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오타쿠)울 학교 일본어 경시대회 때
(갑자기 집에서 노래 듣다가 생각나서 씀. 기록용.)
일본어 경시대회가 우리학교는 매학기 있음
외고라 꽤 일본어 문제가 어려운데…
첫 문제가 ”다음 가사를 한국어로 해석하시오“였음
되게 되게 높은 점수로 있었는데 (대략 40점으로 기억)
하필 그 노래가 요네즈켄시의 레몬이었음 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본인쟝 상황이
일본어 내신을 전교 뒤에서 4등(8등급 문 닫음ㅋㅋ)에서 1학기 만에 높은 4등급으로 올리고 막 일본노래를 접하고 일본어에 관심이 많아질 시기였는데, 그때 몇안되게 아는 JPOP이 요네즈켄시에 레몬이었음
딱 처음 가사를 보는데 일본어 씹 고자인 코노 와타시도
이건 요네즈 켄시에 레몬인걸 알고, 무한 스트리밍 하던 기억을
바탕으로 해석을 하려고 딱 펜을 잡았음
그때 딱 첫문장 해석을 완벽하게 끝내고
아 일본어 내신도 수직 상승하고, 경시대회 상까지 받는건가
싶은 마음에 부푼 기대를 안고 다음 문장을 보는데..
이런 미친
노래가 머리 속에서 재생이 되고
일본어로 다 들리는데
해석이 안되는거임 ㅋㅋㅋㅋㅋ
그렇게 첫문장만 해석하고
밑에다가 일본어쌤한테
”다 아는 노래인데 해석 못했어요“라고 쓰고
구구절절 편지 써서 제출함
당연한 결과이지만 상 못받음 ㅋㅋㅋㅋㅋ
근데 뭔가 아까운거임
우리학교에 일본어 고인물들은 많지만
빈부격차가 심해서 입상 커트까지 몇자리는 노려볼만한데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그때부터 아이패드로 유명하다는 일본노래를 미친듯이
찾아 듣기 시작했고 그때 빠져들어 알게된 가수들이
요아소비
오피셜히게단디즘
유우리
스파이에어
킹누
호시노 겐
아이묭
레드윔프스
다오코
원오크락
이렇게나 많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음 경시대회때 어떻게 됐냐고?
노래 해석 안나와서 30문제정도 중 3문제 풀고 제출함.
그리고 나는 오타쿠가 되어서 애니본다고 내신 ㅈ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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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비싼데 하... 그렇다고 그냥 하자니 불안하고 소비자가 철저히 을인 입장인거 같아서 열받네 진짜
호시노 켄 좋죠
전 이 노래 특히 많이 들었어욤
저게 koi였나 암튼 저도 저거 좋아함 ㅋㅋ
맞아여 ㅎㅎ
해가저물면~
가사 진짜 좋은듯
결말까지 완벽하네요 캬그렇게… 정시파이터가 하나 늘었다…
스다 마사키 노래도 꼭 들어보세요..!
아 요즘은 스다 마사키도 들어요!!
저건 저 ”당시에만“ ㅋㅋㅋㅋㅋ
저는 켄시랑 같이한 잿빛과 푸름 젤 좋아해요
이 노래로 스다가 가수 데뷔했던걸로 아는데..
암튼 명곡….
헐 잿빛과 푸름 저도 안 지 얼마 안됐는데 코바솔로x하루챠의 잿빛과 푸름도 너무 좋더라구요,,
이시자키휴이랑 같이 한 Ito도 매우 좋습니다..
그건 안들어봤는데 담에 들어볼게요!!
역시 대명문 외고는 다르네 ㄷㄷ
저는 수학포스터대회에서 "무한등비급수와 자기복제"컴퓨터로 그려서 은상 받아봄 히히:)
대명문 아니고 지방 그럭저럭한 외고에요 ㅋㅋㅋㅋㅋ
확실히 애들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서 상 높은걸 받기는 힘들었네요 ㅋㅋㅋㅋㅋ
꿈이었다면 아 얼마나 다행이었을까 아직까지도 당신의 모습이 꿈에나와
솔직히 아직도 출제한 쌤이 특이한거 같아요 ㅋㅋㅋㅋ
유메다라와~
유메나라바 도레호도 요캇다데쇼오~