쉬울 거임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설통은 학부에서 DL 따로 안 다룸 (컴공에 있음)
중학교 때 저런 고민을 하다니 크게 될 분이네요.. 설자전 가셔서 원하는 거 2개 복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