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의메시 [573995] · MS 2015 · 쪽지

2015-07-19 23:35:53
조회수 5,033

왜 굳이 다른 집단을 헐뜯으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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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면 문과 이과면 이과. 정해진 길이 다른데 남의 길 굳이 엿봐야 하나요.

이과애들이 문과애들 까는 경우 참 많이 보다가 답답해서 글 하나만 써봐요.

제가 알고 있기론 a형은 a형 집단끼리 b형은 b형 집단끼리 경쟁하는데... 아닌가요?

a형 시험으로 이과 대학 갈 수 있는 방법은 극히 제한적이지 않나요?

그래서 작년인가 서울대 의대에서 정시로 문과 a형 최상위권 몇 명 선발한다 했을 때 많은 반발 일어났고, 결국 폐지됐죠. 이건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죠.

a형 학생들 중에 a형이 b형보다 어렵다고 하는 사람 한 명도 없고 다 b형이 어렵다고 인정하니까 그 시간에 공부들 좀 열심히 하세요.

애초에 이과 대학에서 수학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과가 있던가요?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학적 사고력의 최소치가 다른데 당연히 이과 수학 시험이 어렵지 않을까요? 어려워야 하고요.

문과 애들 중에 수학 잘하는 사람들 정말 많구요. 최상위권은 이과 가서 100점 맞을 학생들도 충분히 있습니다. 수학적 사고력이 아닌 단지 기벡 개념 몇 개 더 안다고 남 헐뜯지 마세요.

a형의 범위가 좁고 시험이 쉬운 것에 불만이시라면 평가원에 이의제기하시지 왜 가만히 있는 문과생들 괴롭혀요... 수b 4등급 5등급도 뭐 a형 1등급 받을 수 있겠죠. 근데 그런식의 가정이 정말 본인의 수학적 실력과 가치를 높인다 생각하시나요? b형은 b형에서 1등급 받을 생각하시고 문과에서 1등급 받을 수 있겠거니 하고 자위하시지 마세요. 문과가 맞을꺼 같으면 문과와서 님들이 생각하는 '양민학살'하고 설경 가세요. 아무도 토 안 달아요.

쓸데없는 글이네요. 아무튼 문과면 문과대로 이과면 이과대로 다들 남은 기간 힘내셔서 좋은 결과 얻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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